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응당 산호에게 빠져버렸어요.

시야3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5-10-15 03:22:55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 14가 되도록 안 봤어요.
그냥 별로 땡기지 않더라구요.
근데 우연히 시즌 13을 드문드문 몇 장면 보다가 작사랑 영애씨 아웅다웅하는게 꽤 귀엽더라구요.
대충 줄거리만 찾아 보고, 시즌 14를 기다렸죠.
제대로 챙겨본건 시즌 14뿐이었던 저는 작사를 응원했어요.
산호라는 캐릭터는 옛연인이라고는 하는데 굉장히 평면적이고 뻔한, 매력없는 캐릭터처럼 느껴졌어요.

그런데 82나 여러 커뮤니티를 보니 산호팬들이 많더라구요.
갑자기 궁금해져셔 시즌6부터 10까지 몰아서 봤어요.
아~~ 산호 왜이리 매력있나요? 

전편들을 보고나서 시즌14를 돌이켜보니 산호가 이해가 되고 몰입이 되더라구요.
방금 전에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뮤비 편집한거 보다가 주책맞게 눈물났어요ㅠ
저랑 많이 닮은 영애씨한테 넘 몰입했나봐요ㅠ
저도 알아요, 산호같은 남자 현실엔 없다는거...
그러니까 드라마에서만이라도 그냥 둘이 사랑하게 해 주면 안 되요?? ㅠ

*심야 주책글 죄송합니다. 넘 몰입해 버렸네요ㅠㅠㅠ
IP : 222.235.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15 4:54 AM (73.222.xxx.44)

    저도 산호 좋아요 ㅋㅋㅋㅋㅋ 진짜 설렘 ㅠ 그런 벤츠 현실엔 없겠죠..

  • 2. 호오
    '15.10.15 5:43 AM (122.42.xxx.166)

    전 남자 외모는 눈빛만 보는데, 그는 눈이 안착하게 생겨서 관심이 안가요 히히

  • 3.
    '15.10.15 7:25 AM (223.62.xxx.89)

    뺀질거리게 생겨서 말도 지독하게 안들어 처먹을거같아요. 딱 여자들이 싫어할타입 아닌가요?
    사실 그사람 나올때부터 영애를 끊었다는..ㅠㅠ
    다시는 안보게 될거 같아요.그사람때문에..
    좋다는사람도 있다니 혹시 기획사 알바?
    넘 신기하네요

  • 4. 아마
    '15.10.15 9:29 AM (223.62.xxx.85)

    기획사알바 아닐껍니다^^ 저도 6시즌 뒤늦게 몰아볼때 산호에게 빠져 나이많은 아줌씨가 여기저기 검색하고 사진보느라 찾아다녔으니까요. 넘 귀엽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좀 아저씨삘나더라구요.. 산호팬많은 이유를 알겠던데. 지금은 뭐 그냥 그렇구요^^

  • 5. ㅂㅎ
    '15.10.15 9:47 AM (123.109.xxx.88)

    영애씨 안의 산호 멋있어요.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이 몇시즌 걸쳐 이어지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원글님 맘 이해됩니다.
    무슨 기획사 알바랍니까 원글님 같은 경우 적잖아요.
    새로 이번 시즌 보다가 옛시즌 관심가지고
    그러다 산호팬되시는 분들 적잖습니다.
    산호가 이번 시즌엔 정장입고 회사원 모습이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없어서 좀 속상했어요.
    저는 초기시즌부터 봐와서 산호 무지 좋아하는 사람이랍니다.

  • 6. 시야3
    '15.10.15 10:16 A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전 여태까지 김산호라는 배우에게 한 번도 매력을 못 느꼈었어요;; 그런데 ㅂㅎ님 말씀처럼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과정이 넘엄 설레더라구요^^
    5개 시즌을 몰아봤더니 후유증이 크네요. 그만 봐야겠어요. 옆구리가 시려질라 그래요ㅋ

  • 7. 원글이
    '15.10.15 10:17 AM (223.62.xxx.180)

    전 여태까지 김산호라는 배우에게 한 번도 매력을 못 느꼈었어요;; 그런데 ㅂㅎ님 말씀처럼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과정이 넘엄 설레더라구요^^
    5개 시즌을 몰아봤더니 후유증이 크네요. 그만 봐야겠어요. 옆구리가 시려질라 그래요ㅋ

  • 8. 산호 좋아요
    '15.10.15 2:18 PM (125.142.xxx.171)

    저는 아예 전 시리즈는 못봐서 산호이번 시즌 14만 봤는데도 넘 멋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621 자녀분 사주 본거 얘기해주시나요? 7 2016/02/19 2,388
529620 교육부 ˝누리 예산 미편성 교육청 재정 나쁘지 않아˝ 3 세우실 2016/02/19 562
529619 애프터 신청없이 연락 계속하는 사람 7 ㅣㅣ 2016/02/19 3,049
529618 총선넷, 나쁜후보 낙천운동 시작 낙선운동 2016/02/19 474
529617 남편한테 자신의 약점(?)같은것 얘기하시나요? 20 .. 2016/02/19 3,576
529616 이런 남편?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요? 7 . 2016/02/19 1,179
529615 운전면허시험]. 기능.주행. 시뮬레이션 열정과냉정 2016/02/19 682
529614 자매 형제들 간에 어색한 서운함 이런거 어떻게 풀어요? 7 식구 2016/02/19 2,631
529613 정말 이만한 사랑이 다시 올까요? ㅠㅠ 1 ... 2016/02/19 2,144
529612 커피머신 추천좀 해주세요 6 커피머신 2016/02/19 1,962
529611 [기미독립선언서/병신(2016)독립 포기선언서] 꺾은붓 2016/02/19 456
529610 좋으셨던 초등담임쌤 있으세요?(본인이나 자제분이요) 29 ... 2016/02/19 2,186
529609 문재인 “정동영 국민의당 합류, 누가 적통인지 분명해져” 4 카인 2016/02/19 1,135
529608 아이에게 영화 선택권을 넘겨주려니 걱정. 5 @@ 2016/02/19 566
529607 문화센터 등록후 입금문제 3 문제 2016/02/19 630
529606 유치원 통학버스기사가 만취한채 운행중이었나네요 1 아이쿠 2016/02/19 640
529605 택시 가까운 거리,,,싫어하시나요? 24 /// 2016/02/19 10,842
529604 자신이 테러대책회의 의장인 줄도 모른 황교안 샬랄라 2016/02/19 422
529603 [기미독립선언서/병신(2016)독립 포기선언서] 꺾은붓 2016/02/19 840
529602 대학교 매점 직원은 교직원인가요? 5 .. 2016/02/19 1,604
529601 아래 십자가쓴사람이예요 15 의미 2016/02/19 3,124
529600 스카이프로 수업해보신분 조언 좀. 부탁두려요 요미 2016/02/19 452
529599 조혜련네 아들 변기요 23 oo 2016/02/19 18,381
529598 닥터우즈 쉬어버터 들어간 게 더 낫나요? 1 사용해보신 .. 2016/02/19 559
529597 뉴스타파 - 사드 배치...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온다(2016.. 병신년 너나.. 2016/02/19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