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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칼국수 만드는 비법 있나요????

디비디비딥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5-10-13 15:15:08

내일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해요. 퇴근 후에 급히 만들어야 하고 아직 새댁이라 자신있는 음식이 많지 않아서 

차라리 새우나 사다 구워 먹자 하다가 

바지락 칼국수 곁들이면 어떨까 생각 중인데요.


일단 바지락 고르는 법부터 

멸치랑 바지락 육수 내는 법도 하나도 모르네요. 

인터넷 레시피는 너무 많아서 오히려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_@ 

혹시 회원님들 비법 있으시면 공유 좀 부탁 드려요~ !
IP : 58.29.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싱한
    '15.10.13 3:49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바지락만 풍성하게 들어가도 국물맛은 괜찮아요.
    새우도 통째로 두어마리 넣구요.
    청양고추 조금 넣으면 칼칼하고 마늘, 파, 애호박, 양파 조금 넣구요.
    면은 두꺼운 칼국수면 풀**꺼 하면 실패하기 어려울거 같구요.
    면에 간이 되있어서 간 맞출때 소금 조금씩 넣으시구요.

  • 2. 싱싱한
    '15.10.13 3:51 PM (183.100.xxx.240)

    바지락만 풍성하게 들어가도 국물맛은 괜찮아요.
    새우도 통째로 두어마리 넣구요.
    청양고추 조금 넣으면 칼칼하고 (마늘, 파, 애호박, 양파) 조금 넣구요.
    면은 두꺼운 칼국수면 풀**꺼 하면 실패하기 어려울거 같구요.
    면에 간이 되있어서 간 맞출때 소금 조금씩 넣어가면서 보시구요.

  • 3. 조개 다시다요.
    '15.10.13 4:03 PM (122.128.xxx.25)

    그런데 파는 곳이 별로 없기는 하더군요.
    구하기 힘들 때는 소고기 다시다도 괜찮습니다.

  • 4. 디비딥
    '15.10.13 4:22 PM (223.62.xxx.87)

    와 감사드려요 청양고추 생각은 못 했는데...

    인터넷엔 멸치육수 넣어야 한다는 말 많던데 없어도 되나여?
    마늘은 다진마늘이죠??
    바지락 해감은 전날 해놔야 할까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해여 ㅠㅠ

  • 5. 존심
    '15.10.13 4:36 PM (110.47.xxx.57)

    칼국수는 국수를 사서 해야 하니까
    바지락 수제비를 하세요...
    오늘 저녁에 밀가루 봉지에 나와 있는대로 물 비율 맞춰서 반죽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내일 친구들 오기전 2-3시간 전에 내 놓으면 정말 맛있는 수제비가 됩니다...

  • 6. //
    '15.10.13 4:42 PM (118.33.xxx.1)

    청양고추는 넣지마세요...
    저같이 매운맛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 7. 퇴근후에
    '15.10.13 4:58 PM (124.56.xxx.47)

    오늘 할 일은
    봉지에 물과 함께 들어있는 바지락이라도 해캄 하시는게 좋아요.
    봉지물 따라 버리지 말고, 큰 보울에 봉지물과 바지락 다 넣고 쟁반 같은 것으로 덮어서 어두운 곳에 한 두세시간 두면 해캄이 되요.
    물 버리고 조개를 잘 씻어서, 찬물에 조개 넣고 끓이세요.
    거품 나면 살살 걷어내고, 조개가 입을 다 벌리면 육수준비는 다 된거구요.
    조개는 건져내고, 바닥에 혹시 모래같은거 가라앉았으면 육수는 다른 냄비에 살살 부어서 옮기구요.
    이게 오늘 할 일이고

    내일은 양파, 호박, 당근등 채소는 채썰어서 준비하구요.
    육수에 채소와 다진 마늘 넣고 끓이다가 칼국수 넣어서 한 5분 정도 끓인 후에
    어제 따로 건져낸 조개와 채썬 대파를 넣어서 2분여 더 끓이면 되요.

    양념장(다대기) 따로 준비해서 내놓으시구요.

  • 8. 퇴근후에
    '15.10.13 4:59 PM (124.56.xxx.47) - 삭제된댓글

    육수 물양은 조개가 잠길 정도면 됩니다.
    나중에 국수 넣어서 끓일때 부족하면 물 조금 추가하시면 되요.
    간은 봐서 소금간 필요하면 하시구요.

  • 9. 퇴근후에
    '15.10.13 5:02 PM (124.56.xxx.47)

    육수 물양은 조개가 잠길 정도면 됩니다.
    나중에 국수 넣어서 끓일때 부족하면 물 조금 추가하시면 되요.
    간은 봐서 소금간 필요하면 하시구요. 후추가루 아주 조금 뿌려주셔도 좋아요.

  • 10.
    '15.10.13 5:11 PM (223.62.xxx.34)

    저도 감사합니다

  • 11. 디비딥
    '15.10.13 5:31 PM (223.62.xxx.87)

    헉 ㅠㅠ 기대 이상으로 친절한 답변들 너무나 감사해요~ 특히 오늘과 내일의 할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다니 센스가 만점이십니다! 내일 손님 잘 치를게요~

  • 12. 커피향기
    '15.10.13 6:03 PM (121.162.xxx.161) - 삭제된댓글

    바지락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밑육수 빼고 입 벌어지면 조개만
    건져 놓으세요

    국수 넣고 야채넣고 거의 다 익으면
    마지막에 조개 다시 넣어 합친후
    그릇에 담으세요

    조개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고 작아져요

  • 13. 마지막 국물 밑간은...
    '15.10.13 10:34 PM (118.33.xxx.178)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으로 하세요.
    유명한 식당에서 먹던 깊고 시원한 맛의 비결이 액젓이었더군요;;;;

  • 14. 바지락칼국수
    '18.1.10 4:17 PM (14.138.xxx.26)

    이 글보고 액젓넣었더니 맛이 정말ㅎㅎ
    넘 좋았습니다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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