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쪄보인다는 말.....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5-10-14 16:26:54

여자들 유독 살에 민감하잖아요~~~


오랫만에 우연히 마트같은데서 아는 사람을 만났을때


어머 오랫만이에요 잘지냈어요 하고 상투적인 인사를 하잖아요~~


그런데 오랫만에 본 사람들이 정확하게 보겠죠?


꼭 이럴때 가끔 근데 왜이렇게 건강해졌어요? 또는 살이 좀 찌신거 같아요~~


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 이야기가 정확하겠죠?


일주일 차이로 오랫만에 본 아는 사람중 또다른 사람은


얼굴이 홀쭉해 졌네요 라고도 이야기 하고


옷입은 거에 따라 부해 보이기도 하고 얼굴만 살이 빠질수도 있겠지만....


살찐거 같아요 라는 소리가 젤 스트레스네요 ㅋ


나름 노력하려고 애쓰는데.... 으아~~


누구는 얼굴이 홀쭉해 보인다고 하고

누구는 살쪄보인다고 하고


전 항상 그대로 이거나 조금 더 찌거나 그정도 인데....


그렇게 차이가 날까나?


술 좋아하는 저로선 살을 빼기가 참 어렵네요~~~~


숫자로 나타나지는 몸무게 만큼은 또 안보이거든요..... 으아~~~

오늘 또 충격받았어요~~~ ㅋ

IP : 59.13.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의범절
    '15.10.14 4:41 PM (221.156.xxx.205)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윗층 회사 직원들(여자 1명, 남자 2명)이 같이 탔구요.

    남자 1이 통통해 보이는 그 동료 여자분께 "왜케 부었어? 연휴 동안 잘 먹었나봐."
    그랬더니 여자 분이 그냥 살며시 미소만 지었어요.
    그런데 까칠해 보이는 남자2가 "부은 게 아닌 거 같은데?" 했어요.
    순간 여자분 표정관리 안되더라구요.

    제가 봐도 그 남자2 네가지 없어 보이더군요.

    예의범절은 지키고 삽시다. 남자 2 너도 돼지더라.

  • 2. 그렇게
    '15.10.14 4:42 PM (222.96.xxx.106)

    말해주는 사람은 사실...진심으로 걱정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얼마 안되는 기간인데 상대가 부해져 보이면 '어디 아픈가?' 이런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물론 나이든 사람의 경우 더 심해요) 그렇지요. 저의 경우엔 아예 아무말도 안하지만 가끔 그걸 표현하시는 분들이 더 많죠.

  • 3. ...
    '15.10.14 5:07 PM (183.98.xxx.95)

    저는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이 싫어요

    만나자 마자 왜 이렇게 피곤해보여 살쪘나봐요 좋은 일 있어요..
    모든 걸 아는듯이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정말 싫었어요
    그런 사람들이 절 생각해서 말해주는건 아니라고 봐요
    진정 생각해주는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좀 나중에 얘길 꺼내지..

  • 4. ..
    '15.10.14 5:07 PM (220.255.xxx.101) - 삭제된댓글

    오랫만에 만나 인사 나누는데 기왕이면 기분 좋은 말 하지 살 쪘다는 말은... 정말 무례한거 아닌가요?

  • 5. dd
    '15.10.14 5:12 PM (125.129.xxx.29)

    저는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이 싫어요 222

    예의를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걱정하는 마음이 있으면 아무 말이나 해도 되는 건 아니죠. 진짜 아파서 살찌거나 빠진 거면 병원비라도 대주거나 일이라도 대신해줄 건가요? 걱정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면죄부는 아닌 거 같아요.
    그런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 정말 실례라는 걸 몰라요.
    최소한 이 사람이 아프다면 내가 지금 데리고 병원에 갈 수 있다, 정도의 관계(가족이나 아주 친한 친구)가 아니면 저런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거 같아요.

  • 6.
    '15.10.14 5:42 PM (175.211.xxx.108)

    저는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이 싫어요 3333333333333333333

  • 7. 낙관
    '15.10.14 8:41 PM (122.32.xxx.89)

    후진국형 인사잖아요 듣기 싫은 말은 왜 하나 몰라요

    외국인들이 그러잖아요 우리나라 사람은 왜
    남의 외모에 대놓고 말하냐구요

    살찐거 부은거 본인들이 더 잘 알잖아요
    거울 안 보는 사람 있나요
    살찐거 같네요는
    오늘 너 좀 꾀죄죄해보여와 같은
    강도로 기분 나쁜 말이니 제발 좀 그런 말
    하지않는 사회 되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156 요새 20대들 밤문화........... 2 ㅇㅇ 2015/10/31 2,944
496155 50대여성이 챙겨 먹어야할 건강보조식품 추천해주세요.독일에서 온.. 6 수선행 2015/10/31 10,997
496154 땅콩이 살 찌나요? 10 2015/10/31 4,746
496153 광화문근처 잘 아시는분 2 지금 가는데.. 2015/10/31 964
496152 두산이 서울이였어요? 7 ??? 2015/10/31 1,286
496151 두산 우승까지 한걸음 남았어요! 3 얏호 2015/10/31 974
496150 곰국 냉동실에 몇달간 보관 가능한가요? blueu 2015/10/31 758
496149 딸이 치는 베토벤소나타 비창,, 6 행복하네 2015/10/31 1,737
496148 중2남학생, 겨울외투 뭘 사야 할까요? 7 겨울 외투 2015/10/31 1,612
496147 "김무성 루머 퍼트리겠다" 협박 50대 구속기.. 샬랄라 2015/10/31 720
496146 길거리간식 재료가 뭘까요 10 국화빵 2015/10/31 2,755
496145 11월 중순에는윗옷으로 뭘입나요? 2 옷하나살려구.. 2015/10/31 1,059
496144 맛없는 된장 어떻게 처치하죠 ㅠㅠ 5 dd 2015/10/31 1,973
496143 김무성,최경환.. 연일 ‘2차 4대강 사업’ 펌프질 2 이게목표인가.. 2015/10/31 764
496142 노트르담드파리 예매했는데 7 ㅇㅇ 2015/10/31 1,643
496141 이거 보셨나요? 2 스파이는 있.. 2015/10/31 954
496140 나이들수록 과거 인간관계는 끝나고 9 00ㅔ0 2015/10/31 5,248
496139 북향집의 난방은 포기해야 할까요? 2 2015/10/31 1,953
496138 캐나다 밴쿠버도 서향집이 안좋은건가요??? 3 ㅇㅇ 2015/10/31 1,853
496137 살 안찌는 국물은? 7 이휴 2015/10/31 2,687
496136 요즘 과외할때 난방 틀어주시나요? 8 과외쌤 2015/10/31 1,936
496135 박근혜 참석한 여성대회 쓰레기는 이대생들의 몫.. 5 현실이..... 2015/10/31 1,537
496134 영어과목 기본이 안되어있으면 공무원시험 준비 어려울까요?? 7 질문좀 2015/10/31 2,511
496133 아이라인 잘 그리는 비결 있으세요? 10 ㅇㅇ 2015/10/31 3,579
496132 26년전 4월15일..영국 힐스보로 참사..세월호와 닮은사건 3 석연치않다 2015/10/31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