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인을 만난 적이 있나요?

차돌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15-10-14 21:42:39

왜 아침 신문에 보면 오늘의 운수 이런데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난다 이런 글 잘 나오잖아요.

이게 뭐지 했었는데 제가 가만 생각해 보니 저도 귀인을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지금 하는 일, 정말 우연히 알게 됐거든요.

학교 도우미로 교육청 행사 갔다가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유난히 제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어울리다 그 사람의 한 마디에 운명이 바뀌었네요.

그 분이 공부하던 어떤 직업을 제가 그 때 첨 듣고 공부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취업하게 된 거죠.

인연은 그 날로 끝이었지만 그 분은 제게 그 힌트를 주려고 보내 준 누군가가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늘 들어요.

우연히라도 다시 한 번 만나서 차라도 한 번 마시고 싶지만 그럴수는 없겠죠.

그 날 내게 기분 좋게 해 주고 인생의 전환점까지 되게 한 그 분..잘 살고 있겠죠.

(그 분도 그 공부를 한다더니 같은 지역 사는데도 전혀 이 직종에서 볼 수가 없었어요)

 

IP : 61.79.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인 만난적있죠
    '15.10.14 9:48 PM (115.41.xxx.221)

    아이 학폭으로 인해서 경찰서 다니면서 소송에 맛을 알고
    이혼소송까지 감행해서

    지금은 자유롭게 살고 있어요.
    학교에서 아이를 통해서 억울함을 풀수 있는 귀인을 만났지요.

  • 2. ...
    '15.10.14 10:05 PM (122.43.xxx.22)

    인복이 많은거 같아요...항상 고비마다 도와 주시는 귀한 분들 꼭 만납니다 인생 자체는 금수저 아닌 흙수저에 가깝지만 그래도 감사해요.

  • 3. 라면땅88
    '15.10.14 10:07 PM (111.65.xxx.237)

    인복 많은게 젤 장땡인거 같아요 전 나이 먹을수록 인덕 좋아진다는데.. 기다리고 있어요 ~ -0- 저도 그만큼 남을 도와줘야 하겠지만요

  • 4. oo
    '15.10.14 10:23 PM (175.120.xxx.91)

    가족 제외하곤 없네요, 귀인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그냥 솔직히 지쳐요, 인간관계 같은 것들...

  • 5. 누구냐넌
    '15.10.14 10:31 PM (220.77.xxx.190)

    진짜 그런귀인이 있긴있네요
    전 귀신같은 인간들만 꼬이는지라...흠

  • 6. 참 신기했던게 화교들
    '15.10.14 10:35 PM (211.32.xxx.145) - 삭제된댓글

    화교들이요, 그 사람들은 점볼때 자기 사주 안본대요.
    그냥 언제 귀인을 만나느냐? 이걸 본대요.
    구구절절 자기 개인사주 안본대요.ㅎ
    인생을 현단계에서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귀인.이라고 칭한대요.

    원글님은 그 분과는 좀 인연이 있으셨던듯.
    그 분을 지금까지도 못만나셨다면, 아마도.. 그 분의 역할이
    원글님께 그 직업에 관한 정보를 전해주는것만일수도.
    그분은 다른 일을 하고 계실수도 있겠네요.

  • 7. 참 신기했던게 화교들
    '15.10.14 10:36 PM (211.32.xxx.145)

    화교들이요, 그 사람들은 점볼때 자기 사주 안본대요.
    그냥 언제 귀인을 만나느냐? 이걸 본대요.
    구구절절 자기 개인사주 안본대요.ㅎ
    자기인생을 현단계에서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귀인.이라고 칭한대요.

    원글님은 그 분과는 좀 인연이 있으셨던듯.
    그 분을 지금까지도 못만나셨다면,
    아마도.. 그 분의 역할이
    원글님께 그 직업에 관한 정보를 전해주는 것 까지였을듯.
    그분은 지금 다른 일을 하고 계실수도 있겠네요.

  • 8. 바닐라향기
    '15.10.14 11:15 PM (118.222.xxx.247)

    어떤일을 하시게된건지 궁금하네요ㅋ알려주세요

  • 9. 날개
    '15.10.14 11:49 PM (123.212.xxx.164)

    원글님 예전에도 이런 얘기 쓰신적 있지 않나요? 그때도 읽으면서 와..내게도 이런 일이 생김 좋겠다하고 부러워했었거든요. 그나저나 저도 원글님 무슨 일하시는지 살짝 궁금하네요. 혹시 모르잖아요.오늘 밤 제게 귀인이 되어주실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513 암웨이....짜증난다 5 ㅠㅠ 2015/11/26 4,020
503512 인공눈물 대신에 진짜 눈물을 흘리면 괜찮나요? 4 궁금 2015/11/26 1,720
503511 역시 이런날씨엔 어묵탕 좋네요. 15 .. 2015/11/26 2,846
503510 택배 3 우체국 2015/11/26 507
503509 중학생 딸아이 걱정.. 3 ㅠㅠ 2015/11/26 1,489
503508 미국 빌보 공식홈 주문부탁드려요.. 2 빌보.. 2015/11/26 1,119
503507 김장용 생새우 왜이리 비싸죠? 49 .... 2015/11/26 3,062
503506 단체카톡 모르게 나가는 방법 3 카톡 2015/11/26 5,467
503505 서울에서 용인까지 카카오택시 잘 잡히나요? 2 궁금 2015/11/26 1,222
503504 부동산중개업자 어떻게 버티나요?? 8 요즘 2015/11/26 3,065
503503 40대인데 공인중개사 8 생각 2015/11/26 4,093
503502 **서베이하고 스타벅스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4 오정현 2015/11/26 1,099
503501 앱이 다운안되면 통신사or 전자로 가야되요? 1 핸폰수선 2015/11/26 317
503500 em 식용으로도 가능한가요? 4 아시는 분 2015/11/26 1,586
503499 경주사시는 분 질문좀 드릴게요~~ 10 경주여행 2015/11/26 1,363
503498 직장에서요. 2 엄마 2015/11/26 488
503497 1월 이태리여행 5 1월 이태.. 2015/11/26 1,723
503496 카드가 복제되었나 봐요 10 .. 2015/11/26 2,557
503495 영하로 떨어졌어요 헐 11월인데 4 .. 2015/11/26 2,652
503494 대기업들이 포장이사 및 인테리어 하면 잘될듯한데 5 이마트 2015/11/26 1,114
503493 기사-신기남 의원, 아들 로스쿨 졸업시험 압력 의혹 13 잘들논다 2015/11/26 2,166
503492 울산 중구 새누리 정갑윤.. 복면금지법 발의 2 충견 2015/11/26 716
503491 짱구 성우분 나이가..ㄷㄷ 6 hㅇㅇ 2015/11/26 1,440
503490 겨울...중앙난방 아파트... 10 에휴 2015/11/26 2,658
503489 싱크대안 계량기소리 2 ㅇㅇ 2015/11/26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