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한번 왔다가시면 한 일주일 남편이 미워요.
시어머니로 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당사자인 시어머니에게는 풀 수 없으니
자연스레 남편에게 그 미움의 화살이 향합니다.
니가 아니면 내가 왜 이런 일들을 겪어야 하나 싶은 생각 때문에,
남편은 자기를 미워하는 건 느끼는데 왜 미워하는지는 전혀 모르는거 같아요.
시시콜콜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말할 수도 없구, 그러기도 싫죠.
남편도 저한테 당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당신 아들을 그렇게 미워하고 있다는 걸 아시면 놀라겠죠? 것도 자기로 인하 미움을 트랜스퍼 한거 란걸 안다면...
그러니 세상의 모든 시어머니들은 자기가 한 일 때문에 당신 아들이 당한다는 걸 아셔야 한답니다.
제발, 그러니 시어머니들도 말 가려 하시고, 며느리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세요.
화살이 당신 아들한테 향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