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여름옷 정리를 시작했더니만..
이것저것 정리할 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가을옷을 꺼내며 보니 1년에 한번도 안입어본 옷들도 속속 나오고 있어서 과감하게 옷은 정리하자! 마음먹었는데,
오래된 다이어리, 일기장, 학교다닐때 친구들에게 받았던 편지 등등..
버리자니 아쉽고, 계속 두자니.. 자리만 차지하는 아이템들은 어찌해야하나 고민입니다.
한번쯤은 다시 보겠지 싶어서 내내 가지고 있었는데 한해, 두해 시간이 쌓이니 이것들도 제법 자리를 차지하네요.
수납공간은 한정되어있고, 짐은 늘어가고.. 역시 버리고 정리하는것만이 답인가 싶기도 하고..
거실 한가득 이것저것 꺼내놓고 이걸 버려? 말아? 고민만 쌓이는 오후입니다.
아.. 언제 정리 다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