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성적때문에

....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5-10-14 17:54:14
일이 손에 안잡혀요..
영어 수학은 학년평균보다 조금 높아요...
국어는 바닥이고요..
나름대로 하는것 같은데 점수가 안나와서 절망이에요..
영어는 중학교때는 잘했어요..1학기 중간고사때도 80점대 하더니 지금은 학년평균보다 10점정도 높네요...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혼자해보고 싶다는데 더떨어질까 겁나고 국어는 학원을 보내야 겠고.....
한국사와 사회과목까지는 신경도 못쓰겠네요....
강남에 있는 학교라서 그런가요.
참 야속할정도로 점수가 안나오내요...
정말 공부는 아닌건지 이제는 정말지치내요...
이렇게 해도 점수가 안나오는 경우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23.62.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5.10.14 6:04 PM (125.130.xxx.60)

    고1맘입니다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저희 딸도...
    열심히 하긴했나 의심마저 들어요
    성적이 다는 아닌데
    알면서도
    오늘 저도 혼자 울었답니다
    힘드네요

  • 2. 고2맘
    '15.10.14 6:07 PM (61.83.xxx.143)

    작년에 저의 아이도 그랬어요
    영어는 요즘 왠만해서 다 잘해요
    선택을 문과인지 이과인지
    어떻게 정한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안절부절하면 아이 더 힘듭니다
    어머니
    포기할 건 포기 하고 과감하게 밀어줄 건 밀어주세요
    지금 희망대학이 무엇이고
    수시로 갈 수 있는지 가늠하시고요
    모의 성적이랑 비교도 해 보세요
    모의는 잘 나와서 인서울 중위권 가능한데 수시로는 이정도면 지방대이면
    내신은 어느 정도 포기하시고 아이 부담 주지 마시고
    수능을 잘 볼 수 있도록 학원도 그쪽으로 돌리세요

  • 3. 고2맘
    '15.10.14 6:07 PM (61.83.xxx.143)

    내신이나 모의나 가능대학이 비슷하면 내신을 올리는 쪽으로 가닥잡으시구요

  • 4. 고딩 엄마
    '15.10.14 6:08 PM (58.126.xxx.56)

    국어가 바닥인것은 중1때 부터 어법, 비문학, 문학을 방학때 마다 특강으로 선행하고 중2부터는 본격적으로 선행해서 고1때는 고2정도까지는 다 하고 와서 선행을 안한 아이는 특히나 어려운 어법과 비문학에서 바닥을 치기 때문이에요.

    영어도 보통은 중1까지 고등정도로 선행하고 수학은 더 말할 나위가 없구요.

    글을 읽어보니 안타까운데 혹시 학교나 집 주위에 국어 전문 학원이 없나요? 방학때 바짝 시키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5. 고1맘
    '15.10.14 6:23 PM (223.63.xxx.197)

    울딸도 중학교 영어 90이상ᆞ지금은 50~60
    수학90이상ᆞ지금은 80
    국어90이상ᆞ지금은 말하기도 싫습니다
    영어 과외에서 짤렸네요
    올겨울에는 국어랑 과학 보내려구요

  • 6. 성적이
    '15.10.14 6:29 PM (223.62.xxx.111)

    우리도 고1인데.. 아이가 이번에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안나오니 참 나도 기운 빠지지만 아이에게 표낼수도 없구. 사실 요즘 힘든중에 그래도 아이가 맘먹고 공부시작하는거 같아서 그게 작은 기쁨이였는데 수학과 과학 점수 특히 안나왔다하니 걱정입니다. 아이가 의욕잃으까봐 다들 열심히 하니 단번에 잘나오겠냐 격려하고 있답니다. 제속마음은 애타고 있어요.. 아이를 믿어봐야겠지요

  • 7.
    '15.10.14 7:06 PM (220.86.xxx.82)

    이 세상에 공부 잘하는게 다는 아닙니다.
    성적 좀 나쁘면 어때요.
    아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엄마가 울고 속상해하면 다 알아요.
    게다가 이젠 공부잘하고 좋은 대학간다고 잘사는 세상이 아니에요.

  • 8. 고1 맘
    '15.10.14 7:22 PM (114.204.xxx.212)

    중학교때보다 몇배로 더 해야 현상유지, 조금 올라갑니다 중학교때 선배엄마들이 고등학교가면 확떨어진다는 말이 실감나죠
    그나마 기초가 튼튼하고 선행해둔 아이들은 잘하고요
    적당히 점수내던 아이들은 확 내려가요
    반에서 대다수는 공부 안하지만 상위 아이들은 아주 열심히 하니까 그 안에서 올라가기가 어려운거죠
    아이의 의지가 있다면 아이에게 맞는 곳을 찾으세요
    그 정도면 혼자선 어려워요

  • 9. ..
    '15.10.14 7:24 PM (211.212.xxx.219)

    점수가 아니라 전교등수로 봐야하지 않나요 강남학교는 시험이 어려워 평균은 낮잖아요

  • 10. 선행
    '15.10.14 7:47 PM (124.51.xxx.155)

    선행 때문이 아니에요 선행 안 한 고 1 저희 애, 특목고에서도 점수 잘 받고 있어요. 수학도 선행 안 했다가 여름방학 때 수2 처음 한 번 보고 학기 중 열심히 문제집 풀며 내신 대비했어요
    제 생각엔 어디에 빈틈이 있는지 어머니께서 점검 한 번 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꼼꼼히 시험 문제 같이 보면서 왜 오답을 썼는지 살펴보세요 개념이 부족한지 독해력이 부족한지 아님 실수가 많은 건지... 그리고 가능하다면 시험 전에 어머니가 같이 공부하시고요 국어 같은 건 개념 물어보고 설명해 보게 하고...
    고1인데요 아직 안 늦었어요

  • 11. ..
    '15.10.14 8:53 PM (183.101.xxx.235)

    저희도 고1 어제 성적표가져왔는데 기가막히는 점수라 혼자 울적했네요.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영어만 잘보고 국어 수학 점수가 어찌나 충격적인지..
    문과갈건데 국어 당장 학원 등록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784 남자들은 여자취향이 확고한 것 같아요 14 취향 2015/11/17 14,051
500783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입법 청원 서명운동입니다. 6 새벽2 2015/11/17 349
500782 국군장병등 위문금 내기 싫다. ㅁㅁ 2015/11/17 443
500781 9살 아들의 버릇없는 행동에 충격먹어 정신이 멍합니다 49 멘탈붕괴 2015/11/17 7,538
500780 예비고 학부모님들~ 49 ㅇㅇ 2015/11/17 2,266
500779 의료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도와 주세요.. 2015/11/17 598
500778 자기 거주지역 속이는 사람... 흔하나요???? 28 런천미트 2015/11/17 4,820
500777 스터디코드 라는 학습법 시켜보신분 3 공부법 2015/11/17 2,577
500776 잇몸치료비용비 아시는분 1 궁금이 2015/11/17 1,372
500775 파리의 IS 테러와 광화문의 불법폭력시위 36 길벗1 2015/11/17 1,335
500774 저도 일본 여자친구 생겼어요. 축하해주세요. *^^* 16 자취남 2015/11/17 2,802
500773 최고의 사랑 김숙/윤정수편 추천해주신 님 5 ^^ 2015/11/17 2,777
500772 평양의 53층 고층아파트 어떻게 지어졌길래. 8 주상복합 2015/11/17 2,453
500771 영재원-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필수일까요? 7 갈팡질팡 2015/11/17 2,354
500770 고대영도 ‘1948년 건국’ 주장, 방송계 장악하는 ‘뉴라이트’.. 4 kbs훈장불.. 2015/11/17 367
500769 탄력크림은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3 탄력크림 2015/11/17 2,175
500768 블로그에 결제창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5/11/17 592
500767 방판하는 세제 4 ... 2015/11/17 851
500766 어제 신랑 당치수 400나왔다고 글올린사람입니다.. 10 속상... 2015/11/17 11,590
500765 롯데가 잠실에 음악분수를 짓는가봐요. 6 ..... 2015/11/17 1,339
500764 수학 질문있습니다 4 수학 2015/11/17 535
500763 김장독립해요 조언좀.. 3 ~~ 2015/11/17 826
500762 영단기 공단기 대표 젊은 81년생 5 단기 2015/11/17 4,676
500761 제사 관련 질문 있어요.. 10 궁금 2015/11/17 3,338
500760 학교엄마들과 친하게 어울리면 아이의 교우관계도 좋나요?? 2 궁금 2015/11/17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