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대출이요...1억3천.

라라라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15-10-14 10:20:43
현재 현금이 8천밖에 없어요

그런데 내년에 1억 3천 대출받아서 새아파트 전세 들어가면
대책 없어보이나요?

남편 현재 한달수입은 320.
2년 뒤엔 월수입 1000예정.(전문직)
저는 둘째 출산으로 3년동안 수입없을예정(교사)

아마도 2년동안 마이너스만 늘어날것같긴해요..
남편은 2년뒤부터 열심히 일해서 갚을테니 너무걱정하지 말고 살자고하는데..대출이 억이 넘는다고생각하니 밤에 잠도 안와요ㅠㅜ

저희상황에서.. 대도시 아파트 전세를 알아보는데

2억짜리 전세는 무리일까요

한달 이자가 35만원정도인데
320만원으로 이자내고 큰아이 유치원. 학원. 둘째 키우고 살림까지 가능할까싶기도 걱정스럽긴해요

눈을 많이 낮춰서 허름한 아파트 들어가려니 스트레스가 넘 클것같구요
ㅠㅠ

(결혼하고 5년동안 친정에서 해주신 30평 후반 새 아파트에서 살았고 둘이합쳐 월수 600정도여서 넉넉하진않아도 부족하지 않게는 살았어요. 친정에 갑자기 일이 생겨 집 나와서 저희가 열심히 살아보려구요. 시댁은 두분 다 돌아가셨어요. 물려받은것없구요)

IP : 1.247.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 언제인지가...
    '15.10.14 10:31 AM (218.234.xxx.133)

    내년 언제인지가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현재 생활비(가계지출)부터 풀어놓아보세요.
    대출계획 세우는 데에는 현재 수입만큼 현재 지출이 어느 정도인가가 중요해요.

    320만원 수입에서 저축 가능한 금액=대출 이자 내는 금액이고,
    내년에 대출 받으면 1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내후년부터 원금과 함께 상환하는 건데
    남편 수입이 1000만원 되는 해에 맞춰서 대출 받으신다면 그럭저럭 가능할 것 같아요.

    아니면 1년만 참으셨다가 집을 구해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 2. 라라라
    '15.10.14 10:37 AM (1.247.xxx.138)

    내후년부터는 원금도 같이 상환해야하는군요ㅠㅠ
    전세대출은 어디가 이자율이 낮은가요? 남편이름대출로 2.9퍼센트 가능하다는데..
    지금 가계비지출은 월수600 정도에서 200만 저금 했었구요. 이런상황 올줄 모르고 계획없이 소비해왔어요

    1년 더 미루긴 어렵고 내년 4월엔 이사를 해야하구요

    ㅠㅠ

  • 3. 아..
    '15.10.14 10:40 AM (218.234.xxx.133)

    제가 착각했어요. 매매 대출이 정책 바뀌어서 1년은 이자만 내고, 2년째부터는 원금 상환을 함께 해야 해요. 내년부터 그렇게 한다네요.
    전세 대출은 잘 모르겠어요. 전세대출은 2년 동안 이자만 내지 싶은데요.??? 2년 후 연장하던가 원금 상환하던가.

  • 4. 전세대출
    '15.10.14 11:08 A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2년되면 만기가 돌아오는데 다시 연장할 수 있어요.
    4회 가능하니 최대 8년은 이자만 내고 사는거죠.
    그 사이 갚게 되면 갚는거고요.

  • 5. 네..
    '15.10.14 11:52 AM (222.107.xxx.181)

    아직 받지 못한 소득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되요
    지금 상황에서 최대한 맞춰야죠
    3천도 아니고 1억3천을 빚내면 이자가 얼마인가요?
    특히 새 아파트는 입주 2년 후에는 전세가 또 엄청 올라요
    결국 감당하기 힘드실겁니다.
    힘들더라도 금액에 맞춰 작은 아파트나 빌라로 가시고
    몇년 바짝 벌어서 목돈 좀 마련하세요

  • 6. ...
    '15.10.14 3:33 PM (211.172.xxx.248)

    신혼초 넓은 새집에 살던간 이제 싹 잊으세요.
    지금 눈 낮춰야 할 때에요. 스트레스 타령 할때 아니에요.
    빨리 잊어야 빨리 일어섭니다.
    아직 아이 학군이 중요치않고 원글님 출근도 안하니 좀 외곽으로 잘 찾아보면 저렴한 집 있을거에요.
    전세 대출 받으려면 2년내에 갚을 수 있을만큼만 받으세요.
    이자만 수입의 10%이상 내고 살다가..2년후엔 그 전세금도 또 훅 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695 경제발전은 박정희 탓 아니나 경제 파탄은 박근혜 탓 2 모순 2015/10/13 842
490694 홈쇼핑 아이오페 기초세트 어때요?? 추천좀여 2 Ff 2015/10/13 4,072
490693 국정교과서 찬성 새누리 현수막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15 국정교과서반.. 2015/10/13 1,695
490692 차승원과 유해진 부부(?) 대화 넘 웃겨요 4 삼시세끼어촌.. 2015/10/13 3,547
490691 컴퓨터 자판 연습(타자 연습) 2 ..... 2015/10/13 5,673
490690 중2우리아이..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게하려면 ㅠㅠ 1 ... 2015/10/13 917
490689 서민경제 박살내놓고 국정교과서로 분열일으키는 대통령 2 하나 2015/10/13 686
490688 김장 통 가져가서 해올 곳 서울근교 2015/10/13 664
490687 자동차검사대행할때요.(남편없었음해요) 3 푸른하늘 2015/10/13 1,420
490686 배추김치 도전! 소금에 절이고 씻나요?? 9 밥먹자 2015/10/13 1,674
490685 두번째 스무살 가슴이저릿저릿 해요 15 ㅇㅇ 2015/10/13 4,248
490684 폐지 줍는 노인 도운게 선행인가요? 28 ㅇㅇ 2015/10/13 3,789
490683 보온용으로 극세사 커튼 vs 벨벳 커튼 3 커튼 추천 2015/10/13 1,630
490682 cgv영화관 이용하시는 분들,공익광고 거슬리지 않으세요? 3 응답하라 1.. 2015/10/13 666
490681 절친을 버린 딸아이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8 마이돌 2015/10/13 2,801
490680 팔꿈치 통증이 심한데 어떻게해야 좀 나아질까요? 3 ... 2015/10/13 1,142
490679 허지웅 “개인의 효심과 공공의 애국심은 반드시 구별돼야” 5 세우실 2015/10/13 2,017
490678 중2 울아들 공부쪽은 아닌걸까요? 3 공부 2015/10/13 1,551
490677 사돈댁에서 김장때 김치한통을 주시는데 ᆢ 10 모모 2015/10/13 3,376
490676 혹시 레깅스 잘라보신 분 계세요? 4 와이즈 2015/10/13 2,019
490675 클래식..찾아주세요~~급질 12 곡찾기 2015/10/13 1,368
490674 목동 14단지에 대해 궁금해요.. 3 목동 14단.. 2015/10/13 2,410
490673 바지락칼국수 만드는 비법 있나요???? 49 디비디비딥 2015/10/13 1,879
490672 남편에게 최근 들은말이 신경쓰여요 6 디스 2015/10/13 2,761
490671 朴대통령 "경제 어려운데 국론분열 일으키지 말라&quo.. 25 샬랄라 2015/10/13 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