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 인터폰에 자다 깼던 밤..

짜증... 조회수 : 2,792
작성일 : 2015-10-15 08:01:24
좀 일찍 잠드는 집이에요. 10시 이전에 잠듬.
갑자기 개들이 짖어서 눈뜨니 인터폰이 울리고 있어요. (11시 좀 안된 시간)
자다가 비몽사몽 비틀비틀 거실로 나가서 비디오폰 보니 아랫집이라고 뜨네요.
받으려는 순간 끊어졌는데 화딱지가 막 나네요.

아랫집 아줌마가 귀가 밝으신 건지 저렇게 우리집 소음이 아닌 걸로 전화할 때가 종종 있어요.
열번 전화하면 3번은 저희집 거(명절에 조카들 왔을 때. 이럴 땐 백배 사과함)
3번은 남의 집 것 (저희집 전화와서 귀 기울여보면 들릴 때도 있어요. 그 아줌마 말하기 전엔 모름)
4번은 저렇게 나한테는 안들리거나 난 자고 있을 때. (자고 있을 때 깬 것도 이번이 두번째네요)

층간소음 저도 싫어하고 짜증나지만
아랫집 유난한 아줌마도 진짜 짜증나요. 

자다깨서 1시까지 잠 못잤어요. 짜증.
IP : 218.234.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10.15 8:18 AM (112.149.xxx.88)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저희집 식구 다 자거나 자려고 침대에 누워있던 시각에
    울집에서 무슨 소리 난다며 인터폰. 11시30분이었거든요

    물건 하나만 떨어져도 바로 인터폰오니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었어요.

  • 2. 오늘
    '15.10.15 8:45 AM (112.173.xxx.196)

    주택 보러 가네요.
    아파트 1층인데도 윗층 쿵쿵대는 소리가 거슬려서,,
    아파트 구조상 소음은 어쩔수 없나봐요.
    윗층이 별난 집도 아닌데 아파트는 유달리 소음이 거슬려요.
    주택은 위에서 소리나도 그닥 덜 예민하던데 저두 아파트만 오면 스트레스 받네요.

  • 3. 오늘밤엔
    '15.10.15 9:09 AM (118.139.xxx.118)

    원글님도 인터폰 한번 해 주세요.....새벽에....

  • 4. ~~
    '15.10.15 9:14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

    예민한 아랫층 여기도 있어요.이사하는 날 시끄럽다고 인터폰ㆍ남편 출근소리 시끄럽다고 인터폰ㆍ에어컨 물떨어진다고 인터폰‥
    에어컨은요 우리집 아닌데 우리집이라고 박박 우기길래 우리집 위에서 물떨어지는거 동영상 촬영해놨다고 하니 그뒤로는 인터폰 안해요.
    극도로 예민하신 분들은 주택가서 사셔야죠‥

  • 5. ~~
    '15.10.15 9:16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

    예민한 아랫층 우리집 밑에도 있어요.이사하는 날 시끄럽다고 인터폰ㆍ남편 출근소리 시끄럽다고 인터폰ㆍ에어컨 물떨어진다고 인터폰‥
    에어컨은요 우리집 아닌데 우리집이라고 박박 우기길래 우리집 위에서 물떨어지는거 동영상 촬영해놨다고 하니 그뒤로는 인터폰 안해요.
    극도로 예민하신 분들은 주택가서 사셔야죠‥

  • 6. ...
    '15.10.15 9:20 AM (114.204.xxx.212)

    우린 10시면 자니까 소음나도 다른집이다 연락말라고하세요
    우린 빈집인데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작정하고 소음날때 같이 가서 듣고 님 집은 조용한거 확인시키고 소음 집을 잡아내던지요

  • 7. 곧 이사갈 거라..
    '15.10.15 9:25 AM (218.234.xxx.133)

    곧 이사갈 거라 참았어요. 생각해보니 새록새록 화가 나네요.
    이 집에 초등 아들 둘 있는 집 이사오셨으면 좋겠네요!!

  • 8. 저도
    '15.10.15 9:31 AM (1.235.xxx.201) - 삭제된댓글

    전에 살던 아랫집때문에 노아로제 걸릴뻔.
    애들 다 커서 아무도 안뛰는데 샹들리에가 흔들린다고 올라오질 안나 시집 조카 대학생 여자애 두명 잠깐 놀러왔는데 쿵쿵거린다고 대낮에 남자가 올라오질 않나...정말 미칠뻔 했는데 이사가고 나니 살거 같아요.

    지금은 재수생아이 있는 집이 사는데도 제가 혹시 시끄럽지 않냐고 물어보면 전혀 안시끄럽다고 하는데...

  • 9. ....
    '15.10.15 11:34 A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집에 저 혼자서 자고 있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온적 있어요.
    잠결에 문 열었는데 아침부터 공사한다고 화내시는 순간 우리집도 딴데서 나는 소리가 울리고 있는 거 깨닫고 머쓱해서 내려가셨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748 중2 아들이 7 중2 2016/01/05 2,274
514747 혹시 화천 사시는 분 계시나요? 3 산천어축제 2016/01/05 822
514746 복도식 20평 OR 계단식 23평 매매 7 2016/01/04 1,667
514745 2월에 전학가야하는데 아들이 울어요 12 중2엄마예요.. 2016/01/04 3,410
514744 같은돈으로 건물 혹은 주식? 3 과연 2016/01/04 1,673
514743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5 dan 2016/01/04 2,643
514742 실거주 소형 집값은 안내리니 실거주 집은 사세요. 86 ... 2016/01/04 26,316
514741 저도 세탁기문의 2 ... 2016/01/04 571
514740 사랑이 두려워요 1 두렵다 2016/01/04 1,011
514739 네코아츠메 추천해주신분.질문요ㅡ 1 .... 2016/01/04 612
514738 세탁기 살때 고려해야할 부분이 뭘까요? 6 dd 모터라.. 2016/01/04 1,930
514737 지하철에서 진선미의원 봤어요 13 강동주민 2016/01/04 3,362
514736 정말 늙으면 남편밖에 없어요? 75 000 2016/01/04 21,080
514735 버버리 트렌치코트 오래 입나요? 15 ㅇㅇ 2016/01/04 12,010
514734 더도 말고 딱 불륜부부 만큼의 관심을 가져주세요 4 사리분별 2016/01/04 1,766
514733 레드립스틱 추천해주세요. 5 립스틱 2016/01/04 1,093
514732 너무 까부는 둘째아들 8 원글 2016/01/04 2,307
514731 여중생 가방.패딩 브랜드 알려주세요. 2 예비중엄마 2016/01/04 1,714
514730 의지박약으로 자꾸 후회되는 일을 해요... 3 소심 2016/01/04 1,469
514729 유시민 글 내용 삭제 되었네요ㅠ ㅇㅇ 2016/01/04 888
514728 딴지-소녀상을 지키는 소녀들 3 추운데 2016/01/04 632
514727 화려한 유혹 최강희 주상욱 연결되나요? gm 2016/01/04 901
514726 아이폰에 깔수있는 청소년 유해차단앱은 어떤게 있나요? 2 아이폰 2016/01/04 1,352
514725 몽클살까 하다 결국 7 몽클은 패스.. 2016/01/04 4,030
514724 때르메스 광고인줄 알았는데 좋은것 같아요. 6 .. 2016/01/04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