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을 하고싶어요.
손만 스쳐도 깜놀하고
눈길만 마주쳐도 당황스러운
하지만 계속 보고싶고 궁금해지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하고싶어요.
새 남자랑...
이가을
아줌마 가심에 바람이....바람이 ....
1. 사랑
'15.10.13 11:05 PM (180.229.xxx.205)이 가을에 사랑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허한 이 마음은 뭘까요.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과 외로움으로 아려요.
찬바람이 가슴 한 켠 시리게 하나봐요.
가을을 탄다는게 이런건가 봅니다.2. ..
'15.10.13 11:31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저기요..싱글도 못하고 있거든요??
3. ..
'15.10.13 11:52 PM (125.130.xxx.249)연애까지는 무리일꺼고.. 설레임 느껴보고 싶어요..
도통 내 심장은 십몇년째 정지 되어있네요 ㅠ
남편들도 그럴까요?.
설레고 싶다??4. //
'15.10.14 12:50 AM (14.46.xxx.170) - 삭제된댓글결혼 10년 다되어가는데.....
연애할때는 길지나가다가 아는 여자후배랑 조금만 다정하게 인사해도 기분이 나빴는데...
정말 제가 의부증일까봐 스스로 걱정할 수준이었죠.
다행히 남편은 목석하고 형님동생할 수준이긴 하여서 결혼했는데....
요즘 전 글쎄요....
남편이 잠시 흔들렸다는걸 알면....
유흥적 성구매가 아니라 정말 한 여자를 보고 진심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면...
내 아들같이 측은할 것 같네요 -_-
그래 너도 점점 더 젊어지고 예뻐지는 여자가 아니라
점점 늙어가고 식상해가는 한 여자랑 평생 살기 힘들지....?
나도 그래.....인간은 다 그런가봐 싶고 그럴 것 같아요.
겉으로는 미친듯 화내고 그러겠지만....뭔가 이해는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언제부턴가 남편 핸드폰 신혼때는 살짝 보기도 했는데
이젠 지갑도 핸드폰도 안봐요 주머니도 안뒤지고 그냥 빨아서 남편이 막 뭐라 할 때도 있었죠 아마 -_-
아니 내가 뭘 넣고 다니는지 궁금하지도 않은거냐 였던가 아마 ㅋ
이게 권태기와 무조건믿음의 중간인지 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이 잘 짜여진 견고한 일상을 절대로 벗어나지 않고 싶은 심정인지도 몰라요.
나와 남편의 안정된 월급 안정된 세계 무난하게 크는 아이....
내 스스로 이걸 무너뜨릴 만한 걸 보고 싶지도 알고싶지도 않아요.
하지만 남편이 그런 비밀스런 세계를 갖고 있다 하면 아 당신 피도 사람인지라 도는구나 싶고 그럴거같네요.5. 저는...
'15.10.14 1:09 AM (116.38.xxx.67)사랑은 별로..
돈에 빠지고싶어요. 이가을에...6. ..
'15.10.14 2:52 AM (116.126.xxx.4)저두요. 누군가를 보면 두근거리고 싶어요, 남의편말고요
7. 지나가던 모쏠
'15.10.14 9:11 AM (175.209.xxx.110)사랑...이 뭐죠?... ㅠㅠㅠㅠ
8. ..
'15.10.14 9:42 AM (106.245.xxx.176)저도 사랑이런거 한번 해보고 죽을 수 있을랑가 모르겠어요... 이젠 너무 사치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