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스로 인한 불만...
마시길..
나름 심각하고 넘 답답하여 글을 씁니다.
작년부터 뭘 해도 불만이고 짜증이고..
웃어도 재미있는거 같지 않는 생활이 지속되고 있어요.
리스로 9년째입니다. 수녀 되겠네요.
결혼생활13년차.
남편은 성욕이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연애할때도
결혼전 1년 6개월동안 딱 1번 했구.
결혼후 그 좋다던? 신혼때도 한달에 2번 했나요?
그것도 뜸 하더니 배란일 맞춰 날짜잡아 관계..
1달에 1번..
결혼4년때..아들 1명 낳고.. 그후로 없습니다.
30대땐 육아로 힘들고. 내몸이 피곤하고 힘드니
저도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아
오히려 다행이다. 나도 별 생각없다하며 지냈는데..
40대 접어들고 육아에서 어느정도 해방되니
진짜 너무한다 싶은 생각이.. ㅠ
솔직히 저.. 결혼전 남자관계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혼때 많이 해본거? 그걸로 위안하자..
나도 그닥 하고 싶지 않다... 마음으로 위안했는데..
40대. 저 결혼전보다 살찌지 않았구.
얼굴도 심히 망가지지 않았어요.
내가 넘 아까워요 ㅠ
지난 추석때.. 술 잔득 마신 기회에 신랑한테
왜 나한테 잠자리 하자 소리 안하냐..
9년만에 물어봤어요.
안하고 싶답니다.
어디 풀때는 있냐 했더니 .
원래 자기가 생각해도 그런쪽으로 관심 없답니다. ㅠ
제가 봐도 울 신랑은 그쪽으로 무디고 관심 없는거 같아요.
어디 여자가 있는건 아닌것 같구요.
그거 빼고 다른건 성실하고 착한 사람입니다. 좋은 아빠이고..
결혼전 남자 여럿 만나면서 인성. 성실도. 직장만 봤지..
젤 중요한 정력? 을 안 봤네요. ㅠ
아...결혼전 만나기만 하면 하자고 조르던.. 첫사랑오빠.
아직도 미혼인데.. 만나자는 말..
목구멍까지 올라오네요.
신랑이 무뚝뚝하거나 재미없다거나.
그런건 다른이들과 즐기면서 풀면 되니까 가능한데.
성욕은 배우자 아님. 풀때가 없으니 진짜 답답합니다.
1. ㅇㅇ
'15.10.14 12:15 PM (175.209.xxx.110)이건 누구한테 물어볼 문제가 아니라...개인에 따라 다 다른 답인 거 같아요..
저 아직 미혼이고 모쏠인데.. 친구들한테 아무경험 없는 나도 간혹 그게 땡긴다~ 하면 어떤 애들은 변태취급하거나 이상하게 보고 어떤 애들은 엄청 동의하거든요... 본인 성향이나 몸 상태?에 따라 다 다른 답이 나올 꺼 같아요... 도덕적 윤리적 문제를 수용하는 것도 본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얘기일 수 있구요...2. 휴
'15.10.14 12:19 PM (1.231.xxx.28) - 삭제된댓글그거 빼고 다른건 성실하고 착한 사람입니다. 좋은 아빠이고..
3. 음.
'15.10.14 12:23 PM (220.73.xxx.248)운명...? 둘다 성향이 비슷한 성향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여기에다 마음은 풀고 몸을 푸는 방법을 강구해야겠죠
배우고 운동하고 자기 개발에 바쁘게 살다보면 나이가
들면 그냥 삶의 일부가 되어 잘 넘어갈 수 있어요
요즘처럼 살기 힘든 세상에는 그런일로
다른 마음 먹으면 인생이 더 꼬입니다4. 외국..오프라 성담당전문의
'15.10.14 12:42 PM (1.126.xxx.81)전문가얘기론 남편의 개선 여지가 없음 갈라서래요
남편분 아마도 남성호르몬이 적을 테고요
여자가 못하는 게 남자처럼 이성친구 전화번호 킾 하지 않는 거랍니다.
비상시 한 두명은 갖고 있으라고..5. ..
'15.10.14 12:56 PM (183.101.xxx.235)저도 그처지라 이해가 가지만 첫사랑 오빠?
미혼이라도 그건 좀..늙은 내모습 보이기도 싫을거같은데요.
자식이 있고 다른 문제없으니 이혼하기도 그렇고 이나이에 원나잇할수도 없고ㅜㅜ6. ...
'15.10.14 2:22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에구... 어떡해요.. 남편분 너무하시네요.
나한테 육체의 쾌락.. 어떤 절정에 이르게 해줄수 있는, 남에게 보여줄 수 없는 그 때의 표정을 보여줄 수있는 단 한명의 남자라고 생각하면
밤 아니라 낮에도 잘해주고 소중하게 대하게 되던데..
자기 복을 자기가 차는거 아닌가 싶네요..7. ...
'15.10.14 2:23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에구... 어떡해요.. 남편분 너무하시네요. 저도 40대구요...
나한테 육체의 쾌락.. 어떤 절정에 이르게 해줄수 있는, 남에게 보여줄 수 없는 그 때의 표정을 보여줄 수있는 단 한명의 남자라고 생각하면
밤 아니라 낮에도 잘해주고 소중하게 대하게 되던데..
자기 복을 자기가 차는거 아닌가 싶네요..8. ...
'15.10.14 2:34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저도 남자의 성적매력이나 성관계시 리드하는 능력이라든지 나에 대한 자세같은거... 보고 결혼했어요. 다른것도 중요하지만요.
그런데도 중간에 남편이 외도?? 비슷한것도 있엇고 저도 힘들어서 리스인 시절이 있었는데..
올해 다시 풀었어요.
그냥 제가 맘먹고 덮쳤고. 그리고 다시는 안놓아준다고 했고. 한 한달동안은 밤마다 남편 괴롭혔는데
지금 많이 바뀌었어요.
안좋던 습관이나 말버릇 행동 모두 제가 원하는대로 바뀌었구요
돈도 더 많이 줍니다(물론 저도 법니다).
밤마다 남편 안달나서 매달리는거 보는것도 재미있어요. 물론 또 제가 다 풀어주기도 하지요..
오히려 30대때보다 더 여러면에서 부부관계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넘 낙심하지 마시고
섹스에 관한 가벼운 이야기나 터치부터 시작해보세요. 둘만 있는 시간도 많이 늘려보시구요... 멀리 드라이브도 가보시고...어린시절에 억눌린 정서나 트라우마가 있을 수도 있으니 님이 잘 풀어주세요.. 그런건 몸으로 대화하면서 잘 풀 수 있더라구요. 그어떤말보다도 잘 통할수 있잖아요...9. ㅋ
'15.10.14 4:21 PM (61.104.xxx.168) - 삭제된댓글저희집은 애무고 키스고 뭣도 없이 넣기만(?)해요
그런것도 하는거로 치면...참...안하는게 낫겠죵???10. 21
'15.10.14 4:25 PM (112.184.xxx.39) - 삭제된댓글자위를..권합니다
11. 남편은 다 하고 있어요..
'15.10.14 8:47 PM (211.32.xxx.145)미국에선 한달만 안해도 여자들이 심각해진다던데,..
그쪽 여자들이 성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어 그런것도 있겠지만
9년동안은 정말 아니예요.
이건 범죄임.
그리고 안마방이나 오피녀들 글 올려놓은거 읽어보세요.
룸싸롱처럼 영업시간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어느때라도 가능한데
진심 남편이 구년동안 야동만 보고 있었다 믿으시나요??
롬싸롱도 요즘 주간에 하는 데도 있어요.12. 윗댓글, 뭘 다 하고 있어요?
'15.10.14 11:16 PM (59.6.xxx.159)사람에 따라 다른 것을,
꼭 이런 글에 저런 댓글을, 따라 다니며 다는 사람 있더라고요.
진짜 그 쪽으로 별 관심없는 남자, 알고 보면 많습니다.13. ...
'15.10.16 4:11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그런쪽으로 관심없는 남자를 관심 갖게 만들기는 어려운 건가요??
14. ... 님
'15.10.17 8:36 AM (168.126.xxx.106) - 삭제된댓글안타깝네요..
제 남편 공부밖에 모르고 전문직..
잠자던 야성을 제가 깨웠습니다. 이젠 남편이 저 없음 못자요. 연애까지 총 20년..
올해가 더욱 강해요. 둘다 운동을 시작했더니
혈액순환이 잘되어서 남편 배도 들어가고 잠자리 능력도 배가 된것같아요. 남편한테 아침상? 비슷한거 받아요..
안되는건 없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0052 | 초등 대치동 문예원 여쭤보아요. 6 | ... | 2015/10/14 | 7,948 |
490051 | 맛있는 밤고구마 추천해주심 감사,,,,^^ 5 | 밤고구마 | 2015/10/14 | 1,524 |
490050 | 남에게 충고하는 사람들의 심리 2 | ---- | 2015/10/14 | 1,667 |
490049 | 서울 여행 도와주세요 5 | 엄마 | 2015/10/14 | 1,018 |
490048 | 카베진 직구 알려주세요~~ 16 | .... | 2015/10/14 | 6,394 |
490047 | 주부는 식이 다이어트하기 정말 힘들것 같아요. 9 | 건강한 돼지.. | 2015/10/14 | 1,973 |
490046 | 퍼슬리퍼 유행타고 별로일까요? 3 | ㅇㅇ | 2015/10/14 | 919 |
490045 | 서구의 시어머니들은 어떤가요? 49 | 푸른 | 2015/10/14 | 7,202 |
490044 | 엄마 나 가슴이 작은것 같아 4 | .... | 2015/10/14 | 1,867 |
490043 | 온수매트 결정 장애... 1 | 따스한 겨울.. | 2015/10/14 | 1,383 |
490042 |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가보려 합니다 | 트레킹 | 2015/10/14 | 1,062 |
490041 | 상관이 성추행 해 올 때 단호히 뿌리치지 말고 넌지시 마음을 전.. 11 | 초임 여군... | 2015/10/14 | 3,605 |
490040 | 싱가폴 가보신 분 7 | 여행 | 2015/10/14 | 2,332 |
490039 | 수퍼주니어 규현이란 애는 무슨 성형을 했길래 35 | ㄷㄷ | 2015/10/14 | 19,581 |
490038 | 충암고 제보자 보호커녕…민원상담 거부한 시교육청 6 | 세우실 | 2015/10/14 | 1,166 |
490037 | 아베도 못한 박근혜의 역사 국정화. 3 | 근현대사 | 2015/10/14 | 631 |
490036 | 경희대 사학과 교수 전원도 국정 교과서 집필 거부 9 | 샬랄라 | 2015/10/14 | 1,344 |
490035 | 얄미운 시아주버니 4 | 맑은사과 | 2015/10/14 | 2,492 |
490034 | 잔잔한 진한색 무늬 반복되는 폴란드그릇 밥상에서도 이쁘나요? 2 | 폴란드그릇 | 2015/10/14 | 2,073 |
490033 | 옷정리를 또 해야하는 계절와서 싫으네요 49 | 아우 | 2015/10/14 | 2,502 |
490032 | 사랑을 알려드리죠..대신 육체적 사랑을 좀 알려주세요..ㅠㅠ 11 | ㅠㅜㅡ | 2015/10/14 | 8,055 |
490031 | 이건 무슨 증상인지 말해주세요 | , | 2015/10/14 | 489 |
490030 | 현재 전세 중인 집을 집주인이 팔겠다고 하는데요... 2 | 집을 사야 .. | 2015/10/14 | 1,554 |
490029 | 박근혜가 외국 여행가면서까지 못 박고 간 국정교과서 문제 3 | ..... | 2015/10/14 | 950 |
490028 | 폴로 직구 2 | 멜 | 2015/10/14 | 1,2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