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전 사립공립 둘다 다녀본 결과

ㄴ2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15-10-13 12:43:30

중학교는 90년대 공립

고등학교는 사립을 다녔는데

 

공립다닐때 대부분의 샘들이 국립대 사범대 출신

학원이나 사교육의 필요성을 거의 못느꼈습니다

학교 강의만으로도 다 충족되고

집에와서 반복만 하면 되니까..

 

고교는 사립을 갔는데90년대

정말 사교육의 필요성 절감..

다들 나이많은 샘들이 책읽어주는 the reader들..

 

뭐 강의듣고 나서 남는게 없고

수능대비 전혀 못해주고

 

다만 몇분의 인상적인 샘들

다들 대학원다니고 석사 따고 했던 샘들은

그나마 남는게 있었고

맥을 딱딱 집어주더군요..

그덕에 그과목 수능점수 오르고...

IP : 58.123.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이
    '15.10.13 12:46 PM (118.219.xxx.188) - 삭제된댓글

    좋으셨나봐요.
    우리학교 대학원 다니는 선생님들은 자기 공부에 신경 쓰느라 학교 수업은 좀 허술했어요/
    사립이요...

  • 2. ....
    '15.10.13 12:46 P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10여년전쯤 사립고출신..
    선생나름인데 고여있는 물같은 타입도 있었고 정말 열성있는 분도 계셨고..가르치는 능력보다
    한 집단에 구성원이 거의 안바뀌니 그안에서의 선생간 정치싸움이 학생들에게도 보일 정도였던게 문제였죠..

  • 3.
    '15.10.13 12:49 PM (223.33.xxx.55)

    저랑은 반대시네요
    전 중학교는 사립,고등학교는 공립이었는데
    사립중학교 선생님들은 학벌이 좋았어요
    광주인데도 서울대 출신 선생님들도
    많으셨고 최하가 지방국립대였어요
    근데 무엇보다 열정이 달랐어요
    중학교 선생님들은 내학교라는 인식이 강하셨고
    엄청 열정적으로 가르치셨거든요
    제가 사는 지역은 그당시 여학생들은 절반정도만
    인문계를 갈수 있는 구조였는데 진짜
    한명이라도 더 인문계 보내려고 엄청
    성의있게 가르치셨어요
    반면 고등학교는 선생님들이 학교를
    돌아가면서 근무하시기에 내학교 내학생이라는
    인식도 덜하고 열정도 별로 없으셨구요
    실제로 제가 나온 광주광역시는
    사립과 공립의 성적 차이가 엄청나요
    그래서 다들 고등합교는 사립 가려고 기를 쓰고
    지금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4. 사립
    '15.10.13 12:52 PM (66.249.xxx.225)

    보다는 공립이 낫지 않나요.저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시에 담임선생님이 사립보다는 공립이 더 선생님들 질이 낫다고 추천해주셨거든요. 공립은 일단 임용 시험 거치니깐 더 낫죠.

  • 5.
    '15.10.13 1:44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중학교는 사림 고등학교는 공립이었는데 중학교 선생님은 잘 모르겠지만 공립고등학교 선생님은 대부분 서울사대 출신이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그렇다고 중학교 선생님보다 수업이 훨씬 낫다 이런건 못 느끼겠던데요.
    특히 공립은 어차피 로테이션이라서 연세가 좀 드신 분들 중에는 타성에 젖어서 수업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그냥 케바케 같아요.

  • 6. .....
    '15.10.13 2:12 PM (218.52.xxx.93)

    얼마전에 고등학교 내신영어 문제 that이냐 what이냐 물어보는문제가 있었는데 선생이 답을 잘못 얘기한거.
    99% 사립학교라 생각됩니다.
    그 문제는 임용시험 본 사람이라면 틀릴 수가 없는 문제.
    공무원 시험 공부하는 사람도 당연히 맞히는 문제.
    경상도 광역시 사립고등학교 나온 사람으로 사립학교 선생 중에 지방국립대 나온 사람 손에 꼽을 정도였음.
    여자는 효성여대가 제일 많았음. 80년대 고등학교 다녔음.
    국어선생하나는 아예 참고서 가지고 다니며 줄줄 읽어 줬음.

  • 7. .....
    '15.10.13 2:13 PM (218.52.xxx.93)

    내 아이는 무조건 공립고등학교 지망할 것임. 중학교는 공립이라 정말 다행.
    학교에서 영어, 국어 시간에 배워온 거 얘기하는 것 보면 선생님들이 다각도로 가르치는게 보임.

  • 8. 사립은
    '15.10.13 3:36 PM (182.219.xxx.95)

    재단이 양심적이면 공립보다 낫지만
    재단이 악덕사학재단이면 선생도 돈 받고 채용하고 아부나 하는 선생뿐이니
    애들 학력은 모두 관심밖이지요

  • 9. ..
    '15.10.13 5:04 PM (114.93.xxx.13)

    고등학교 사립이었는데..
    음악 선생은 공대 나온 사람이었고..
    나머지 교사들은 전부 지방대 출신..
    개교 50년 이래 서울대 지원자, 합격자 한 명도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614 남편한테 정떨어진 순간... 12 ... 2015/10/14 6,330
490613 손혜원 위원장, 국정교과서반대 카피 뽑는데 의견 보태주세요. 49 국정교과서반.. 2015/10/14 1,969
490612 이메일 도용 해서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드나봐요. 별일이 다 .. 2015/10/14 2,609
490611 대치동 아님 잠원동 중 1 선택 2015/10/14 1,829
490610 울집 강아지가 물었어요ㅠ 30 2015/10/14 7,634
490609 협상에 대해 배울수 있는책이 있을까요? 도서추천요 5 저기 2015/10/14 804
490608 국정화로 '국론분열' 낳은 장본인은 박 대통령이다 3 샬랄라 2015/10/14 648
490607 사설급식배달사업 어떨까여? M사거 2015/10/14 558
490606 네네치킨 또 사고쳤네요 49 아우 2015/10/14 16,880
490605 지금 100분 토론, 아유 엠비쒸 보지도 말걸 6 국사교과서 .. 2015/10/14 1,483
490604 파리 1박3일 다녀온 여행기. 23 000 2015/10/14 7,143
490603 이 시간에 설탕물이 땡겨요 2 .. 2015/10/14 778
490602 강아지 치석제거로 뼈 먹이는 분들 양치 해주시나요. 8 . 2015/10/14 1,522
490601 종가집 김치 스타일 레시피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5/10/14 1,303
490600 보온주전자 쓰시는 분들 용량 얼마짜리 쓰세요? ?? 2015/10/14 526
490599 힘내요 82 진보 보수 모든 엄마들 (상식이 통하는 세상) 48 아자 2015/10/14 1,698
490598 간호사 출신 여동생.. 저 보다 의학상식이 부족해서.. 6 .. 2015/10/14 3,551
490597 생리 날짜가 지났는데 안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ㅅㅅ 2015/10/14 884
490596 몰라 여쭙는데요..이런 경우 누가 돈 내는 건가요? 2 세입자 2015/10/14 1,565
490595 출장가는데 인감도장 통장 같은거 몽땅 차 트렁크에 두고 가도 될.. 11 // 2015/10/14 2,093
490594 손태영은 남편복이 많은거같네요 49 mkj 2015/10/14 27,762
490593 흰색양말 늘 하얗게 신는 비법이 있나요 4 . 2015/10/14 2,246
490592 윤곽주사 턱끝필러 해보신분 계신가요? 2 하햐하햐햐햐.. 2015/10/13 4,371
490591 시어머니 입장 ㅡ외아들이 딩크 41 딩크 2015/10/13 18,542
490590 아파트 지하주차장 환기구 초등학생 추락사ㅜㅜ 6 아. . ... 2015/10/13 3,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