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단지내에 있는 감 따다 드시나요?

단감아니고 난감일세..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5-10-15 14:11:24
아는분이 얼마전 감을 큰걸로 한바구니 주셨는데 알고보니 단지내 감이더라구요.
저희 단지내는 아니고 타단지내 감이에요.
근데 보통 아파트 단지내에 정기적으로 소독하잖아요.
농약정도가 아니라 살충제라고도 하든데..
그래서 처음에 멋모를땐 한두개 그냥 먹었는데 알고나니 못먹겠네요. 애들도 어리고..
버리기도 양이 꽤되고 그램당 버리는거라 받기만하고 돈내고 버리게 될것 같아요.

보통 타단지는 감많이 열리면 따다 먹기도 하나요?
IP : 125.130.xxx.2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10.15 2:17 PM (175.252.xxx.48) - 삭제된댓글

    살구도 그렇고
    다 따다먹던데요

  • 2. ..
    '15.10.15 2:19 PM (121.157.xxx.2)

    저희 단지에 감나무가 많은데 관리소에서 따서 정문 경비실에 두고 각 세대당 몇 개 이런식으로
    나눠 주세요.
    그렇게 말고는 따는 분들 못 봤습니다.

  • 3. 첨듣네
    '15.10.15 2:20 PM (121.155.xxx.234)

    자기가 심고 관리 한것도 아닌데 마구따서 남까지
    나눠준다.........

  • 4. 10년 넘게
    '15.10.15 2:21 PM (1.217.xxx.252)

    살고 있지만 먹지도 않고 주지도 않네요
    감, 대추, 모과 누가 먹는지 궁금

  • 5. 저희 아파트
    '15.10.15 2:29 PM (121.165.xxx.201)

    한여름 대낮에 70세는 족히 넘어뵈는 할머니가 나무 타고 올라가서 살구 따는거 보고 경악했어요. 다른 80대 백발 할머니는 망봐주고요. 나무가 있는 곳이 경사진 도로라 떨어지면 바로 죽을수도 있는 위험한 곳인데 말이죠.

    가을에 감 열리니 할아버지들, 할머니들이 나무를 쥐고 흔들고 잠자리채 같은 걸로 따고 난리도 아녜요. 원글님 말처럼 독한 소독약에 매연에 못먹을 과일이 분명한데 말이죠. 아파트에서도 나이드신 분들이 공짜 (?) 과일에 좀 집착하시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요.

  • 6. 헐....
    '15.10.15 2:34 PM (124.50.xxx.70)

    단지내 감은 관상용 아닌가요?? 그걸 어떻게 먹어요....으웩

    재미나는지 과일 대추 따는 거 보면 속으로 ㅉㅉ하며 그냥 지나가긴 하는데

    그걸 먹는다고요? 아는 분도 드셨대요? 못먹는 감 남주는건 아니겠지;;;

  • 7. ...
    '15.10.15 2:42 PM (61.79.xxx.13)

    농약 걱정때문에 먹는게 꺼림칙하다면
    그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유실수중에서도 병충해가 거의 없는게 감나무거든요.
    그거보다 공공재산인 단지내 감을 땄다는게...
    대부분 관리실에서 한꺼번에 수확해서 노인정이나 다른곳에
    기부하던데 .......

  • 8. ...
    '15.10.15 2:45 PM (182.215.xxx.10)

    저희 아파트 단지에 있던 감나무들에 감이 이제 좀 익어가나 싶더니 며칠후에 보니 높은 꼭대기 빼고는 다 누가 따가고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에는 cctv로 촬영중이니 단지 내 감 함부로 따지 말라는 경고문이 뒤늦게 붙여져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따먹어서는 안되는거 같아요

  • 9. 61.79
    '15.10.15 2:58 PM (124.50.xxx.70)

    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했는데 다행히 못먹을 감은 아니로군요.
    원글님 애들은 먹이지 말고 그냥 본인이 다드시는게 좋겠네요ㅎ
    그 분께는 고맙지만 감따는거 안된다는 말씀 잘 드리면 되겠고요.

  • 10. 나는나
    '15.10.15 3:15 PM (218.55.xxx.42)

    연세드신 분들이나 좀 딸까 거의 안따요.
    대봉이 열리는 나무가 있는데 어느 해인가는 업자(?)인듯한 분이 모두 따가더니 그마저 이제는 안따더라구요.
    감나무가 병충해가 없다고 하나 단지내 수목소독할 때 감나무만 피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저라면 안목을래요.

  • 11. ...
    '15.10.15 3:18 PM (122.34.xxx.138)

    감나무가 병충해가 없다해도
    살충제로 정기소독할 때
    감나무만 빼놓고 뿌리지는 않아요.

  • 12. ....
    '15.10.15 3:53 PM (121.160.xxx.196)

    시판하는 감은 더 때깔좋고 흠 없게 하려고 농약 많이 뿌리지 않나요?

    관상용감은 왜 못먹는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13. ..
    '15.10.15 3:54 PM (220.84.xxx.42)

    저희 아파트는 할머니들께서 따서 드세요

  • 14. ....
    '15.10.15 4:44 PM (180.69.xxx.122)

    감나무가 병충해에 강하군요..
    그럼 일반 과수원 감나무에는 농약을 잘 안칠텐데 화단에는 그런거 생각안하고 무조건 칠테니....
    단지에서 땄다는걸 나중에 알아서 얘기는 못했지만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어떤경로로 따게된건지..

  • 15.
    '15.10.15 5:21 PM (121.129.xxx.216)

    농사하는 분에게 들었는데 살충제나 수목 소독하는약은 하루만 지나면 날아간다고 하시던데요

  • 16. ...
    '15.10.15 5:31 PM (61.79.xxx.13)

    저 위에 먹어도 괜찮다고 댓글달고 또 달아요.
    요즘 농약 친환경농약이 대세예요.
    옛날처럼 고독성농약 거의 안씁니다.
    그리고 아파트 나무 정기적으로 소독하기보다는 여름에
    송충이 생기면 한두번씩 소독할거예요.
    윗님도 댓글에서 저와 같은 말씀 하시네요.

  • 17. 도심속...
    '15.10.15 6:24 PM (211.36.xxx.155)

    도심속 과실수는 오염이 심하지 않나요?
    가로수 은행도 오염이 심하다는 기사 난 뒤로는 줍는 사람 별로 없는걸로 아는데

  • 18.
    '15.10.15 6:48 PM (114.29.xxx.63) - 삭제된댓글

    저희집 1층이고 바로 저희집 뒷베란다에 있는 감나무,
    언제 한번 따먹어볼까 보고 있었는데 먹음 안되나보군요.
    근데 친구가 관리사무실에 있는데 관리실 직원들은 못따게 돼 있다는데 그럼 이건 누가 딸까요?

  • 19. 저희 마당에
    '15.10.15 8:58 PM (59.17.xxx.48)

    감나무 있어서 감 16개 따서 익히는 중인데 감이 농약 안하면 감이 벌레땜에 크지 못하고 땅에 떨어져요. 그래서 집에서 먹을 것도 일년에 몇번은 약 쳐요. 농약은 바로 쳐서 수확하는게 아니니 잘 씻어서 드시면 괜찮아요.

    아마 판매용은 농약을 더 자주 독하게 칠거에요.

  • 20. ...
    '15.10.16 12:57 AM (211.214.xxx.46) - 삭제된댓글

    농약보다
    건물 지을 때 시멘트 가루 등등..... 중금속 엄청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047 줄아든옷 늘리기 3 보따리아줌 2015/10/31 1,736
496046 전세들어갈 집 상태 2 .. 2015/10/31 1,234
496045 오늘 옷차림이요 3 Nnn 2015/10/31 1,701
496044 여학생의 입을 강제로 틀어 막는 황교안 수행원들 5 참맛 2015/10/31 1,993
496043 원목 바닥 할퀸 자국 1 2015/10/31 987
496042 제주도에서 사올 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4 부탁드려요 2015/10/31 3,314
496041 논평]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규탄한다! 핵발전 25기가 된 한.. 3 녹색당 (펌.. 2015/10/31 543
496040 투표율64.5%나온 호남에서 3위. 문재인지역구는 20%지고요... 7 재보궐선거 2015/10/31 1,433
496039 스노든 '한국도 미국 NSA의 감시 대상' 2 빅브러더미쿡.. 2015/10/31 817
496038 정말 울고 싶네요 ㅠ 33 무념 2015/10/31 17,072
496037 불편한진실- 한국전쟁 당시 일본군이 한국군을 지휘했다. 5 알려지지지않.. 2015/10/31 1,584
496036 [사설] 해외 학자 154명이 반대하는 국정화, 국제적 망신이다.. 1 학부모 2015/10/31 616
496035 저축은행도 사망하면 가족들이 돈 찾을수 있나요 4 ᆞᆞᆞ 2015/10/31 1,820
496034 첫째에겐 사랑을 둘째에겐 새옷을 줘라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4 2015/10/31 3,265
496033 국정화 반대집회 참가 확인 거부한 교사도 조사하라? 6 샬랄라 2015/10/31 1,011
496032 요즘 둘째 있는 집 엄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1 ㅇㅇ 2015/10/31 5,020
496031 은광여고 왕따 자살 팟캐스트 꼭 들어보세요 49 그렇게 2015/10/31 5,877
496030 출산후 스릴러영화 못보게되신분 계세요? 3 2015/10/31 886
496029 I. Seoul. U.나. 서울. 너. 전 왠지 그넘이 생각이 .. 3 그 넘 2015/10/31 1,802
496028 사는 재미 혹은 의미 5 /// 2015/10/31 1,788
496027 88년도에 고2면 88학번 아닌가요? 19 내가 치매인.. 2015/10/31 4,338
496026 귀여운 다섯살 아들얘기 해봐요. 8 ..... 2015/10/31 2,318
496025 이 회사 객관적으로 계속 다녀야 할까요? 32 고민이네요 2015/10/31 4,816
496024 너무 기가 막힌 사연이네요..(학교폭력 자살사건) 49 ... 2015/10/31 6,625
496023 이런 기분 뭘까요? 울적함? 1 파란하 2015/10/31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