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치는 고3 디자인과 지망하는 딸이 있어요.
집 근처 입시미술학원에 2년간 다녔고요, 수시로는 가망이 없을것 같아요. 그려려니 초조해지고요.
지금 다니는 학원은 전국 체인있는 학원이긴한데, 학생수가 매우 적어요. 고3이 8명이에요.(새로 생긴지 얼마안됩니다)
다니기 나쁘지는 않았지만, 막상 정시를 앞두니, 작은 학원에서만 수업하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게다가 다른 친구들은 다 지방대를 지원하고 제 아이는 서울쪽 지원합니다.
원장선생님이 직접 봐주시니 꼼꼼하고 편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잘 하는학생많고 강사도 많은 곳이
좋겠지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서울에 동생들이 있어서 한두달 숙식제공은 가능합니다.
여태 까지 한 곳에서 배우다 갑자기 바꿔도 괜찮을런지,
아니면 지방과 서울은 확실히 수업의 질이 다른지,
보내보신 82님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