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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번째 피티후기

dkffpr 조회수 : 2,922
작성일 : 2015-10-13 22:52:36
지난번에 피티하고 식단 조절 안된다고 1차 후기를 남겼던것 같네요.
총 5번 받았구요. 1키로 감량했습니다. ㅠ
식단조절 전혀 안돼는데 낮에 많이 먹음 저녁은 왠만하면 굶었어요.
하는.일 자체가 스트레스 많이 받고 시간 빼기 힘든일이라.
달달한거ㅡㅡ ㅠ먹어야하겠더라구요 ㅠ
일하는날 커피믹스 한잔씩 마셨구요 ㅠ 대신 쉬는날은 안마시고 짜준 식단대로 열심히 지켰습니다!
피티 안받는 날은 시간이 없어 유산소 따로 못하고
스쿼트 브릿지 윗몸 20번씩 3번했네요(근데 이거 저 엄청 힘들고 그런데 적은양이라네요ㅠ)


근데 지금 문제가 생겼습니다.

트레이너샘에게 빠질것같습니다.
저 담당샘 ㅡ 나름 경력자라 딱 선 지키시고. 저에게 어떠한 여지조차 안주셨습니다..
저도 피티 받을때 땀 범벅에 완전 꾸지하고 저역시 별생각없고 칠렐레 팔렐레 하지도않았습니다만....!
이게 참.... 정말 힘들게 운동하고나면 "잘했어요"
이한마디씩 하는거에... 제가 막 설레이더니..
런지 자세안잡혀서 손잡아주시는데.
거기서 완전 넘어갔네요 ㅋㅋ

뭐... 제 마음은 이렇지만 그냥 뭐 마음 뿐입니다.
아마 여친 있을것같기도 하고 여친이 없어도 제게
전혀- 눈길조차 안주실꺼니깐요 ㅠ
뭐 괜찮아요!

운동하면서 적절한.긴장감 (나혼자만의)
나쁘지않습니다.

이번달목표가 마이너스5인데
화이팅하지요!ㅎ
IP : 218.51.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3 11:04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트레이너가 제일 좋아하는 ㅏ람은 자기 스케쥴대로 따라줘서 감량 성공하는 사람이예요. 열심히 하시고 핑크 핑크 하세요

  • 2. 아....
    '15.10.13 11:29 PM (178.190.xxx.176)

    이해해요. 이상하게 밖에서 만나면 쳐다보지도 않을 사람인데 트레이너로 자꾸 만나면 참 정이 들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많이 의지하고 그래서 그런가요?

  • 3. 근데
    '15.10.13 11:31 PM (183.98.xxx.33)

    그게 걔들의 영업방침이잖아요
    상대를 설래이고 내게 잘 보이게 만들어서 살을 빼고 입소문을 내서 다음 손님을 끌어오게 만드는거

  • 4. ..
    '15.10.13 11:33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아~다들 그러는구나~ ㅋㅋㅋㅋ

  • 5. 영업방침인거
    '15.10.13 11:39 PM (178.190.xxx.176)

    다 알고, 꼼수인거 다 알아도 설레는거죠 ㅎㅎ.
    뭐 그 설렘으로 살 빠지고 운동하는데 가속도가 붙으니까 서로 윈윈인거곻ㅎ

  • 6. dkffpr
    '15.10.13 11:41 PM (218.51.xxx.77)

    영업방침이라구요????? ㅠㅠ 아 사람 더 끌어오려는?? ㅜㅠ 근디 저 담당샘은 저한테 별로 여지도 안주셨어요...선을 어찌나 잘 긋던지요 ㅠㅠ저 혼자 괜히 설레여하는거에여 ㅠㅠ

  • 7. 음~~
    '15.10.13 11:54 PM (122.136.xxx.105)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살짝 조증이 생깁니다.
    그리하여 힘든 운동을 하면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아주 미비한 흥분상태를 유지하기도 하지요.
    그때 바로 내 앞에 있는 그가 눈에 들어옵니다요.
    그게 운동해서 조증이 온 것인데 그가 멋있다고 뇌가 착각을 합니다.
    솔직히 트레이너들 멋지지요. 그것 뿐이죠.
    밖에서 만나면 초라해 보이기도 합니다.
    나름 즐기시길~~~ㅡ.,ㅡ

  • 8. dkffpr
    '15.10.14 8:49 PM (211.222.xxx.27)

    네 _ 열심히 즐기고 열심히 운동할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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