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해지고싶은 사람있으면 적극적으로 대하시나요?
인연 맺게된 몇명 애들 친구 엄마들이 있는데
저는 이사람들이 참 편해요 부담도 안되고
제성격이 참 사교적이지 못해서 인간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시하질 못해요
고딩때친구들도 그애들이 먼저 다가와서 친구가 된거고
뭐 거의 그런식.
누가 먼저 다가와야 안심이되고 내가 나서면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이 있는것같아요 제맘속에..
바보같지만 성격이 이래놔서.. 어릴때부터 그런건지,
고딩때 한친구한테 받은 상처땜에 그런건지..는 모르겟지만.
친구엄마들이 편하고 가끔만나 차마시기 좋은 사람들이긴한데
먼저 연락들이 없어요... 그런거보면 나와 친하게 지내고싶어
하진 않는구나 , 내가 먼저 연락하면 그쪽들은 별로
내키지않는데 귀찮게하는건가? 생각이 들어요
내키지않는데도 다른엄마들이 자꾸 만나자해서 거절도 힘들고
귀찮다하는 82분들도 많듯이..
누가 좋고 편하면 가끔 전화해서 만나자할텐데
연락이 없는것보면 그사람에겐 관심없는거겠죠?
저 혼자서도 엄청 잘 놀아요 영화 강의 쇼핑 자전거 운동 등등
하지만 가끔 왜 날 아무도 불러주지않을까
내가 그리 매력이 없나
생각이 드네요..
1. 바람
'15.10.15 12:57 PM (118.37.xxx.167)그렇다고 눈치없이 남들 민폐주고 그러는 타입도 아니에요. 만날땐 편하다 느꼈는데 그들은 제가 뭔가 불편했는가봐요. 당사자들에게 이유를 물어보고 싶지만 ㅎㅎ
흔해빠진 카톡연락도 거의 없고.. 거의 매일 우리애들과
지지고복는데 그게 지치기도하고 막내같은 경우는 친구와 많이 놀고싶어하는데 엄마 발이 좁아서 기회를 못만들어주니 미안하고 그러네요 ㅠㅠ2. 제목만 보고
'15.10.15 1:24 PM (218.235.xxx.111)동네에서든..어디서든
그러면 요새는
상대가 경계해요.
내가 그렇게 당해도,,나도 상대 경계하고요
서서히 해야돼요3. 적극적이면
'15.10.15 1:46 PM (117.111.xxx.83)전 경계해요.서서히 친해지고
아무나 안섞여요.
애들 끼어있으면 나중에 난처할일 생길까봐.
더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4. 좋은 사람에게
'15.10.15 1:55 PM (183.100.xxx.240)잘하려고야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엔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는다..
그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게 되요.5. 싫어 하던데요
'15.10.15 1:59 PM (58.226.xxx.20)어릴때 처럼 적극적으로 잘해주고 그러니까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 너무 친하다가도 동네엄마는 어느날
피하기도 해요 . (단장 안하고 쓰레기 버리러 온날이나 생얼로 마트에서
마추쳤을때) 그럼 모른척 피하고 또 어떤날은 아는체 하고..
사람들 심리를 잘 모르겠지만 ...... 따로 만나 수다떨고 그러진 않네요
그냥 길가다 만나면 인사라고 안부전하는 정도만...6. 전그래서
'15.10.15 2:25 PM (175.223.xxx.222)외로워도 혼자 놀아요 아 외롭다
7. 40대 후반
'15.10.15 2:54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누가 먼저 다가와야 안심이되고 내가 나서면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이 있는것같아요 제맘속에.."
라고 쓰셨는데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먼저 대시는 하지 마세요.
혼자 잘 놀면서
한편으로 자신 안에 있는 두려움과 불신을 마주하면서 극복해내는 일이 먼저입니다.
실례일지 모르지만 제 경우를 말씀드리지면 사람들이 저를 좋아하고 많이 찾고 그러는데
막상 저는 사람 안 만나려고 이리빼고 저리 빼고 합니다.
시간을 두고 거리 유지하면서 조심스럽게 이루어진 관계는 저도 유지하는 데 정성을 들이지만
새로 사람을 사귀고 친해지고 하는 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합니다.
나이 탓일수도 있고
나이 먹을수록 사람에 대해 기대도 사라지고 대화도 무의미하고 그렇습니다.8. 40대 후반
'15.10.15 2:55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누가 먼저 다가와야 안심이되고 내가 나서면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이 있는것같아요 제맘속에.."
라고 쓰셨는데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먼저 대시는 하지 마세요.
혼자 잘 놀면서
한편으로 자신 안에 있는 두려움과 불신을 마주하면서 극복해내는 일이 먼저입니다.
실례일지 모르지만 제 경우를 말씀드리지면 사람들이 저를 좋아하고 많이 찾고 그러는데
막상 저는 사람 안 만나려고 이리빼고 저리 빼고 합니다.
시간을 두고 거리 유지하면서 조심스럽게 이루어진 관계는 저도 유지하는 데 정성을 들이지만
새로 사람을 사귀고 친해지고 하는 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합니다.
나이 탓일 수도 있고
나이 먹을수록 사람에 대해 기대도 사라지고 대화도 재미없고 무의미하고 그렇습니다.9. 신포도
'15.10.15 3:20 P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가까워지고 싶던 사람도 막상 가까워지면 단점이 크게 보여요.
사람과 가까워지면 머리가 아프고 멀어지면 외롭고
중간이 참 어려운거죠. 내맘같은 사람은 없다는게 진리인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2592 | 지금 tvn 2 | ^^ | 2016/02/27 | 1,524 |
532591 | 금&월 드라마 뭐가 저리 허술한가요 4 | ㅠ ㅠ | 2016/02/27 | 1,663 |
532590 | Snl7이요 1 | ㅡㅡㅡ | 2016/02/27 | 596 |
532589 | 필리버스터댓글 마니 올라올 때 마치 과거의 만민공동회 3 | 11 | 2016/02/27 | 841 |
532588 | 공립초 교사가 사립초로 이직하는 이유가 뭔가요? 10 | .. | 2016/02/27 | 6,733 |
532587 | 원미경씨 십몇년만에 컴백이라든데.. 9 | 나무안녕 | 2016/02/27 | 5,583 |
532586 | 새삼스럽지만..노후준비된 부모님께 감사 하네요 8 | -- | 2016/02/27 | 3,301 |
532585 | 블랙박스좀 추천해주세요 2 | ria38 | 2016/02/27 | 877 |
532584 | 예고편 보고 울긴 처음이네요. 27 | ㅠㅠ | 2016/02/27 | 18,605 |
532583 | 중학생들 현금말고 체크카드 갖고다니나요? 4 | 중등 용돈 | 2016/02/27 | 2,044 |
532582 | 나무로된 사다리 선반 2 | ㅇㅇ | 2016/02/27 | 605 |
532581 | 김수현드라마에서 송승환이요.. 2 | 00 | 2016/02/27 | 2,711 |
532580 | 일렉 음악 크게 들을수있는 바 추천해주세요 | 니모 | 2016/02/27 | 375 |
532579 | 시그널 못보겠어요 ㅠ 33 | 아놔 | 2016/02/27 | 11,332 |
532578 | 원미경 십 몇년 쉬다가 나왔는데 연기 자연스럽네요 3 | ㅇㅇ | 2016/02/27 | 3,711 |
532577 | 로또ㅠㅠ 2 | ㅠㅠ | 2016/02/27 | 1,611 |
532576 | 시그널보다짜증나서 잠바입고나왔어요 17 | ss | 2016/02/27 | 6,592 |
532575 | 결핵에 걸리면 많이 아픈가요 8 | .. | 2016/02/27 | 2,884 |
532574 | 세월호68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 bluebe.. | 2016/02/27 | 447 |
532573 | 아파트복도에 나는 담배냄새요. 1 | 고민맘 | 2016/02/27 | 753 |
532572 | 사립초등교사 vs 국립초등교사 7 | ... | 2016/02/27 | 3,463 |
532571 | 아마존 킨들과 오더블 이용하시는 분 계실까요? 7 | 저.. | 2016/02/27 | 4,346 |
532570 | 진선미의원이 불편한데가 많다는데요 9 | 화장실 | 2016/02/27 | 3,562 |
532569 | 이런증상요 1 | 아.. | 2016/02/27 | 507 |
532568 | 카타르항공 괜찮나요? 14 | 오후 | 2016/02/27 | 3,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