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중 옹졸한거냐고 물어보신분 글을 읽고 옛날 생각...
1. 저는 제가 초3일때
'15.10.15 8:57 AM (211.43.xxx.3)별로 친하지도 않은 애가 매일 아침에 저랑 같이 등교한다고 와서
집에서 항상 밥먹고 갔어요
생각해보면 그때 우리엄마 나이도 지금 저보다 어린나이인데..눈치 안주신게 신기해요
저는 제가 얄미워서 오지말라고 했었어요2. ..
'15.10.15 8:5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엄마들 중, 자기가 신경쓸일은 다른 사람이 해주는걸 자기애가 똑똑해서 그런줄 알더군요.
이런 엄마도 있더군요. 아이가 알아서 잘 한다고.ㅋ3. 윈글님은
'15.10.15 9:02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잘 판단하시고 딱 전화하신거잖아요
그순간에 순간포착해서..
그런데 이전글 쓰신분은
나쁜사람은 되기싫고 주기도 싫고 참 8살짜리 아이보다 더 아이같다 생각들었어요
도리라는건 또 알아서 말도 못하고
요즘 아이들이 더 쿨한거 모르나봐요 요즘 아이들은 니돈 내돈 구분하고 한입달라하면
딱 싫다 말하고 그러더라구요
친구부모가 미안해 거절하면 이해해요.. 그부모 정없다 욕하지 않아요
게다가 학교앞분식에서 호의로 콘팝사줘도 저엄마 학교앞에서 아이들한테 잘보이려고 사준다라던지
우리아이에게 콜팝을 먹였다는둥(탄산에 튀긴거잖아요) 뒷통수맞는소리 몇번 들으면 당장 안하게 됩니다4. ㅎㅎ
'15.10.15 9:35 AM (211.176.xxx.117)저도 당해봤어요.
문제는 그 사람들은 고마운 거 몰라요.
남이 베푼 호의는 당연한 거고(내 아이가 예쁘거나 야무져서라고 생각..;)
호의를 끊었을 때 몹쓸 사람이라며 도리어 욕하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아이 친구에게도 해당한다는 걸 경험하고 씁쓸했던 기억이 있네요.5. ....
'15.10.15 9:37 AM (180.69.xxx.115)저도 많이 당해봤어요.
그리고 수영장에서 또 그런 무리들을 본적도 있는데...
한엄마가 간식을 엄청 싸와서...맨날 다른일행들이 먹어대고..
항상 싸오는 사람만 싸오고...
그런데 어느날 간식싸오는 엄마가 안오고..
맨날 먹어대는 일행들이 그러더라구요....
어찌나 간식을 싸오는지...집에가서 애들이 밥을 안먹어 너무 고생했다고.
그러니 그집애들이 그렇게 뚱뚱하지..하면서 뒷담화를...
정말 헐....이었어요.6. ㅎㅎ
'15.10.15 9:48 AM (211.176.xxx.117) - 삭제된댓글헐. 저도 수영장이었는데 ㅠㅠ
한 애는 목마르다, 한 애는 배고프다.. 그런데 그 두 애 엄마 모두 애들만 보내고 수영장에 따라오지도 않고, 간식은 아예 신경쓰지도 않았다는 거 ;;7. ..
'15.10.15 9:57 AM (106.245.xxx.176)난 절대 안당해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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