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공감능력 없다는데 이해안되는점..
일일이 설명해줘야 한다는거죠?
그럼 공감능력없는 두명 세명이 모이면
대화자체가 불가능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근데 남자들끼리 새벽까지 술마시고
이런건 어떻게 가능할까요?
1. ㅋㅋㅋ
'15.10.13 2:41 AM (58.226.xxx.86)지들끼리는 통하겠죠.
주로 여자얘기.2. 보라
'15.10.13 2:44 AM (211.58.xxx.112)남편얘기 들어보니 주목적이 그냥 술마시고 스트레스 푸는거지 누굴 만나고 대화하고가 목적이 아니라네요
실제로 똑똑한 친구들이 하는 대화 잘 못따라 가고 이해하는 것도 함들다고 하는데 그친구달이 남편을 좋아합니다 ㅋ3. ...
'15.10.13 2:47 AM (175.223.xxx.136)일단 좋아하는 주제가 다르고,
여자들은 무조건적인 공감 - 맞아맞아 하면서 실제로 자기 생각과 다르더라도 대강 맞장구 쳐주는 것과 같은 걸 좋아하지만 남자들은 그러지 않죠.4. ............
'15.10.13 2:49 AM (175.182.xxx.109) - 삭제된댓글공통의 관심사가 있겠죠?
나도 느끼고 너도 느끼는...5. ㅇㅇ
'15.10.13 2:52 AM (203.226.xxx.164)그럼 부인들과는 공통된 주제가 없어서군요
남자들이 특별히 공감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요.
사실 여자인 저도 제가 관심없거나 필요없는 주제는
특별히 대화하지 않거든요6. ...
'15.10.13 2:53 AM (175.223.xxx.136)남편은 주로 스포츠 - 보통 카톡으로 2byte 대답밖에 안하는 님편이 축구 동호회 단톡방엔 무한 썰.
정치얘기도 하고요. 82에보이는 것처럼 쓸데없는 연예인 걱정갘은 걸 안해요. 여자들이 오지랖이 넓은 것도 공감능력? 감정이입이 잘되서 인 것같아요7. 근데
'15.10.13 2:54 AM (211.58.xxx.112)데이쁜여자얘기,몸매 죽이는 여자얘기ㅡ좋아합디다 엄청 가정적이고 애들 위하고 능력있고 그런 남자들이요
8. ㅇㅇ
'15.10.13 2:58 AM (203.226.xxx.164)몸매 죽이는 여자 이야기가 소재들이니 당연히 부인들과 할 이야기가 없겠죠
9. ...
'15.10.13 3:06 AM (175.223.xxx.136)예를 들어 송종국이 바람펴서 이혼했으면 남자들은 그 팩트만 보고 마는데, 여자들은 와이프입장, 지아 입장 등 다양하게 생각해보고 화남, 황당한 감정, 안쓰러운 마음등을 느끼는데, 남자들은 팩트만 보고 끝. 기껏해야 송종국 보기와 다르네. 여자가 이쁜가? 이수준이죠. 물론 같은 여자나 같은 남자라도 공감능력은 다 다르더라구요. 단 비율이 여자들이 좀더 높은 듯.
10. ㅇㅇ
'15.10.13 3:10 AM (203.226.xxx.164)팩트만 보고 끝이면 지들끼리도 이야기가 안되어야 하지 않나요? 이혼했네 끝 이러면요 (사실 제 질문의 본질이 이거거든요..)
11. 햇살
'15.10.13 3:12 AM (107.182.xxx.25)팩트만 이야기함 감정에 대해 이야기 안함
12. ....
'15.10.13 3:13 AM (121.150.xxx.227)공감해야 대화가 되나요,친구가 고민얘기하면 그냥 그렇구나하고 들어줌.어차피 남자들은공감을 바라지도 않음..
13. ........
'15.10.13 3:13 AM (119.201.xxx.214) - 삭제된댓글남자들 공감능력이란게.....참 거지같고 웃긴다 싶은게...
위엣 님 말씀처럼... 송종국 바람, 바람녀 예쁜가?에 그친다는게...
자기들이 피해자인 박잎선과 자녀들 입장에 무관심?모름?인데...
만일 박잎선이 젊고 매력적인 남자랑 바람나서 가정 파탄나게 만들었다고 하면...
송종국 입장에 빙의해서...박잎선을 향해 온갖 조롱과 막말 퍼부었을 거라는데 만원 겁니다.
남자들이 정말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건지....
더 이기적이어선지..
여자나 마누라를 낮추어보는 습성 탓인지...
저는 솔직히 헤깔립니다.14. 남녀 차이죠
'15.10.13 3:21 AM (14.39.xxx.57) - 삭제된댓글공감능력도 남자들간의 공감과 여자들간의 공감, 남녀간의 공감이 다르지 않을까요?
공감능력이 높다 낮다가 아니고 공감을 하는 방식이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사회적으로 교육받고 자란 게 많이 다르기도 하고
성별에 따라 허용되는 것과 아닌 것도 은근히 다른 게 많고요.15. ㅇㅇ
'15.10.13 3:22 AM (203.226.xxx.164)음 제가 질문해놓고 제 생각을 말해서 답정너처럼 보일수있는데 ... 저는 남자들의 계급의식에 기초가 있다고 보거든요
남자들이 공감능력이 없어 대화를 잘 못한다면 자기 윗사람나 아니면 작업중인 여자(상대적으로 자기가 잘보여야 하는대상) 말은 기가막히게 아니 말하기도 전에 파악하는건 설명이 안되지요.
그러니 남자들이 공감능력이 없다기 보다는
최소한 자기보다 높거나 동격 혹은 끌어들일 목표물
외에는 무시하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교1등이 전교 꼴등의 기분에 공감할필요 없듯이요16. ...
'15.10.13 3:24 AM (175.223.xxx.136)공감없이도 대화는 잘하더라구요. 말하긴 애매한데 팩트, 의견은 있어요. 의견이 있으니 토론 하는 것 처럼되는거죠. 거기에 감정이입은 그다지... 실질적으로 경험이 겹쳐야 공감하나 싶기도하고요(군대얘기처럼). 서로 공감을 바라는게 아니니 서운함을 느끼지도 않구요. 어찌보면 합리적이고 쿨함(?). 여자들이 바라는건 감정적 공감인 경우가 많은거같아요.
그래서 약간 남성적인 성격이 있는 저는 여자들과 너무 자주만나 얘기하다보면 쓸데없는 감정소모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82 하는것도요.--;;;;17. ..
'15.10.13 3:26 AM (211.176.xxx.46)공감 능력이 없는데 정치라는 걸 어떻게 합니까? 영업은 어떻게 뛰고.
주인이 노예에게 공감 능력을 발휘할 이유는 없죠.
양반이 종에게 공감 능력 발휘할 이유가 있을까요?
성 차별의 본질이죠.
남성우월의식이 본질.18. ....
'15.10.13 3:30 AM (175.223.xxx.136)필요에 의해 - 라는 의견도 일리가 있어요.
저는 애가 어려서 육아서를 가끔보는데 남아 여아 공감능력 차이를 실험하는게 나오거든요.
대표적인게 엄마가 다쳐서 울 때. 여아는 같이 울고, 남아는 자기하던거 하거나 멀뚱멀뚱^^,, 그걸봐서 그런지 공감능력은 선찬적이구나 하는 편견이 생겼네요.
그리고 실제로도 그리 생각하는게 부부사이에 편하고 오히려 부부사이 분위기도 좋아져요.19. ㄱ남자들도 공감능력 있습니다
'15.10.13 5:47 AM (219.249.xxx.16)없는 척하며 사는 게 확실히 편하기 때문에 공감능력 없는 남자들 ㅡ이란 과장된 스트레오타입 뒤에 숨어서 편히 묻어가려는 것일 뿐. 누구 마음 이해해주고, 거기에 맞춰 대해주고, 배려해주는 이런 것들 상당한 감정적 에너지를 소모하는 피곤한 일이에요. 근데 그게 여자들한텐 어린 시절부터 강하게 요구되어왔고 남자들은 그렇게 안해도 내버려두고 편한대로 키웠을 뿐
20. 모 연구결과에 의하면
'15.10.13 5:52 AM (219.249.xxx.16)남녀 조사 대상자들을 모아놓고, 공감능력을 보알 때마다 돈을 주는 식으로 남녀의 차이를 평가했더니,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인센티브가 있을 땐 공감능력을 보였다가, 공감능력을 보이지 않더라도 큰 피해가 돌아오지 않는 사회환경일 경우 [선택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21. ㅡㅡ
'15.10.13 6:12 AM (175.223.xxx.69)공감 능력의 정확한 의미부터 제대로 파악해야 할 분들 많네요. 단순히 시시콜콜한 드라마 얘기나ㅜ징징거리는 소리를 들어주고 호응해주는게 공감능력이 아니에요. 남의 처지, 남의 감정을 상상하고 사회 생활에서 요인이나 원인에 대한 대가나 결과를 예측할 줄 아는 것도 공감능력이죠. 여기 오늘 올라온 남편 공감능력 부족하다는 글들 읽어보면 그들 자신도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드러내더군요. 맞장구 쳐주는 걸 공감능력이라 하다니 참...
22. ㅡㅡ
'15.10.13 6:18 AM (175.223.xxx.69)http://sciencebooks.minumsa.com/eq-test/
스스로 공감능력이 있다고 막연히 추측하기보다는 이런 검사를 해보는게 더 낫죠.23. 여자가 말하는 공감능력은..
'15.10.13 7:23 AM (218.234.xxx.133)여자가 원하는 공감 능력은 이런 거에요.
오늘 회사에서 동료와 다퉜다고 하소연을 하면, 남친/남편이 일단 무조건 내 편을 들어준다 "그 사람 참 나쁘네, 왜 그렇게 사니, 내가 가서 한 마디 해줄까(실제로 그러면 안되는 거 알고 그럴 생각도 없지만 그렇게 말함)"
하지만 남자들이 이 문제를 보는 관점은 전후 사정을 들어보고 여친이 잘못한 점이 있으면 "네가 그렇게 말하니 그 사람이 그렇게 반응하지. 네 잘못도 있네"
여기서 여자들이 남자가 공감능력이 있네 없네 하는 거죠.
좀 현명한 남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 사람 나쁘네~ (하고 다 들어준 뒤 여자가 좀 진정한 것 같으면) 그 사람이 네가 이렇게 말한 걸 잘못 오해했나봐. 오해를 안 풀면 회사 생활 서로 힘드니까 한번 좋게 이야기해봐"
그러나 이렇게 말할 정도로 현명한 남자는(그 여자의 하소연을 1시간이고 다 들어줘야 하는 엄청난 인고의 노력이 따름) 1만명 중 한 명 있을까 말까임.24. 여자가 말하는 공감능력은..
'15.10.13 7:26 AM (218.234.xxx.133)그리고 이건 사회학의 기본인데, 어려서부터 또래 집단 놀이를 하면서 나타나는 남녀 특성이 조금씩 달라요.
어떤 규칙이 있고 그 규칙에 준해서 놀아야 하는데 그 규칙을 따르지 않는 아이가 있는 경우(잘 못해서든 의도적으로든) 여자 아이들은 그 아이도 놀이에 낄 수 있도록 규칙을 변경하고 / 남자 아이들은 규칙이 먼저라서 그 아이를 배제하고 자기들끼리 논다고 하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25. 오
'15.10.13 7:34 AM (14.52.xxx.6)댓글, 유의미하다~
26. 돌직구
'15.10.13 7:39 AM (58.233.xxx.226)82에서 말하는 공감능력이란 한마디로 내편 들어줘가 아닌가 합니다.
공감능력이 그런게 아닌듯한데..
그리고 남자들은 갈등이 있을때 문제해결이 우선이에요. 앞에 있는 상대가
화나있으니 일단 그 기분부터 맞춰주자 이런 생각 거의 안해요.
이 부분을 두고 공감능력없다 라고 비난하면.. 공감이 엄한데 와서 고생하는거죠.27. 저는 좀 다른 비유를
'15.10.13 8:15 AM (68.98.xxx.135) - 삭제된댓글블로그 중에 글이 엄청나게 긴 블로그요.
주로 아줌마들의 블로그인데.
그거 여자들은 좋와하죠.
언니 동생 하며 몰려들어 댓글 답니다.
내용은 별거 없어요. 남편과 이런말 저런말 하고 이거 먹고 저고 먹고 그리고 남편이 나를 어떤식으로 예뻐하더라. 애 있음 있는대로, 애 없음 없는대로 이야기를 줄줄줄 하고 그걸 즐기죠.
그런데 남자들은 그런 블로그보면 왜 이렇게 길게 줄줄줄 쓰고
왜 이렇게 블로그하면서 투정이냐. 라고 이상해합니다.
남자들의 블로그는 다르답니다.
여자들이 남자들이 공감능력이 없다고 하는데
서로 문제 해결방법으로 원하는게 다른거예요.
반대로 남자들에게 물으면
여자들은 왜 그렇게 말이 길어야 하고 별거아닌거로 글이 길어야 하며
왜 그렇게 오래오래 같은 이야기를 하느냐 할껄요.28. 공감능력?
'15.10.13 8:23 AM (207.244.xxx.152)남의 얘기를 너무 잘 들어주고 너무 잘 공감해줘도 이상한 거 아니에요? 인간이 그렇게 이타적인 존재가 아닌데 너무 그런 척 하는 사람은 오히려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아는 사람 하나도 겉으로는 너무너무 다정하고 무슨 말에든 공감 잘해주는 성격인데 그렇게 대화하고 들어주는 척하면서 남들 비밀이나 약점 캐내서 소문내고 뒷담화하고 다녀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성격이라 그 사람이 그런 식으로 물먹이거나 밀어낸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에요.
29. 돌직구
'15.10.13 8:24 AM (58.233.xxx.226)윗분의 공감능력검사 흥미롭네요. 신뢰도도 꽤 되어보이구요.
47점 나왔는데 딱 평균이네요.30. 남자들이 대화를 길게 할때는
'15.10.13 8:26 AM (90.202.xxx.16)A라는 정보부터 시작해서 z라는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정보들을 나열하는 식 대화를 합니다.
각자가 알고 있는 팩트들을 좌르르 나열하고 개중에는 뻥을 치면서 관심을 끌려는 부류도 있고
개중에는 무협 소설 식의 팩트를 늘어놓는 부류도 있고.. 그러나 그 각각의 팩트들을 존중하며
일단 모임에 나온 각자의 정보들을 고유의 관심영역 훑어보기 순으로 그냥 봐주며 시간을 보내죠..
전시장 둘러보듯이 좌악 그냥 관람하는 갤러리 모드로 서로 얘기를 주고받고..
그런데 여자들은 a라는 사건을 얘기하면 절대 그와 무관한 z를 말할 수 없어요
반드시 a에 대해 공감을 하든 반감을 드러내든 자기의 의사를 표하고
집중에 관심을 나타낼 것인지 아니면 반대의견을 표할건지
미묘한 감정 밀당을 하면서 대화를 끌어갑니다
그래서 끝까지 그 대화에 동조하며 남으면 좋은 시간을 가진거고
아니면 묘하게 갈등상황이 되며 마무리 되는거죠..
즉, 남자는 팩트를 모으는데 관심이 있어서 술자리가 길어져도 여러 다양한 쟝르의 팩트모음이 패치된 상태면
여자들은 감정의 밀당을 무리와 얼마나 했고 얼마간의 공감을 얻어냈냐가 더 중요한 ..
그래서 남자의 우정은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는데 있다면
여자의 우정은 감정을 존중하는데 있는거죠31. ㅎㅎㅎㅎ
'15.10.13 8:31 AM (59.6.xxx.151)여자들이 통상 말하고 원하는 공감능력이 부족한 겁니다
전우애, 예술적 갈망, 운동, 로열티
그런것들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요즘은 공감능력을 맞장구쳐주는 능력으로 주로 부르는데
그건 사회적 스킬의 일종이고
교육, 문화가 여성들에게 좀 더 요구하는 스킬인 거죠
그 스킬이 나쁘거나 중요하다는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의 공감능력과는 완전히 다른겁니다32. 40
'15.10.13 8:32 AM (207.244.xxx.140)사샤 바론 코엔이 자폐/아스퍼거 권위자 맞죠? 전 40점이더군요. 30점 미만이면 공감능력이 심하게 부족한 거라고.
33. 무시해서
'15.10.13 8:56 AM (58.225.xxx.118)여자 무시해서 그럽니다. 상사나 윗사람들한텐 기가막히게 공감합니다.
자기 생각에 필요한 곳에만 공감 능력을 발휘해서 그렇습니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한텐 공감 안합니다.34. 돌직구
'15.10.13 9:24 AM (58.233.xxx.226)그리고 계급의식이거나 무시한단 분들 계시는데..
뭐 그런 마초찌질이들도 좀 있긴 하겠지만 이걸로 공감능력을 말하기엔 빈약해보여요.
상사나 윗사람에게 공감한다기보다는 아부,아첨이죠. 부정적으로 말하면요.
긍정적으로 보면 먹고 살려고 그러는거고요.
직장에서는 남자여자 가릴거 없이 다 그러지않나요?35. ㅇ
'15.10.13 9:26 AM (59.13.xxx.248)남자에 따라 다른데
여자들사회에서 배려와 공감이 필수인반면
남자는 필수도 아니에요.
여자는 자기보다 직급낮아도 쉽게 공감해주는게 여자는 거의 자동임.
근데 남자는 자동이 아니라서
특별히 노력해야 나오는거에요. 개인차는 있지만요.
여자끼리하는 친절과 배려도 남자들에겐 무조건이 아니고 노력해야가능해요. .
그래서 남자는 선택적으로 그렇게 해야만하는 대상에게 점수따야하는 대상: 좋아하는 여자, 상사 등이 되는거죠.
물론 이큐지수에 따라 알베르또 보면 알겠지만
잘은 몰라도 여자들은 이러면 싫어해. 아파하. 화내. 라는걸 이해는 잘 못해도 터득하는거죠. 착한애들은 공감은 못해도 남이 싫고 괴로워하는 행동은 안하려하죠.
그러니 여자도 남자에게 쓸데없이 배려 많이 안해줘도 되요. 남자들은 정말 좋아하는 여자에게나 배려하기떼문이에요. 남자들은 그런 배려에 크게 점수를 주지도 않아요.
전 여자치고 공감력이 높진않고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거 싫어해서 같은 여자지만 주구장창 문제해결위해 노력은 안하고 흉만 보는거 답답해하는편이에요.
근데 베프나 주위 사람이 힘들어하면 경험상
공감해줘야 상대가 서운해안하고
저도 힘들땐 결국 내마음 알아주고 읽어줄때 치유 효과를 느껴서요.
그리고 여자만큼 공감력 높은건 게이뿐이에요.
공감력 너무높음 전투력 약해져요.
남이 아플까봐 치고 나가지 못함36. 39
'15.10.13 10:09 AM (14.63.xxx.103)전 39점 나왔네요. 평소 주위 사람들 어려운 점은 저한테 많이 상담하는편인데...^^;;;
공감과 상담은 또 별개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 문제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니까 저한테 상담을 받으면 좋아서 그런건지..
원글님의 의문과, 여러 댓글님의 답글들 모두 유익했습니다. 저도 종종 의아하던 부분인데^^37. 42점
'15.10.13 10:33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링크해주신 분께 감사.
38. 29점..나왓네요
'15.10.13 10:53 AM (90.202.xxx.190)제가 그간 여초직장, 여자그룹에서 왜 힘들어했는지 이유를 알거 같아요..
39. 저는 62점
'15.10.13 11:42 AM (210.180.xxx.195)사는 게 힘들어요.
40. 시크릿
'15.10.13 11:56 AM (175.118.xxx.94)남자들은 감정을 나눈다기보다
생각이나 의견을 주로 나눠요
힘들고 그래도 말로잘표현안하고
그냥 술마셔요
술주정은 할지몰라도ᆞᆞ41. 그냥...
'15.10.13 12:33 PM (121.175.xxx.150)필수가 아니라서 그래요.
서양에서 서비스가 중요한 사회, 수평적으로 협동이 중요한 직장 환경이 되면서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EQ가 뛰어난 여자가 사회생활에 유리한 사회가 왔다고 했지만 남자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공감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명났죠.
연애때만 생각해봐도 권태기가 올 정도로 길게 사귀지 않은 다음에야 남자친구가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 드물걸요.42. 남자의공감능력
'15.10.13 6:28 PM (211.58.xxx.112)댓글들이 좋아서 저장합니다
43. ....
'15.10.13 10:31 PM (110.70.xxx.92)맞장구 쳐주는 것도 일종의 공감능력으로 인해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맞장구=공감능력 은 아니지만 일부분.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려 듣고싶은 말을 해주는 거니까요.
댓글읽고 생각해보니 남자들은 직장 상사에게는 아부의 피가 흐르는데... 공감능력을 발휘하는데 댓가가 필요하나보네요. 여자는 기본장착이고.44. ....
'15.10.13 10:31 PM (110.70.xxx.92)물론 모든 여자가 그런건 아니지만요;
45. ㅁㅁ
'15.10.14 12:48 AM (112.149.xxx.88)저 52점인데도 사는게 힘든데..
62점인 분은 정말 힘드실 듯 -_-46. b.n.
'15.10.14 9:17 AM (58.140.xxx.80)공감능력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