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작년 가을부터 허리부터 다리가 저릿하시다고 하여 정형외과 가서
진료받고 검사하니 척추협착증 초기시래요ㅠ
초기라서 약물치료하고 약 처방받으시며 지내셨는데
병원 다녀오면 괜찮다가 또 약 떨어져가면 한쪽 다리가 저릿하긴 하다고 하세요
근데 최근 이사를 하셔서 인근의 준종합병원에 가셨는데 다시 검사하더니 수술하자고 하네요
허리수술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는 말도 있고,
수술후 발했다는 소리도 주변에 들으시고 부작용에 대한 위험도 들으시니
수술은 극구 하겠다고 하십니다
연세는 60대 중후반이시고 운동은 아예 안 하시고 육체노동하세요
그리고 건강만 허락한다면 조금이나마 노후준비 될때까지 계속 하고 싶어하시구요
그래서 수술을 더 안 하시려고 하는데 그러다 더 나빠지심 어떡하나 걱정도 되고
때를 놓치면 수술조차 못한다는 말도 있는 것 같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ㅜ
사정상 제가 모시고 다닐수도 없어서 막막하던 차 82에서 조언 구합니다.
수술 안 하고도 약물치료-물리치료,운동, 마사지, 한방치료, 민간요법 등으로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비법 좀 전수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아울러 수술하고 완쾌하신 분의 경험담도 도움될 것 같구요
참고로 제가 82에서 척추협착증으로 검색해보니 단 한번의 치료로 기적처럼 나았다는 솔바람님의
댓글이 있어 메일도 보냈는데 답변도 없으시고, 해당게시물이 며칠만에 싹 지워져버렸어요ㅠ
솔바람님이나 솔바람님께 정보를 얻으신 분의 제보도 간곡히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