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이쯤되면 좋은 소식 없냐는 인사는 안들을 때가 됐죠.
그런데 가끔 뜬금없이 친하지도 않고 알고만 지내다
몊년만에 연락와서 일을 부탁하면서
아이는 아직 없느냐고 물어봅니다.
없다고 하면 왜 없냐고 반문합니다.
더불어 일부러 안갖는건지... 불임인지 꼭 물어봅니다.
이건 정말 예의가 없는거 아닌가요?
굉장히 사적인 질문이 일상적인 인삿말처럼 하는데
생각이 있는건지 정말 기분 나쁘네요.
심지어 가끔 처음 보는 사람도 결혼했냐 물어보고
했다하면 아이는 있는지 물어본 뒤
똑같은 질문을 들을때가 종종있네요.
정말 그게 굉장히 실례인지 모르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