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한이 1년정도 남았는데 집주인이 매매로 집을 내놓겠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 뒤로 잠잠하다가 오늘 갑자기 부동산에서 저녁때 집 볼 수 있냐고 전화가 오네요.
집주인이 저희랑 상의도 없이 저녁에 집 볼 수 있다고 얘기해놨대요.
주말부부라서 평일에는 집에 거의 사람이 없고..
이런거 때문에 저희 주말 스케줄 꼬이는 것도 별로 달가운 일은 아닌데..
부동산에서 연락올 때마다 매번 집을 보여줘야 하는건가요?
붙박이장이나 옷장 이런거 다 열어보고 그럴텐데...
주말에도 집에서 편히 못 쉬고
정리할 생각만 해도 짜증이 솟구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