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가는 걸 싫어하는 시어머니
1. 시가에는 뭐하러 갑니까?
'15.10.13 2:19 PM (122.128.xxx.25)그 시어머니, 정말 정 떨어지는 분이네요.
친정에 갈 이유가 없다면 시가에는 왜 간답니까?2. ............
'15.10.13 2:2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진짜 타임머신 타고 온 시어머니네요.
며느리가 시댁에 왔으면 사위도 친정 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대놓고 말씀드리세요.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알기에..3. ㅇ ㅇ
'15.10.13 2:21 PM (180.230.xxx.54)엄마보러 가요
나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요4. ............
'15.10.13 2:2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며느리가 시댁에 왔으면 사위도 처가에 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당당하게 말씀드리세요.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알기에..5. ㅇㅇ
'15.10.13 2:2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그렇게 대답도 꼭 하시고
또 그런 말같잖은 소리해도
한귀로 흘리고 친정가세요
일 없을때 평소때도 가구요6. ..
'15.10.13 2:25 PM (58.29.xxx.7) - 삭제된댓글결혼하고 친정아버지 생신에 갈때였습니다
어쩌다 시어머니가 알게 되셨는데요
토요일 근무할때여서
토요일 토근후에 가려고 한다니까
왜 그리 벌써 빨리 가냐고
내일 가도 되는데---왕복 9시간인데 말입니다
그 표정--지금도 생각납니다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그 뒤로는
절대로 아무말도 안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가족끼리 해외여행 다니는 줄 얼면
휴가 해외로 가는 줄 알면
며느리가 친구들하고 해외가는 줄알면
배가 아파 돌아가실 수도..7. 나나나
'15.10.13 2:25 PM (121.166.xxx.239)어휴,진짜 시가에는 왜 가신 거에요?;;
8. 담엔
'15.10.13 2:25 PM (175.196.xxx.21)그렇게 꼭말하세요
9. ..
'15.10.13 2:26 PM (58.29.xxx.7)결혼하고 친정아버지 생신에 갈때였습니다
어쩌다 시어머니가 알게 되셨는데요
토요일 근무할때여서
토요일 토근후에 가려고 한다니까
왜 그리 벌써 빨리 가냐고
내일 가도 되는데---왕복 9시간인데 말입니다
그 표정--지금도 생각납니다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그 뒤로는
절대로 아무말도 안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가족끼리 해외여행 다니는 줄 얼면
휴가 해외로 가는 줄 알면
며느리가 친구들하고 해외가는 줄알면
배가 아파 돌아가실 수도..
님은
왜 친정가신다고 보고를 하고 다니십니까
한번 그런 소리 들었으면
그 뒤로는 무시가 답이더라고요10. 원글
'15.10.13 2:29 PM (58.225.xxx.188) - 삭제된댓글보고는 안하는데, 이번엔 명절 못 간 거 다녀오는 거라서 너무나 당연한 거라서요.
며느리 친정 가는 게 그리 싫다면 본인 딸은 친정에 왜 오냐고 묻고 싶더군요.
명절 때마다 와서 꼬박꼬박 저녁 먹고 가는 통에 며느리는 명절 당일날 친정 가지도 못하고
늘 쫓기듯이 친정 들러야 합니다.11. 원글
'15.10.13 2:31 PM (58.225.xxx.188)갈 때마다 보고는 안하는데, 이번엔 명절 못 간 거 가는 거니 너무나 당연한 거라서 얘기한 거고요.
그리고 제가 무슨 죄짓는 것도 아니고 친정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저도 파트타임 일하느라 바빠서
갈 시간도 없음) 내가 친정 가는 거 당당하게 못 갈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는 시어머니 딸은 왜 명절 날 꼬박꼬박 친정 와서 저녁 먹고 가는지 묻고 싶어요.
그래서 며느리는 당일날은 친정 못 가고 하룻밤 자고 친정 가야 한다는....12. 노인네 죽기 전에 안 바뀔 테니
'15.10.13 2:35 PM (211.178.xxx.195)님이 지금 이 갈리는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그때 대비해서 차분하고 냉정하게
받아칠 수 있게 연습이나 해 놓으세요.
남편에게도 분명히 말해 놓으시고요. 사람이면
자기 엄마라고 편들지 못할 겁니다.13. ...
'15.10.13 2:44 PM (112.220.xxx.101)치매아닌가요? ;;;
14. 원글
'15.10.13 2:48 PM (58.225.xxx.188)남편도 본인 어머니 잘못한 거 수긍했구요,
말만 그렇게 한 게 아니라 뉘앙스도 두 번 다 화난 뉘앙스였고(진심 어이없음)
이번엔 부엌에서 설거지하는데 슬리퍼 신고 하라고 말은 하면서 슬리퍼를 제 쪽으로
픽 던지더군요.
미친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화났다 이건데, 정말 앞으로 제가 화나면 시가에 어케 하는지 보여 줄려구요,15. 음
'15.10.13 2:52 PM (118.36.xxx.75)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님도 친정가는거 싫어합니다
시댁에서 바로 집에 갈때는 아무말 없으시다가 친정 들렀다 간다고만 하면
하루 더 자고 가라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너무 서운했는데 이제 그냥 못들은척 합니다
그러나 이제 결혼한지 10년도 넘었고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그냥 못들은척 하고 친정에 갑니다16. 어이없음
'15.10.13 2:57 PM (61.85.xxx.123)대체 왜 저러는걸까요?? 그럼 딸도 오지말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며느리를 집안의 노예쯤으로 아는 시어머니...정말 정나미 떨어집니다...ㅜㅜ
그래도 10년 넘어가니 할말도 하게되고 거리두고 살게되고...그렇게 적당히 삽니다...
결혼초에 시달렸던거 생각함 지금도 울화통 치밀어요...17. ㅁㅁ
'15.10.13 2:58 PM (112.149.xxx.88)미친 거 맞네요......................
18. ....
'15.10.13 2:59 PM (222.108.xxx.23)한 십 년뒤면 두 아들 며느리 볼것 같은데, 그 시어머니 진심 짜증나네요.
이런 글 보면서 난 안그래야지, 하고 결심 결심 합니다.19. 흠
'15.10.13 3:15 PM (175.223.xxx.171)그러든 말든 꼭 가세요. 저는 같이.살아도 저렇게.들볶아서 몇번 못갔는데 엄마가 돌아가셔서 매일 울면서 지내요 너무 속상해서요
20. 여기에도
'15.10.13 3:18 PM (222.96.xxx.106)그런 시어머니 한 명 있네요 ㅠㅠ
하지만, 대꾸도 안해요.
질투하는겁니다.21. 정말
'15.10.13 3:24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이런 시어머니들 벌받았으면 좋겠어요.
인간적으로 정말 악한것 같아요22. 음...
'15.10.13 4:10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연휴때 시댁 다시 가신거,
그 자리에서 반박 안하신거...
이해 안가요 그런 소리듣고 그냥 계시지 마세요
그럼 여긴 왜와요? 받아치세요
그런소리 들으러 연휴때 또 들르나요 전화.발길을 당분간 끊으심이...23. ..
'15.10.13 4:20 PM (182.226.xxx.55)변하기 힘든 분들이 있어요. 담담하게 여기 어머님 아버님 뵈러 오는거랑 똑같지요.
거기도 제 부모님이 계세요.
그리고 잊으세요.24. ㅁㅁㅁㅁ
'15.10.13 4:35 PM (122.32.xxx.12)그런 시엄니십년이 지나도 안변해요 ㅋㅋ
저희 시엄니 본인 친정은 또 챙기고 살면서 며느리는 친정가는거 넘 싫어하서요
특히나 명절애 친정 안 보낼려고 작전 짜시는거 봄 그냥 퐝당 그 자체구요
등신같은 남편은 맘넓은 니가 참으라면서 자기 엄마 심하다는것도 알지만 그냥 모린다 이러구요
진심 자기 친정은 또 챙기면서 며느리는 못가게 하는거 보면부끄럽지도 않은가 싶네요
에휴25. ....
'15.10.13 4:41 PM (219.240.xxx.29)""" 내가 우리집 가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해요?? """"
26. 왜 말못해요
'15.10.13 9:12 PM (220.76.xxx.75)아니입이없어요 그러면 돌직구 날려요 다음부터는 아무말 안하겟지요
또 친정가는거 싫어하는 눈치주면 돌직구 또날려요 가만있으니까 심통부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