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지락칼국수 만드는 비법 있나요????

디비디비딥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5-10-13 15:15:08

내일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해요. 퇴근 후에 급히 만들어야 하고 아직 새댁이라 자신있는 음식이 많지 않아서 

차라리 새우나 사다 구워 먹자 하다가 

바지락 칼국수 곁들이면 어떨까 생각 중인데요.


일단 바지락 고르는 법부터 

멸치랑 바지락 육수 내는 법도 하나도 모르네요. 

인터넷 레시피는 너무 많아서 오히려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_@ 

혹시 회원님들 비법 있으시면 공유 좀 부탁 드려요~ !
IP : 58.29.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싱한
    '15.10.13 3:49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바지락만 풍성하게 들어가도 국물맛은 괜찮아요.
    새우도 통째로 두어마리 넣구요.
    청양고추 조금 넣으면 칼칼하고 마늘, 파, 애호박, 양파 조금 넣구요.
    면은 두꺼운 칼국수면 풀**꺼 하면 실패하기 어려울거 같구요.
    면에 간이 되있어서 간 맞출때 소금 조금씩 넣으시구요.

  • 2. 싱싱한
    '15.10.13 3:51 PM (183.100.xxx.240)

    바지락만 풍성하게 들어가도 국물맛은 괜찮아요.
    새우도 통째로 두어마리 넣구요.
    청양고추 조금 넣으면 칼칼하고 (마늘, 파, 애호박, 양파) 조금 넣구요.
    면은 두꺼운 칼국수면 풀**꺼 하면 실패하기 어려울거 같구요.
    면에 간이 되있어서 간 맞출때 소금 조금씩 넣어가면서 보시구요.

  • 3. 조개 다시다요.
    '15.10.13 4:03 PM (122.128.xxx.25)

    그런데 파는 곳이 별로 없기는 하더군요.
    구하기 힘들 때는 소고기 다시다도 괜찮습니다.

  • 4. 디비딥
    '15.10.13 4:22 PM (223.62.xxx.87)

    와 감사드려요 청양고추 생각은 못 했는데...

    인터넷엔 멸치육수 넣어야 한다는 말 많던데 없어도 되나여?
    마늘은 다진마늘이죠??
    바지락 해감은 전날 해놔야 할까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해여 ㅠㅠ

  • 5. 존심
    '15.10.13 4:36 PM (110.47.xxx.57)

    칼국수는 국수를 사서 해야 하니까
    바지락 수제비를 하세요...
    오늘 저녁에 밀가루 봉지에 나와 있는대로 물 비율 맞춰서 반죽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내일 친구들 오기전 2-3시간 전에 내 놓으면 정말 맛있는 수제비가 됩니다...

  • 6. //
    '15.10.13 4:42 PM (118.33.xxx.1)

    청양고추는 넣지마세요...
    저같이 매운맛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 7. 퇴근후에
    '15.10.13 4:58 PM (124.56.xxx.47)

    오늘 할 일은
    봉지에 물과 함께 들어있는 바지락이라도 해캄 하시는게 좋아요.
    봉지물 따라 버리지 말고, 큰 보울에 봉지물과 바지락 다 넣고 쟁반 같은 것으로 덮어서 어두운 곳에 한 두세시간 두면 해캄이 되요.
    물 버리고 조개를 잘 씻어서, 찬물에 조개 넣고 끓이세요.
    거품 나면 살살 걷어내고, 조개가 입을 다 벌리면 육수준비는 다 된거구요.
    조개는 건져내고, 바닥에 혹시 모래같은거 가라앉았으면 육수는 다른 냄비에 살살 부어서 옮기구요.
    이게 오늘 할 일이고

    내일은 양파, 호박, 당근등 채소는 채썰어서 준비하구요.
    육수에 채소와 다진 마늘 넣고 끓이다가 칼국수 넣어서 한 5분 정도 끓인 후에
    어제 따로 건져낸 조개와 채썬 대파를 넣어서 2분여 더 끓이면 되요.

    양념장(다대기) 따로 준비해서 내놓으시구요.

  • 8. 퇴근후에
    '15.10.13 4:59 PM (124.56.xxx.47) - 삭제된댓글

    육수 물양은 조개가 잠길 정도면 됩니다.
    나중에 국수 넣어서 끓일때 부족하면 물 조금 추가하시면 되요.
    간은 봐서 소금간 필요하면 하시구요.

  • 9. 퇴근후에
    '15.10.13 5:02 PM (124.56.xxx.47)

    육수 물양은 조개가 잠길 정도면 됩니다.
    나중에 국수 넣어서 끓일때 부족하면 물 조금 추가하시면 되요.
    간은 봐서 소금간 필요하면 하시구요. 후추가루 아주 조금 뿌려주셔도 좋아요.

  • 10.
    '15.10.13 5:11 PM (223.62.xxx.34)

    저도 감사합니다

  • 11. 디비딥
    '15.10.13 5:31 PM (223.62.xxx.87)

    헉 ㅠㅠ 기대 이상으로 친절한 답변들 너무나 감사해요~ 특히 오늘과 내일의 할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다니 센스가 만점이십니다! 내일 손님 잘 치를게요~

  • 12. 커피향기
    '15.10.13 6:03 PM (121.162.xxx.161) - 삭제된댓글

    바지락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밑육수 빼고 입 벌어지면 조개만
    건져 놓으세요

    국수 넣고 야채넣고 거의 다 익으면
    마지막에 조개 다시 넣어 합친후
    그릇에 담으세요

    조개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고 작아져요

  • 13. 마지막 국물 밑간은...
    '15.10.13 10:34 PM (118.33.xxx.178)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으로 하세요.
    유명한 식당에서 먹던 깊고 시원한 맛의 비결이 액젓이었더군요;;;;

  • 14. 바지락칼국수
    '18.1.10 4:17 PM (14.138.xxx.26)

    이 글보고 액젓넣었더니 맛이 정말ㅎㅎ
    넘 좋았습니다 .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695 롤리타를 읽으려는데요...민음사? 문학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11 ... 2016/04/24 2,221
551694 걷기운동하면서 들을 팟캐스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천천히 2016/04/24 2,002
551693 윈도우 7, 다시 깔고 싶은데 아무나 할 수 있을지? 1 ..... 2016/04/24 714
551692 돈 쓰고 나중에 눈물났던 것들 63 돈쓰고 눈물.. 2016/04/24 23,892
551691 아로니아가 좋다는데 9 아로니아 2016/04/24 2,532
551690 세월호 특조위 활동 관련 정당별 입장 11 입장 2016/04/24 761
551689 김치콩나물라면은 라면부터 넣나요 콩나물부타 넣나요? 3 주부 2016/04/24 1,398
551688 오늘 황사 심한거 맞나요? 10 쾌청 2016/04/24 1,890
551687 노인에게 드릴 미세먼지 마스크 어디서 구입하나요? 2 저렴한거 2016/04/24 1,053
551686 가습기 문제의 비교적 간단한 해결 방법 ........ 2016/04/24 689
551685 제 화장에 뭐가 문제일까요? 7 bb 2016/04/24 2,327
551684 형제사이에 이간질시키는 엄마... 23 그만 2016/04/24 6,341
551683 여초딩수영복 4 미루 2016/04/24 1,156
551682 어르신! 정말 감사합니다. 1 ,,, 2016/04/24 715
551681 남편의 체취 6 일욜아침 2016/04/24 3,735
551680 김제동, 세월호 같은 배가 뜨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가 지금.. 2 드라마 2016/04/24 1,150
551679 제 남편의 단어실수.. 무슨 문제일까요? 22 헐헐 2016/04/24 4,469
551678 표창원과 도종환 의원 등의 오열 1 sdfg 2016/04/24 2,475
551677 세명사이에서 한명을 돌린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8 ... 2016/04/24 2,597
551676 오투액션 대체품 알려주세요~ 7 Bb 2016/04/24 1,774
551675 폼롤러는 어떤 종류를 사야되나요? 4 ... 2016/04/24 4,228
551674 대통령은 이런사람 뽑아줄거예요 15 ;;;;;;.. 2016/04/24 1,464
551673 머리 단정하게 묶는 법 1 ... 2016/04/24 1,621
551672 ‘탄저균 사태’에도 미군 생화학 프로젝트 계속 추진 1 후쿠시마의 .. 2016/04/24 554
551671 강아지가 설사를 해요. ㅠㅠ 2 ㅇㅇ 2016/04/24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