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어 어제 오늘 시간이 한가해 수십건을 봤어요.
요즘은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으니 사고가 어떻게 나는지즐 생생하게 알겠더군요.
그런데 사고의 90%는 과속이고 5%는 신호위반 나머지 5%는 무단횡단..
제가 수십건을 본 느낌은 그랬어요.
여기서 과속이란 건 동영상을 보면서 느낀건데 대부분 속도가 100을 훨씬 넘어가게 달렸고
고속도로던 시내 도로던 과속으로 달리던 차들은 사고가 반드시 따르더군요.
그게 스스로 차가 전복되기도 하고 고속으로 달리다 안정거리 미확보로
비상시 대처가 늦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구요.
불행히도 사고는 다른 차들까지 2차 3차 피해를 줬어요.
특히나 고속도로 끼어들기요..
이른바 칼치기라고 한다네요.
자기가 끼어 들어놓고 속도를 줄이지 못해 그만 차가 전복 되어 사망하는 사고는 정말 말문이 막히더군요.
뭐가 그리 급해서 다른 사람 놀라게 하면서까지 끼어들어 그렇게 황망하게 가는지..
그리고 보행자들 중엔 다수가 운전을 아예 모르는 노인들과 학생들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차가 자신을 보고 알아서 속도를 늦추거나 멈출거라고 생각을 하니
항상 방어운전이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은 우리도 어릴적 경험에 의하면 자신이 차보다 더 빨리 뛸거란 생각에
그냥 앞만 보고 뛰다가 그대로 차에 받혀 팅겨나가던데
항상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학교주변등에서는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 젊은이들 휴대폰 보느라 정신 빠져 앞도 안보고 걸어가고
뒤에서 차가 오는 것도 느끼지를 못하네요.
특히나 승용차는 엔진 소리가 조용해서 저두 경험이 있는데 뒤에서 오는 걸 전혀 모를때도 있던데
이럴 땐 미리 작게 컬렉션을 울리면서 진입을 하면서 보행자에게 주위를 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항상 신호 지키고 무단횡단 안하지만 어제그제 동영상을 보면서 차가 있는 거리에선
언제 어디에서 사고가 날지 모르니 신경을 쓰고 보행해야겠다는 생각 다시 했네요.
물론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단단히 일러두구요.
어제도 레미콘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아까운 생명 3이나 목숨을 잃었고
수십건의 교통사고 동영상을 보면서 느낀 건 운전자들은 과속만 안해도
사고 날 일은 확 줄어들 것 같구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