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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구나에 댓글다신 분들요

궁금 조회수 : 5,272
작성일 : 2015-10-15 13:25:16
아래 베스트 글 보고 궁금해졌어요.
사랑받는 분들 외모는 어떠신가요?
궁금해지네요. 
몇분들은 본인 외모에 대해서 언급하셨지만....

여리여리하고 보호본능 일으키는 사이즈들이신가요?
남편은 말로는 저를 너무 사랑한다고는 
하는데 저렇게 표현을 자주 하지는 않거든요.

제가 남자 성격이 좀 있어요. 뭐 고장나면 잘 고치고
성격이 좀 센 구석도 있고.....체격도 162에 50인데
어찌보면 한 등발하는 걸로도 보이고...

세고 강해보이면 저런 달달한 애정표현 안나올거 같긴 해서요.^^


IP : 1.236.xxx.11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5 1:27 PM (182.222.xxx.35)

    댓글은 안달았는데 저희 남편도 댓글 내용 몇개 빼고 80%해당되는데요.
    제가 남자성격이고 체구도 님과 비슷해요.
    딸에게는 사랑표현 더 자주하고 오글거려요.

  • 2. ...
    '15.10.15 1:31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부부간에는 외모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아요....저희 아버지가 저희 엄마를 참 많이 사랑한다는게 평생 딸인 제눈에도 보였거든요...그엄마 못잊어서..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뇌경색마져 오신 저희 아버지..ㅠㅠㅠ 저희 엄마 그냥 평범한 동네 아줌마 스타일이었어요..근데 두분이 코드는 정말 잘 맞았던것 같아요...자식입장에서 보고 있어도 어떻게 저렇게 코드가 잘맞나 싶은정도로... 근데 그랬던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힘들어서 잠도 못자고 우울해 하더니 결국에는 뇌경색마져 왔어요..ㅠㅠㅠ

  • 3. 그냥
    '15.10.15 1:32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남편성격이예요
    여자외모 전혀 상관없어요
    남편이 자라면서 그런성품과 교육을 받은남자면 그런행동이 나오구요
    여자가 미스코리아에 애교쟁이라해도 남자성품이 부드럽지 않으면 그런행동 안나와요

    그리고 남편이 부인 엄청사랑하고 부드러운데 경제력없는 남자도 있구요
    남편이 엄청 가부장적인데 책임강강하고 경제력 짱인 남자도 있어요

    내가 그런남편을 좋다 행복하다 느끼는게 중요하지 남자가 뭘 해줘서 내가 행복하다
    이러면 평생 행복 못느낄것 같아요

    행복도 내 마음속에 있다는 말입니다

  • 4. ㅇㅇ
    '15.10.15 1:3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외모 상관 없어요

  • 5. ...
    '15.10.15 1:33 PM (175.113.xxx.238)

    부부간에는 외모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아요....저희 아버지가 저희 엄마를 참 많이 사랑한다는게 평생 딸인 제눈에도 보였거든요...그엄마 못잊어서..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뇌경색마져 오신 저희 아버지..ㅠㅠㅠ 저희 엄마 그냥 평범한 동네 아줌마 스타일이었어요..근데 두분이 코드는 정말 잘 맞았던것 같아요...자식입장에서 보고 있어도 어떻게 저렇게 코드가 잘맞나 싶은정도로... 근데 그랬던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힘들어서 잠도 못자고 우울해 하더니 결국에는 뇌경색마져 왔어요..ㅠㅠㅠ 근데 저희 아버지 저희 엄마한테 막 사랑해..하면서 애교떠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그냥 항상 행동으로 보여주셨던것 같아요..이쁜옷 있으면 사다주고 .... 밖에 나가면 꼭 엄마 좋아라 하는거 사다주고

  • 6. 저요?
    '15.10.15 1:34 PM (211.109.xxx.253)

    짜리몽땅 빵빵이요.
    울신랑 키크고 호남형,나가면 두루두루.
    제가 한살 어린데, 연상소리 들어요.

  • 7. 한등빨???
    '15.10.15 1:35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 161에 50인데 보는사람마다 날씬하다고 하지 한등빨 한다는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요
    결혼 16년차인데 제가 외모가 좀 좋아서인지 남편은 너무 예뻐해줘요
    댓글의 자랑이 하나도 안부러워요 거의다 남편에게 해당사항이라서요

  • 8. ...
    '15.10.15 1:37 PM (219.248.xxx.242)

    외모 상관없더라구요..남자 외모가 누가 봐도 훨 낫다고 함. 여자는 인터넷서 엄청 싫어하는 전업. 그래도 사랑받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어떤 집은 여자 훨씬 나음. 여자 회사 그만두니 남편 돌변 이런 집도 있구요.

  • 9. 161
    '15.10.15 1:38 PM (125.177.xxx.193)

    161에 날씬하다 느낌 들려면 50 아래로 내려가야죠..
    그런 어정쩡한 체중에 누가 한등빨한다고 얘기해요 좋게 얘기해주지.

  • 10. 타고난
    '15.10.15 1:40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성향이 그런거예요.
    여자 외모하고는 상관없이요.
    물론 아주 혐오스럽다거나 그런게 아니면
    다정하고 애정 표현이 일상인 사람이 있더라구요.
    전 애교라는 말 자체를 싫어하고 무덤덤한데
    남편이 그러는거 보면 다른여자랑 살면
    진짜 오글거리고 난리겠구나 좀 미안해요ㅋ

  • 11. 질문이
    '15.10.15 1:43 PM (183.102.xxx.213)

    질문이 초등학생같아요~아직 한참 어린가봐요?
    아내건 애인이건 오랜시간 누군가를 변함없이 대해주는건 상대방의 노력이나 매력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그 사람의 됨됨이며 성격이 그렇기 때문이예요~ 그런 남자 혹은 여자와 사귀거나 결혼한 사람들은 정말 복 받은거죠~
    와이프 아무리 이뻐도 못되게 굴고 딴짓 하는 남자들도 있지만 아내가 늙고 살이 찌건 살림을 잘 못하건 돈을 못벌건 처음이나 나이 들어서나 잘하는 사람은 끝까지 잘해요~

    그리고 162에 50이 체격이 큰건가요? 절대 아닌데

  • 12. ㅇㅇㅇ
    '15.10.15 1:49 PM (49.142.xxx.181)

    161에 50 아래로 내려가면 40대 아줌마들 진짜 말라보여요..
    50만 되어도 충분히 날씬함
    저도 163에 50인데 보는 사람마다 말랐다고 난리임..
    40대 중반

  • 13. 그때 댓글 단 사람
    '15.10.15 1:49 PM (112.217.xxx.237)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향이 그런거예요.
    여자 외모하고는 상관없이요. 2222222222222222222

    첨언하자면,
    저는 딱 보통 체격이구요(키 165, 몸무게 57).
    글쓴님처럼 뭐 잘 고쳐요.
    제가 우리집 철물점 사장이라고 해요. ㅎㅎㅎㅎ
    형광등 갈고, 새 가전제품 들어오면 사용설명서 필요 없이 뚝딱뚝딱 설치하고 사용해보고 사용법 알려주고..
    남편은 좀 세심하고 섬세한 편이고...

    남편은 뼈밖에 없는(100% 남편 주관적인 표현입니다~ ㅡㅡ;; ) 애가 어디서 힘이 그렇게 나서 잘 고치고 똘똘하냐고 해요.

  • 14. 외모 상관 없어요
    '15.10.15 1:49 PM (114.204.xxx.75)

    저희 남편도 한 자상 하는 남자인데
    저를 보고 당당한 매력에 반했다고 했어요.
    본인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저 같은 여자를 본 적이 없었대요.
    저는 그냥 평범한 외모이고 보호본능 일으키는 체구가 아닌데
    저희 남편은 늘 제 걱정에 안달복달해요.
    마트 다녀오면서 쇼핑가방 하나도 못 들게 해요.
    중학생 딸보고는 살 빼라고 늘 뭐라 하면서
    뱃살 나온 중년 아줌마인 저한테는 계속 보약 먹으라고 하고
    출장이라고 갈라치면 집에서 먹을 음식 다 챙겨놓고 가요.
    그냥 천성이려니 합니다.
    시어머님 말씀이 시아버님이 평생 그러셨대요.

  • 15. 그때 댓글 단 사람
    '15.10.15 1:50 PM (112.217.xxx.237)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향이 그런거예요.
    여자 외모하고는 상관없이요. 2222222222222222222

    첨언하자면,
    저는 딱 보통 체격이구요(키 165, 몸무게 57).
    전~혀 예쁘지 않아요. 같이 다니기 창피하지 않은 정도?

    다만, 저도 글쓴님처럼 뭐 잘 고쳐요.
    제가 우리집 철물점 사장이라고 해요. ㅎㅎㅎㅎ
    형광등 갈고, 새 가전제품 들어오면 사용설명서 필요 없이 뚝딱뚝딱 설치하고 사용해보고 사용법 알려주고..
    남편은 좀 세심하고 섬세한 편이고...

    남편은 뼈밖에 없는(100% 남편 주관적인 표현입니다~ ㅡㅡ;; ) 애가 어디서 힘이 그렇게 나서 잘 고치고 똘똘하냐고 해요.

  • 16. 정말
    '15.10.15 1:51 PM (125.181.xxx.134)

    아내 외모나 성격과 상관없어요
    그냥 남편성향
    그런 남편을 고른 아내 안목

  • 17. ...
    '15.10.15 1:53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주위 보면 아내외모는 별로 상관없는것 같아요
    전 160에 45킬로

  • 18. 점둘
    '15.10.15 1:59 P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그글에 댓글 안달았지만
    남편 사랑많이 받고 산다고 느껴요
    그런데 성격상 누구나한테 자상한 사람이 있지만
    제남편은 저에게만 잘 해주는 타입입니다
    고딩딸이 오죽하면 아빠로서 보다 남편으로서 최고인거
    같다고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하거든요
    저를 엄청 부러워해요

    저 외모 어떻냐고요?
    결혼 18년만에 결혼전 몸무게 10키로입니다
    맨날 컷트머리에 섬머슴처럼 하고 다니고요
    레이스나 웨이브, 핑크 이런거
    오글거려 못해요
    맨날 청바지에 운동화. 숏컷에 배불뚝 통통한 녀자입니다

  • 19. 점들
    '15.10.15 2:00 PM (116.33.xxx.148)

    저도 그글에 댓글 안달았지만
    남편 사랑많이 받고 산다고 느껴요
    그런데 성격상 누구나한테 자상한 사람이 있지만
    제남편은 저에게만 잘 해주는 타입입니다
    고딩딸이 오죽하면 아빠로서 보다 남편으로서 최고인거
    같다고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하거든요
    저를 엄청 부러워해요

    저 외모 어떻냐고요?
    결혼 18년만에 결혼전 몸무게 10키로입니다
    맨날 컷트머리에 섬머슴처럼 하고 다니고요
    레이스나 웨이브, 핑크 이런거
    오글거려 못해요
    맨날 청바지에 운동화. 숏컷에 배불뚝 통통한 녀자입니다

  • 20. 점들
    '15.10.15 2:01 P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댓글 수정
    결혼전 몸무게 10키로
    ㅠㅠㅠㅠㅠㅠ
    쓰고도 슬프다

  • 21. 점들
    '15.10.15 2:05 PM (116.33.xxx.148)

    댓글 수정
    결혼전 몸무게 더하기 10키로
    ㅠㅠㅠㅠㅠ

  • 22. ㅎㅎ
    '15.10.15 2:07 PM (1.236.xxx.116) - 삭제된댓글

    질문이 좀 철이 없어 보이긴 하죠?
    살만큰 산 나인데 어쩔....
    그냥 갑자기 궁금하더라구요.
    어떤 외모들이신지^^
    남편분들 더 예쁘시네요 정말.

  • 23. ㅎㅎ
    '15.10.15 2:08 PM (1.236.xxx.116)

    질문이 좀 철이 없어 보이긴 하죠?
    살만큼 산 나인데 어쩔....
    그냥 갑자기 궁금하더라구요.
    어떤 외모들이신지^^
    남편분들 더 예쁘시네요 정말.

  • 24. 작아서 학교에서 애들한테 많이 맞고 컸다는
    '15.10.15 2:09 PM (222.121.xxx.62)

    짧은 우리 제부가 늘씬하고 훤칠하고
    어찌보면 어깨넓은 서양덩치인 동생을 그리 사랑합디다~

  • 25. ㅁㅁ
    '15.10.15 2:16 PM (211.199.xxx.34)

    외모 크게 상관 없는거 맞구요 ..그렇게 따지면 이쁜 연예인들이랑 결혼한 남자들 ..왜 바람피우고 이혼하고

    하겠어요 ..남자 성향 품성에 입니다 ..

  • 26. -.-
    '15.10.15 2:19 PM (211.114.xxx.99)

    그런남자들은요 어떤 여자를 만나도 그렇게 잘한답니다~~
    본인 성향이에요...
    힌트를 드리자면 시아버님 될 분을 보면 압니다...
    우리 교회 집사님이 와이프한테 그렇게 잘할수가 없는데
    그 아버님을 한번 뵐 기회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어머니한테 잘하더군요
    약간의 유전적인것도 있는것 같아요~~ㅎ

  • 27.
    '15.10.15 2:26 PM (223.33.xxx.65)

    ㅡ래도 좀 이쁜게 좋지않나요?
    좋던데
    이쁜 여자들이 대접받구요
    우린 가부장적이고 못되었는데 책임감 경제력 짱 입니다요
    월급으로 1500찍힌날 넘좋아서 전화했더니 남편이 한마디하대요
    써라!

  • 28.
    '15.10.15 2:35 PM (119.71.xxx.63)

    23년차인데 키160에 40킬로
    결혼할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그렇습니다.
    생긴것만 보면 여리여리 하고 천상 여자인데 성격이 상남자에요.^^
    꾸미는거 안좋아 하고 집도 장식품 하나 없이 휑합니다.
    성격이 대범하고 자질구레한데 감정 상하질 않습니다.
    화통하고 솔직해서 좋은면 좋다 싫으면 싫다 확실하게 표현합니다.
    특이할 점은, 남편이 나를 사랑해 주는게 정말 고맙긴 하지만
    그게 내 생복의 척도가 되진 않습니다.
    말하자면, 사랑을 받는것 보다 내가 사랑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남편이 얘기하면 귀기울여 잘들어주고 크게 웃어주고 쓰담쓰담 이뻐해줍니다.ㅋㅋ


    남편의 성격은 온순하고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배려심이 많고 공감 능력이 뛰어납니다.
    평화주의자이고 희생정신도 강합니다.
    남편의 단점은 이상주의자라 현실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제 옆에 있으면 든든하고 안정감이 있어서 편안하다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는것이죠.
    외모보다는 성격이 서로에게 잘 맞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 29. 외모
    '15.10.15 2:35 PM (75.159.xxx.57)

    시아버지를 보세요 222222
    팔불출 유전자가 있는 듯 해요.

  • 30.
    '15.10.15 2:36 PM (119.71.xxx.63)

    오타.......생복 -> 행복

  • 31. 우린
    '15.10.15 2:48 PM (118.46.xxx.197)

    시아버지와 남편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정말 다행이죠.
    위에 시아버지 보라는 분.
    본인은 친정어머니와 같은지요?
    저도 친정어머니와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 32. ..
    '15.10.15 2:51 PM (119.94.xxx.221)

    저 그 글엔 댓글 안달았는데 집안 가풍이 한 몫합니다.
    경상도 가부장적인 친정은
    아버지를 닮은 오빠도 한무뚝뚝해서
    아내한테 오글거리는 멘트나 행동 절대 못해요.
    사랑 표현을 하는게 밥 묵었나~빨리 안먹고 뭐하노! 이런거죠.ㅋㅋ
    그대신 자상하신 시아버지를 닮은 남편은
    하루에도 몇번씩 사랑한다는 멘트 날립니다. 20년차임에도.
    저도 한무뚝뚝해서 말로만~이리 퉁명스레 답하곤 해요.

    친정 어머님께서 절 너무 부러워해요. 표현하는 남편이랑 산다고.
    근데 살아보면 이 사람의 사랑한다는 표현은
    아버지의 밥 묵었나와 별 차이가 없어요.ㅋㅋ

  • 33. 점들
    '15.10.15 2:55 PM (116.33.xxx.148)

    확률적으로는 시아버지나 장모 보라는거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저희집은 저나 남편이나 달라도 완전 다르지요
    천만다행입니다

  • 34. 저는
    '15.10.15 2:55 PM (1.236.xxx.116)

    제가 더 세심하고 자상한 편이에요.
    사람들이 필요할만한 걸 필요한 시점에 잘 챙겨주죠.
    남편은 같이 사니까 그 혜택을 가장 크게 받구요.

    그러고보니 성격인거 맞네요.
    남편을 막 사랑해서 하는 건 아닌데 ㅋㅋ (남편 미안~)

    저 위에 그냥님이나 음님 말씀처럼
    행복은 누가 뭘해줘서 느끼는게 아니지만
    가끔은 상대방의 로맨틱한 행동이 주는 달콤함이 좋긴해요.
    설레고...

  • 35.
    '15.10.15 3:03 PM (112.121.xxx.166)

    김태희나 문채원을 데리고 살아도 바람 필 놈은 피고 개차반은 여전히 개차반입니다.
    그냥 부부가 서로 성품이나 합이 잘 맞고 남편도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건전한 사람인 거죠.

  • 36. so
    '15.10.15 3:07 PM (203.239.xxx.69)

    저 남자성격에 괄괄하고 밖에서는 남자인 친구들 더 편하고 사수한테 남동생 야임마 소리 듣는 톰보이 중의 톰보이에요. 등빨도 있고 덩치고 있고 뼈도 굵고 무다리고....근데 저도 남편 너무 사랑하고 남편도 저 보는 눈에 하트 떠 있어요...우락부락한데 남편 앞에서는 애교 터지거든요...애교 부리면서도 행복하고 이쁨받으면서도 행복하고...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모르는 제 모습이에요. 생김새, 성격과는 정말 상관없는 것 같아요. 애교부리는 모습 좋아하는 남편, 괄괄하게 일하는 제 모습도 멋있다고 좋아해요. 엄마도 믿기지가 않는지 상견례 자리에서 시부모님께 여러번 감사하다 했을 정도니까요 ㅎㅎ

  • 37.
    '15.10.15 3:34 PM (211.178.xxx.223)

    만났을 당시엔 코스모스같은 여린 스타일이었으나
    애셋낳고나니 아주 건장(?)해졌네요 ㅋ
    그래도 좋대니 울남자 인내심에 박수를... ㅋㅋㅋㅋ

    근데요... 울남자가 잘 사랑하는거 만큼 저도 남편에게 잘 해요~
    뭐든 일방작인 건 없는듯요 ^^

  • 38.
    '15.10.15 3:36 PM (211.178.xxx.223)

    잘 ㅡ 절
    일방작인 ㅡ 일방적인..오타수정

  • 39. ..
    '15.10.15 3:52 PM (220.84.xxx.42)

    제가 남편의 취향이래요(개성있는 외모예요)
    거기에는 일부만 썼지만 저한테 좀? 잘 해요
    남편 말론 처음엔 외모가 취향이였는데
    살다보니 생활태도(알뜰하고 재테크도 나름,똘똘하고도 요리도 잘 하고 )취향이라 더 좋다네요 (죄송~ 쿨럭~;;;)

  • 40. wwwe
    '15.10.15 4:05 PM (211.36.xxx.235)

    외모상관없구요~시댁가풍도 아닌사람도 그래요~시아버지랑도 정반대구요^^정답은 없네요

  • 41. 쿨럭
    '15.10.15 4:06 PM (1.126.xxx.102)

    외모는 그저그렇다 하는 데..대신 엉덩이, 케겔운동으로 쿨럭쿨럭쿨럭..가 느낌좋고 이쁘다 하네요
    평소 나긋나긋 언제든 분위기 잡으면 오케이 해주고요, 제가 요리를 잘합니다, 술 좋아하니 집에서 양껏 먹게
    배려해주고..
    그러니 밖으로 돌아봤자 친구들이 유부남이라고 껴주지도 않고 하니 집돌이..

  • 42. ---
    '15.10.15 4:35 PM (84.144.xxx.140) - 삭제된댓글

    이쁘고 날씬한 여자라서가 아니라 남자 성향이에요.

    그리고 시아버지는 남편 어릴 때 이혼하셨음.

  • 43. dd
    '15.10.15 4:36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이쁘고 날씬한 여자라서가 아니라 남자 성향이에요. 22

    날씬하고 여려 보이지 않으면 저렇게 안 해주겠지? 이런 발상 자체가 좀 아직 어리신 거 같아요.

  • 44. dd
    '15.10.15 4:37 PM (125.129.xxx.29)

    이쁘고 날씬한 여자라서가 아니라 남자 성향이에요. 22

    날씬하고 여려 보이지 않으면 저렇게 안 해주겠지? 이런 발상 자체가 좀 아직 어리신 거 같아요.

    저도 어디 가도 남자들도 쉽게 못 보는, 한 덩치에 키도 크고, 성격도 괄괄...
    하지만 남편 앞에서는 애교쟁이 겁쟁이 고양이 강아지입니다(죄송...)
    남편 앞에서 억지로 그런다는 게 아니고, 그런 걸 모아뒀다가(?) 남편 앞에서만 보여주는 거죠. 저의 애교력을 다 저장해뒀다가 남편 앞에서 발사...
    부부 사이의 일은 부부만 아는 거예요. 밖에서 보기에 여리여리 여성스럽고 애교 넘치고 이런 여자들이 남편에게도 사랑받겠지? 괄괄한 여자들은 남편하고도 덤덤하겠지? 그건 굉장히 피상적인 생각이죠.

  • 45. 그런분들
    '15.10.15 5:14 PM (108.23.xxx.247)

    본인들은 잘 모르실지도 모르지만
    속궁합이 잘맞거나 부부생활이 활발할거여요.^^.

  • 46. 님정도면
    '15.10.15 6:56 PM (211.58.xxx.112)

    등빨은요..아줌마가 50키로며누날씬한거죠 ㅎ

  • 47. 장모 보는건 틀렸어
    '15.10.15 8:09 PM (211.32.xxx.149)

    장모..는 틀렸네요.
    딸이 아버지 닮기도 해요.
    저 완전 울아부지 닮아 와일드 ㅋㅋ

  • 48. ...
    '15.10.15 10:54 PM (182.222.xxx.35) - 삭제된댓글

    위에 그런분들님
    제가 첫 댓글자인데 저희 한달에 한번요.

  • 49. ...
    '15.10.15 10:57 PM (182.222.xxx.35) - 삭제된댓글

    위에
    그런분들님
    제가 첫 댓글자인데 저희 한달에 한번요.
    남편한테 애교없고 무뚝뚝함. 그래도 할일 다하고 부지런함.
    이외로 저희 남편은 저의 남자같고(꽁하지 않은 성격) 무뚝뚝한 면을 좋아해요.
    애교부리면 징그럽다고 경기 일으켜요
    확실히 부부는 끼리끼리 만나나봐요.

  • 50. 맞아
    '15.10.19 1:43 PM (112.187.xxx.43)

    맏며늘감이 쬐깐하다고 반대하던 시부모들 상견래때 울엄마보고 급 반전..근데요.죄송시럽게도 전 울아부지 성격 판박이거등요.ㅎ 지금쯤 발들찍고 계실려나?
    이리저리 치이고 치이다가 악만남아 꼬라지 자랑 지대로 하고 상황 역전시켜 버렸거든요.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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