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을 버린 딸아이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반에서 늘 절친이라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요즘 도통 그 친구 얘기를 안하고 같이 놀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혹시 싸웠냐고?물으니깐 그냥 안논대요
그래서 그런게 어디있냐고 이유가 있을꺼 아니냐 이러니깐
딸아이 반에 좀 문제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 절친친구가
그 친구랑 논후부터 시험을 치면 성적이 예전처럼 잘나오지
않는다면서 아마 그 친구랑 어울려서 그런것같다네요
그러면서 자기가 계속 그 절친이랑 어울리면 자기도
성적이 떨어질까봐 걱정되고 자긴 그게 싫어서 안어울린대요
근데 전 참 딸아이 이말에 엄청 멍~하고 그렇네요
이제 겨우 11살이고 그런데 뭘 그리 성적성적 그러는지..
누가 시험 잘쳐라고 늘 시키는 것도 아닌데 혼자서
100점 못받을까봐 안절부절하며 같이 놀던 친구도 버리고..
정말 갑자기 이렇게 바뀌는것같아요 다들 그렇나요?
그런데 아이의 이런건 제대로 가르쳐주고 넘어가고싶은데
내얘길 듣지 않으려하네요 원래 이런가요?너무 아이답지 않아요
1. ....
'15.10.13 3:43 PM (180.228.xxx.26)뭔가 무섭네요 이상태로 중고등학교 가면요 왕따되기 쉬워요
성적에따라서 친구나누고 필요에의해서 친구나누는 애들중에 욕먹는애들 꽤 되죠
타고난성향같은데,,,교정이 필요해보이네요2. ㅇㅇ
'15.10.13 3:44 PM (121.165.xxx.158)그냥 내버려두세요.
정히 마음에 걸리시면 너무 성적 때무에 스트레스 받지 마. 엄마가 평소에 너한테 성적으로 스트레스 줬나 반성된다~ 정도의 언급만 하시고 넘어가시구요.
자녀의 친구문제는 저도 겪었습니다만 관여하기도 안하기도 참 조심스러운 문제에요.
그런데 아직은 그냥 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친구관계의 기준이 있는 것 같네요. 나빠보이지는 않아요.3. ..
'15.10.13 3:45 PM (211.210.xxx.30)4학년이면 아이 의견이 제일 중요하니 꾸준히 대화만 해 보세요.
성적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그 아이의 행동이 좋지 못하거나 서로 노는 무리가 달라져서 멀어진 것일 수 있어요.
이유를 말하라고 하니 성적이 어쩌고 하는 엄마의 관점에서 설명한 것일 수도 있어서요.4. 성적때문이 아닐거예요
'15.10.13 3:56 PM (211.114.xxx.79)아이가 본인은 성적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그 절친의 친구아이랑 어울리기 싫어서 그렇게 말 한 것일 수도 있어요.5. 그냥
'15.10.13 3:57 PM (223.62.xxx.24)두리뭉실 성적이라고 한걸수도 있어요
불량스러운 친구랑 어울려서 행동이나 말투가 딸아이 기준에서 나쁘니까 어울리기 싫은걸수도 있잖아요
딸을 믿고 그냥 지켜보심이 좋을듯6. ...
'15.10.13 4:23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두리뭉실 성적이라고 한걸수도 있어요.......22222
절친이었더라도 고학년되면서 안맞으니 멀어지는거겠죠...
굳이 어울리기 싫어하는 아이를 훈계까지 해가며 친하게 지내라고하시는 게 더 이상해요..
어른들도 친하게 지내다 멀어지기 일쑤인데....7. ...
'15.10.13 4:46 PM (175.114.xxx.217)성적 때문이라고 한것은 나름 성적 핑계가
젤 타당성 있게 보일거라고 생각한 걸 꺼예요.
친구가 다른 아이랑 친해져서 멀어지게 된 것일
수도 있어요. 원글님 아이가 친구를 버린게
아니고 버림받은 경우일 수도 있어요.8. ....
'15.10.13 8:57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친구를 버린게 아니고 버림받은 경우일 수도 222
9. 친구
'15.10.13 9:28 PM (172.56.xxx.126)그 속내를 정말 어떻게 알까요. 친구관계라는것도 여러 인간관계가 힘께 어우러지는 것인데, 아이들이 잘 알아서 하겠죠. 아이에게 늘 착한 마음으로 누구든 대하라고 가르치시면 될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6036 | 아기엄마중에 흡연자 있나요?? 7 | jdjcbr.. | 2016/03/08 | 2,629 |
536035 | 괜찮나요? | 진도 마플러.. | 2016/03/08 | 436 |
536034 | 탑층과 사이드집 어디가 더 안좋을까요? 9 | .... | 2016/03/08 | 5,297 |
536033 | 두가지 문제들 1 | 휴.. | 2016/03/08 | 448 |
536032 | IPL 꾸준히 받아보신 분 있으세요? | 에공 | 2016/03/08 | 1,394 |
536031 | 집요한 남자 만나보신분 2 | ㅇ | 2016/03/08 | 1,963 |
536030 | 미드 '디 어페어' 추천하셨던 분 이리로! 11 | 밤샘 | 2016/03/08 | 4,218 |
536029 | 예지몽, 부끄럽지만.. 8 | 1111 | 2016/03/08 | 2,585 |
536028 | 오늘 실리프팅했는데요 9 | ㅇㅇ | 2016/03/08 | 4,918 |
536027 | 외제차접촉후 보험료 얼마나 오를까요? 5 | 맴이 뽀사져.. | 2016/03/08 | 1,012 |
536026 | 홈쇼핑 오렌지 괜찮을까요? 3 | 홈쇼핑 먹거.. | 2016/03/08 | 1,591 |
536025 | 고3 회장엄마,,, 3 | rkg | 2016/03/08 | 2,109 |
536024 | juicy라는 쥬스집이요 9 | 궁금 | 2016/03/08 | 2,444 |
536023 | 5호선 끝자락 초역세권 소형빌라 매매 하려고하는데 어떨까요? 7 | gh | 2016/03/08 | 2,022 |
536022 | 이케아로 주방 꾸며 보신분 계신가요? 6 | ;;;;;;.. | 2016/03/08 | 2,562 |
536021 | 투표의 힘...데일리 선거방송입니다 5 | 국민티비 | 2016/03/08 | 547 |
536020 | 층간소음 힘드네요..ㅠㅠ 4 | ㅎㅎㅎ | 2016/03/08 | 1,373 |
536019 | 김원준 결혼할 여자 미모가 대박이네요 36 | 헐 대박 | 2016/03/08 | 30,489 |
536018 | 초등3 아이가 반장이면 엄마도 반대표해야 할까요? 21 | ㄱㄱ | 2016/03/08 | 4,916 |
536017 | 애 친구관계 어떻게 해야하죠? (초등고학년) 4 | 새학기 | 2016/03/08 | 2,508 |
536016 | 중1딸, 제발 비듬 줄일 방법 없을까요 13 | 벌써놀림 | 2016/03/08 | 2,811 |
536015 | 근데 결혼도 결국 등가교환(?) 같지 않던가요?? 5 | 강철의연금술.. | 2016/03/08 | 1,885 |
536014 | 인천분들 재래시장 좀 여쭐게요 7 | 안나 | 2016/03/08 | 941 |
536013 | 처음으로 일본 가요. 9 | 얼마만에 외.. | 2016/03/08 | 1,624 |
536012 | 결혼 대박 운운하는사람들은 유유상종은 생각못하는거에요? 6 | ,,, | 2016/03/08 | 2,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