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릉동 살인사건 동거남주장의 의문점

ㅇㅇ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15-10-14 10:00:49

살아남은 동거남이 여간 수상한게 아니네요
일단 동거남이 자신이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두가지 사실에 의문을 가져봅니다

1 병원에 실려가며 동거녀가 몇차례 찔렸는지 수차례 질문
동거녀가 무참히 살해당했는데 몇번 찔렸는지 그렇게 궁금한가요 이미 시신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도 6분만에 범행장소를 이탈 즉 죽은여친의 시신엔 손도 안대고 자기만 탈출한 사람이 뒤늦게 시신이 몇번 찔렸는지 그렇게 궁금할까 한두번도 아니고 수차례 물었다고 자백하고있죠 아시다시피 여친은 스무차례넘게 찔렸다고합니다 몇번 찔렸는지가 중요한 쟁점인걸 아는 사람은 찌른사람 뿐이죠

2 동거남의 옷에서는 여친의 혈흔을 찾을수 없을것이라고 확언하는 부분
이것또한 너무 이상합니다 혈흔이 남아있으면 범인으로 몰릴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진짜 범인뿐이죠 여친이 자상으로 죽었다면 여친이 죽었는지 살앗는지 확인하기위해 가까이 갈테고 그러고 접촉이 이루어지면 혈흔이 묻을수 있습니다 누구도 그것만으로 범인을 의심하지 않을겁니다 모르는사이가 아니라 동거녀니까요 그런데 또 의문은 20차례 찔렀다면 범인의 옷에 피가 많이 묻었을겁니다 그런데 남친의 옷엔 없다 그럼 옷을 입고있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물로 씻으면 되니까요
동거남이 범행후 밖으로 나왔을때 벨트도 못채우고 나왔습니다 옷입을때 벨트는 젤 마지막에 하고 시간도 오래걸리죠

국과수결과가 제대로 나와서 억울한 사람 없으면 좋겠습니다
IP : 1.176.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14 10:05 AM (49.142.xxx.181)

    이렇게 예단하는거 결국 그 예상대로 된다 할지라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나들목사건때나 세모자사건등등 네티즌들이 의문을 표하며 계속 한쪽으로 몰아갔던 것들이
    나중에 뒤집히는 경우 많습니다.

  • 2. 글쓴
    '15.10.14 10:07 AM (1.176.xxx.154)


    그냥 미스테리라 혼자 상상해봤네요
    정확한건 과학수사가 하겠죠

  • 3. ...
    '15.10.14 2:27 PM (203.244.xxx.22)

    전 어느 편도 아니고요.
    하지만 원글님이 의문을 가지는 그 점에 대해서,
    동거녀가 몇번 찔렸는지를 안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게 있을까 싶어요... 만약 범인이라면 확실하게 죽었는지 여부는 궁금하겠지만... 20번 이상이라면 그렇게 많이 본인이 찔렀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벨트를 제대로 차고 나왔어도 이상할거같고...

    원래 범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흉기는 그 현장에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부엌 식칼같은거요.
    전 그래서 칼꽂이 데코마냥 싱크대 위에 두는 것 싫어합니다.

    여튼 동거남 성격이 보통은 아닌 것 같았지만 범인이라고 의심하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879 후진하던 차가 정차중인 차를 박았을때 쌍방과실? 8 자동차보험 2015/10/16 2,797
490878 우체국 내일쉬나요? 1 ㅇㅇ 2015/10/16 576
490877 애들이 계속 장난감 사달라고 난리네요 ㅠ 이럴때 어떻게... 1 피셔 2015/10/16 788
490876 윤창중 보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 트윗하다뿜음.. 2015/10/16 16,944
490875 남편 바람 초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8 ........ 2015/10/16 7,122
490874 시세보다 싸게 나온 아파트 대리 거래시 2 주의점 2015/10/16 1,168
490873 시판용불고기양념 왜이렇게 새콤하죠 2 쪙녕 2015/10/16 973
490872 남편이 한시간째 행방이 묘연해요 ㅠㅠ 20 망고나무나무.. 2015/10/16 6,246
490871 풀무원 아빠 우동 드셔보신 분~ 12 맛있는 우동.. 2015/10/16 2,943
490870 청국장환 첨먹었는데 왜이러죠? 청국장 2015/10/16 867
490869 같이 일하는 아주머니 남편이 이런분이신데요... 6 dd 2015/10/16 4,275
490868 반값 임플란트 해보신 분 계세요? 5 아렘아 2015/10/16 2,631
490867 혹시 쫄우동이란 거 아시는 분 계세요? 8 .. 2015/10/16 2,052
490866 숨은 파일이 있는거 같은데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곰녀 2015/10/16 734
490865 덩치큰 아이 옷이요 1 ㅇㅇ 2015/10/16 564
490864 유엔, 올해 베트남에 '국정교과서 폐지' 권고 샬랄라 2015/10/16 458
490863 박근혜가 이제 TPP까지 가입하겠다네요 4 하이고 2015/10/16 1,965
490862 세월호549일) 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시기.. 10 bluebe.. 2015/10/16 417
490861 손혜원의 친일독재 국정교과서 반대 이미지 29종 모음-28까지 4 여자아베헐 2015/10/16 1,151
490860 삼시세끼 어촌편 형식이 5 ㅁㅁ 2015/10/16 6,056
490859 꾸준하게 연예인 비교하는 글, 작업하는 글 아닐까요. 2 작업 2015/10/16 573
490858 편의점 쓰레기통에 아기 기저귀를 갖다버리는 애기엄마가 있어요. 4 .... 2015/10/16 2,957
490857 이명세 감독 첫사랑 이 영화 왜 이리 보기 힘든가요? 보고싶다 2015/10/16 912
490856 민방위장에서 구정홍보한 신연희 강남구청장 “듣기 싫으면 귀 막으.. 1 세우실 2015/10/16 655
490855 캣맘 초등생 자수?? 3 이해안감 2015/10/16 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