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사회원로 이어 청소년들도 “국정교과서 반대”
오늘 466개단체 규탄 회견…65개대 역사학도 반대선언
“시민들, 이념대결 아닌 ‘상식 대 비상식’ 싸움으로 여겨”
오늘 466개단체 규탄 회견…65개대 역사학도 반대선언
“시민들, 이념대결 아닌 ‘상식 대 비상식’ 싸움으로 여겨”
정부·여당이 한국사 국정 교과서 도입을 결국 확정한 데 대해 시민들의 분노와 반발이 분출하고 있다. 각계의 반대와 무리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속도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밀어붙이는 것은 대통령 임기 안에 ‘박근혜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의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역사학자와 사회 원로, 시민단체의 반대에 이어 평범한 학생과 청년들도 거리에 나서면서 이제 국정 교과서 반대는 각계각층의 ‘시민 불복종 운동’으로 번지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