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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여자는 여우같아야 잘 사나봐요

시끄러워 조회수 : 9,106
작성일 : 2015-10-13 13:16:44
대학동기 중에 남친 고르고 골라 부잣집으로 시잡간 애가 있는데
시댁에서 하는 사업 물려받으려고 남편이 시아버지랑 같이 일하고
얘는 대학졸업하고 바로 결혼해서 애 낳고 주부로 살아요
만날때마다 시어머니흉 시누이흉에 자기 자랑 섞어 떠드는데
이번엔 시댁 아파트 같은 라인으로 이사간데요 당연히 시부모님이 사주는거
지금 집은 40평인가 그런데 이사가는 집은 55평
그래도 시댁가까이 살면 불편하지 않겠냐했더니
애들 방 하나씩 주고 이제 초딩되니까. 자기 드레스룸 만들렴 어쩔수없데요
그러면서 이제 시아버지 밥상은 자기 몫이라고 짜증내요
시어머니가 사회활동 많이 하셔서 바쁘시다고
자랑을 말던가 짜증을 내지 말던가....
카스며 인스타에는 새집 인테리어 자랑 올려놓고
밴드나 동아리게시판에는 시댁 욕하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 싶네요
IP : 220.90.xxx.2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3 1:20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안보는 곳에서는 나랏님 욕도 한다고 했어요.
    시댁이 아니라 시집.............. 그 집안이 나보다 높지 않아요

  • 2. 에이~ 뭘또 그렇게나
    '15.10.13 1:21 PM (121.165.xxx.72)

    다들 그러고 살아요. 새삼스러울것도 없고 그냥 쿨하게 부러우면 지는 거다 생각하며 들어주세요.
    친한 친구 아닌가봐요. 그쵸?

  • 3. ㅋㅋㅋ
    '15.10.13 1:21 PM (1.176.xxx.154)

    모르시는소리
    남편이 번거도 아니고
    시댁 돈이면 안봐도 까깝합니다
    보세요 결혼해서 시댁이랑 같은 라인에 산다니
    그게 사는겁니까
    성향에따라 다르겠지만
    저거 감수못하고 30평대에 살며 남편 내맘대로 하고 사는게
    더 행복일 수 있어요
    시댁 잘살아서 그 덕 보고 살면
    평생 그 족쇄 차고 사는겁니다
    세상 공짜없죠

  • 4. ..
    '15.10.13 1:21 PM (112.148.xxx.2)

    그냥 월급주는 회사나 상사 욕하는 거랑 비슷한 겁니다.

  • 5.
    '15.10.13 1:23 PM (116.125.xxx.180)

    원글이 부러워하는거죠 뭐

  • 6. ...
    '15.10.13 1:25 PM (175.113.xxx.238)

    그냥 월급주는 회사나 상사 욕하는 거랑 비슷한 겁니다. 22222

  • 7. 치즈생쥐
    '15.10.13 1:26 PM (59.31.xxx.131)

    시부 밥상 차려주는거 보니
    안쓰럽네요

  • 8. ㅎㅎㅎ
    '15.10.13 1:26 PM (106.39.xxx.31)

    여우고 뭐고
    자기복 있어서 잘사는거죠

  • 9. ㅇㅇ
    '15.10.13 1:28 P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요새 제가보는 법륜스님 강연내용중에 나이 20살 넘긴 성인이면 부모가 결혼반대해도 밀어붙여 해도 괜찮고 니마음대로 부모뜻 반대로 나가 사는거 전혀 죄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라고
    그런데 나이먹어서도 부모돈 받고 사는 자식은 그렇게 살면 안되는거라고 독립한 나이여도 돈받아 편히살면 꼭 부모라서가 아니라 적어도 스폰서로서의 대우와 격식을 갖춰 비위맞춰줘야하는것도 맞는 인생이라고 맞는말씀이신거죠 세상에 공짜돈은 없는거죠

  • 10. 욕나오네~
    '15.10.13 2:20 PM (1.254.xxx.88)

    글쎄...그정도라면 그닥 시댁에서 스트레스 준 것도 없을겁니다.
    아침밥상 차려드리고 대궐같은 집받아~ 애들 학비받아~

    고까짓 밥상 노동력이 몇푼이라고요. 풋.

  • 11. 욕나오네~
    '15.10.13 2:20 PM (1.254.xxx.88)

    식당가서 남의 밥상 차려줘도 한달 백만원 빡시게 맏을걸요.

  • 12. ??
    '15.10.13 2:33 PM (152.99.xxx.38)

    제목이랑 내용이 그닥 부합하지는 않는느낌이랄까. 뭘 여우짓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세상엔 공짜란 없어요.

  • 13. ....
    '15.10.13 2:43 PM (121.181.xxx.124)

    소문은 부잣집 사모님인데
    현실은 식모였네요.

    부잣집에 시집간것보다 자기가 잘버는게 짱입니다.

    그친구분 본인은 부자면 시집온 며느리한테
    공짜로 재산 누리게 해줄겁니까?
    본인은 아까울텐데요.

    공짜가 어딨어?

  • 14. 에휴
    '15.10.13 3:27 PM (211.58.xxx.112)

    휴나라면 55평 안살고 밥 안차리고 작더라도 맘편한 내집서 살렵니다 하나도 안부러워요

  • 15. 제일좋은건
    '15.10.13 3:50 PM (58.226.xxx.153)

    제일 좋은건 남편 잘 번돈입니다 그다음 내가 번돈
    딸 번돈 아들번돈

    시댁에서 보태준거 그게 돈입니까?
    족쇠이지요

    생각만해도 지긋지긋

  • 16. 세상에
    '15.10.13 4:02 PM (211.109.xxx.86)

    매일같이 시댁밥상이라니..부럽기는커녕 측은하네요. 이건 님이 오히려 위로해주셔야 될 상황이예요.

  • 17. ......
    '15.10.13 4:36 PM (125.176.xxx.186)

    시댁에서인격적으로 괴롭히는거아니면......
    55평 집받고 즐거운마음으로 시댁살림할수있겠어요 ㅋㅋ
    솔직히 남편이랑 저랑 죽어라 벌어모아도 그런집 못사죠...
    제가 시댁이없어서 실감을 못하는걸수도 있겠지만요...

  • 18. 싱글이라
    '15.10.13 5:10 PM (222.121.xxx.62)

    시부 밥수발.. 생각만 해도 답답..

  • 19. 666
    '15.10.13 7:36 PM (112.149.xxx.152)

    현명하게 잘 사네요..구질 구질 시댁 무시하고 욕만하는 사람보다 나아요..

  • 20.
    '15.10.14 10:45 AM (180.229.xxx.156)

    집받고 시부 밥상차리잖아요. 그게 얼마나 큰 노동인데요.
    저는 게을러서 안받고 안차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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