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칠순 안가면 안되겠죠?ㅠㅠ

에휴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15-10-15 07:34:15
ㄴㅐ용은 지웁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참석은 하는쪽으로 결론내렸구요
솔직하게 사정이야기해서 이해받을수 있는 사이라면 이런 고민을 왜하겠습니까 ㅠㅠ
아무튼 조언이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3.215.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0.15 7:54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형편 있는 사실 그대로 말을 하세요..사정도 말안하고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불가능한겁니다.
    돈이 없어 카드론까지 받으며 부조하는거..저도 딸둘이지만 제가 제 딸이 그러면
    못하게 말릴거 같네요. 일단 님부터 살고 보세요. 님부터 제대로 살아야 부모도 있고 그런겁니다.

  • 2. --
    '15.10.15 8:03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섭섭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말씀을 하세요. 엄마도 아실 건 아셔야죠. 자식에게 빚까지 내서 칠순잔치하란 말씀은 못하실 겁니다.

  • 3. ...
    '15.10.15 8:04 AM (61.79.xxx.216) - 삭제된댓글

    사정을 모르면 오해가 생기고 오해가 자꾸 쌓이면 관계가 깨지겠지요 ㅜㅜ
    칠순을 하시려는 사정 혹은 마음이 있을거고
    칠순에 못가는 사정이 있는건데..
    이게 말을 안하면 서로 알수가 없는거라..
    서로 서운하죠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님사정을 모르니 형제들끼리 밥이나 한끼 먹으려는게 큰 욕심이냐 하실거구
    님은 님대로 이렇게 힘든데 좀 넘어거주지 하는 서운함이 쌓일거구....
    솔직히 말씀드리세요
    살면서 가장 정직하게 이해를 구해야할 가장 가까운 가족이 가장 말하기 어려운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은 솔직히 말하는게 모든 해결의 출발점인거 같아요

    그리고 '절박할때 시작하는 돈관리 비법'이란 책 추천해드립니다
    도움이 될거예요~^^

  • 4. 당연히
    '15.10.15 8:19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가야죠
    윈글님 마음이 많이 위축되어서 그런가본데
    어른이 되려면 싫든 좋든 해야하는건 있는것 같아요
    포커페이스하고 그날하루 견디면 되는거고

    8남매인데 돈은 윈글님 내실수 있는만큼만 내세요 50도 많네요
    실제로 잔치해도 밥값그렇게 많이 안나올텐데요..
    옷해입으시고 뭐 선물드리고 하는거 아니면요

    내일모레 죽게생겼어도 공식자리에서 할도리는 하고 뭐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 5. 출근
    '15.10.15 8:24 AM (1.254.xxx.124) - 삭제된댓글

    바빠서 내용 읽지는 못하겠고 무조건 가세요.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뭐가 그리 생각할게 많은지 그냥 가세요.
    모두 핑게예요.

  • 6. 윗분
    '15.10.15 8:29 AM (220.85.xxx.6)

    바빠서 글 못 읽으시면 댓글도 안 다시면 안 되나요?
    좀 화가 나네요.

  • 7. ...
    '15.10.15 8:47 AM (50.5.xxx.72)

    남편이 자존심 상해하는 것만 아니면,
    형편 얘기하시고, 당일날 얼마 안되지만 용돈 챙기러 가겠다고 하세요.

    윗윗윗님
    8형제는 어머님이시고, 원글님은 남매인거 같네요. 50으로 안됩니다.
    전 빚내서 하는 잔치는 아니라고 보네요.

    윗윗님, 하아....댓글 달 정성이시면 글부터 읽으세요.

  • 8. 체면치레
    '15.10.15 8:50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카드론 낼 정도면 원글님네 정말 어려운 형편인데
    빚까지 내서 드려야 하나요
    부모 잖아요 형편 이야기 하고 다음에 지금 못드린거 드린다 하세요
    그걸 못받아 드리면 저같으면 안봅니다

    아닐말로 지금 카드론 내서 드린다 한들 나중에 어떻게 갚을 것입니까
    자칫하다가 저 카드론 때문에 원글님 가정 흔들릴수도 있어요
    전 어떤일이 있어도 내가정 흔들짓은 안합니다
    나에게는 50만원이 정말 힘든 돈인데
    부모에게는 있으나 마나한 돈이면 눈 질끔 감으세요
    요즘 칠순 별거 아닙니다

  • 9. 안가면
    '15.10.15 8:51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아마도 님 마음이 더 불편해질거에요
    그분들이 다 내사정 알아줄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또 엄마때 안가고 아버지때 가기도 그렇잖아요
    그러면
    다 안가는것이 되는건데

    그냥 생신이면 모를까 칠순이면
    다녀오도록 하세요
    비용은 동생이랑 상의하시고
    아예 장소도 적절한 곳으로 물색해보시고요

    부모입장에서는 자식낳아 길러 결혼까지
    시켰는데 몰라라 하면 사위에게 더 서운한법이거든요

    친정과 돈독하지 않아 망설여지면 신랑 욕안먹일려고 간다
    생각하세요

  • 10. --
    '15.10.15 8:53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바빠서 글도 안 읽고 댓글 다시던 분, 댓글 지울 시간은 있으셨나 봅니다. 부끄러운 줄 아세요.

  • 11. 음..
    '15.10.15 8:53 AM (220.73.xxx.248)

    어떤 부모이든 자식은 기본은 하고
    싶은데 형편이 어려우니 생각이 많은게죠.
    그러나 용돈은 10만원이라도 원글님 형편에 맞추고
    참석하면 마음이 편해요.
    부모라도 당신이 감당 할 수 있어
    일을 벌리는 것이니 원글님 할 도리만하면
    신경쓰고 매이지 않을 것같아요

  • 12. 카드론은 아님
    '15.10.15 9:30 AM (118.219.xxx.12) - 삭제된댓글

    카드론은 아닙니다. 모든 것은 내가 튼튼하고 난 뒤에라야 그 다음이 있지....카드론으로 50만원 빚내서 부모 칠순 잔치 한다는 것은 지나친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이미 인생을 다 사신 분들이고.... 원글님은 아직 어린 자녀가 있는 분입니다. 누가 더 앞으로 돈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까? 칠순도 시댁 행사가 있어 못간다고 말씀하시고 조용히 몇년 잠적하십시오. 돈 없이 가면 친정이라도 서럽습니다. 가시지 마시고 친정도 시댁도 가시지 마시고 몇년 잠적하십시오. 원글님의 가정의 원하는 일들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곧 좋은 소식이 올 것입니다.

  • 13. ....
    '15.10.15 9:36 AM (175.223.xxx.79)

    8남매에 부모님 님 식구들
    그 중에 누구 식구 더 데리고 오면
    식대 뭘 먹어도 많이 나올텐대요

    사실 참석 하는것보다 참석 안하는게 더 곤란할 상황이긴 하네요
    10만원을 내더라도 참석은 한다는건 말도 안되고

    그 전에 님 형제와 의논하시던가
    직접 엄마에게 말하세요

    그리고 자식손자 생일 전화한 통 안하면서 본인 칠순이라고
    셀프잔치 계획하시는 친정엄마라면

    안가도 욕먹고 가서 식대 적게내도 욕 먹어요

    그냥 솔직히 말해요
    이모들 식대랑 다 해도 50이상은 못 내는데
    나머지 비용은 어쩌냐고

  • 14.
    '15.10.15 9:44 AM (39.121.xxx.186)

    솔직히 얘기 지금하세요.
    나는 이런사정이다 그러니 얼마밖에 못해서 참 미안하다.
    그리고 내사정을 다른 분한테는 말안했으면 좋겠다.
    자가칠순하시는 경우는 비용을 부담하실 수 있는 경우니
    너무 걱정말고 조용할때 빨리 말해드리세요.
    카드론받아서 드리면 안되요.

  • 15. 카드론이나 사채나
    '15.10.15 11:06 AM (203.246.xxx.252)

    비슷하지 않나요? 글 읽어보니 못산다고 도와주실 부모님도 아니고
    지금 상황 얘기하시고 간단하게 식사만 하겠다 하세요
    부모님 허영 다 맞춰드리면 인생 긴데 힘듭니다.
    체면 차리다가 나중에 빚쟁이되는게 부모님께 더 불효예요

  • 16. .....
    '15.10.15 11:40 AM (222.108.xxx.174)

    솔직하게 말씀을 하세요.
    엄마가 갑자기 그러시니 나는 너무 당황스럽다..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말씀 안 드렸는데 사실 남편이 1년째 벌이가 없어서 빚으로 살고 있다..
    남동생네랑 부모님이랑 외식 정도 할 생각 했고
    그것도 카드론으로 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큰 잔치로 하셔도 저는 50정도밖에 못 드리겠다..
    남동생네가 50한다고 치면, 나머지는 부모님이 알아서하셔야 할 것 같다..
    죄송하지만, 지금 입에 풀칠하는 지경이다..
    사실 부모님이 생활비라도 도와주셨으면 좋겠는 지경이다.. (이건 과장 겸 사실 섞어서 - 이러면 더 달라 소리는 안 하시겠지요.. 보태주지는 않으시더라도.)

    요렇게 말씀드리면 알아서 판을 줄이시든지,
    아니면 나머지 비용 직접 대시든지 하시겠네요...

  • 17. ..
    '15.10.15 12:02 PM (39.119.xxx.234)

    사정을 정직하게 말하시면 되죠. 왜 숨기시나요.. 하나마나한 말이긴 한데 남편이 1년째 벌이가 없어 빚지고 사는 마당에 둘째라니... 제가 친정엄마면 한숨나오겠네요..

  • 18. 왜왜왜
    '15.10.15 12:55 PM (110.9.xxx.46)

    지금 내가 힘들다고 얘기를 못하세요
    남편 자존심때문이신가요?
    말을 하세요
    꼭 식구들 모두 모여 식사하시고 싶다면
    부모님께서 알아하시라구요
    제가 여유가 안된다고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193 부실기업 살생부는 어디? 2 .... 2015/10/18 704
491192 미국 여고생들은 대학입학때 성적순이 어찌 되나요 6 급금 2015/10/18 1,974
491191 허풍있는 사람 계속 보기가 넘 괴롭네요. 5 2015/10/18 2,078
491190 자식 잘못 키웠네요. 49 에효 2015/10/18 20,275
491189 일본 회사 한국지점 성희롱 사건이요 5 2015/10/18 1,370
491188 보통 몇살때부터 새치가있으셨어요..?? 18 .. 2015/10/18 4,807
491187 답이 잘못된걸 까요?(영어문제) 3 의문 2015/10/18 698
491186 옆구리에 칼 대며 끌고 가면 결론은 찔리는 한이 있더라도 끌려가.. 27 무서워 2015/10/18 13,500
491185 메이커 의류 쪽에는 알바나 직원이 옷을 본인이 사입어야 하나요.. 5 알바 2015/10/18 2,420
491184 입원해서 잘자고 편히 쉬니 이틀만에 젊어졌어요 3 제발 2015/10/18 1,693
491183 가정 주부들은 왜 박근혜를 지지할까요... 49 .... 2015/10/18 3,362
491182 결혼 전 남편의 최대장점이 6 괴롭다 2015/10/18 3,151
491181 드라이클리닝 해야하나요?? 1 앤클라인 2015/10/18 701
491180 해외여행지 골라주세요 4 2015/10/18 1,080
491179 속이 편한 빵 있을까요? 11 좋은 밀가루.. 2015/10/18 3,467
491178 뜻하지 않은 배려 1 몽몽 2015/10/18 804
491177 예쁘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25 노화녀 2015/10/18 6,498
491176 벽돌 초등학생이요 4 .. 2015/10/18 1,900
491175 새우젓담갔는데 소금이 안녹았어요 1 ... 2015/10/18 846
491174 수술하니까 역시 애사엔 가야해요 36 몸이 아파.. 2015/10/18 6,261
491173 1층 살아봐서..혹시나 7 stacat.. 2015/10/18 2,094
491172 꿈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였어요. 1 123 2015/10/18 1,507
491171 사주 용어 아시는 분 2 맑음 2015/10/18 3,686
491170 밑에 선물글보고, 요즘 꿀 많이 안먹나요? 11 davido.. 2015/10/18 2,343
491169 책에 둘러진 띠 버리시나요? 5 가을이네 2015/10/18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