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에 월 200만원으로 생활하는 것이 한참 부족한 금액인가요?

궁금이 조회수 : 18,262
작성일 : 2015-10-13 00:01:59

보통 퇴직하고 국민연금하고 퇴직연금(?) 암튼 이렇게 두 가지 정도 혹은 재산 모은 것 해서

200여만원이면 노인 두 사람이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 생각은 이런데 친구 모임에 나가서

얘기했더니 그 금액으로 절대 못 산다고 하네요. 친구 직업이 맞벌이 은행원인데 소득이 높아서

골프도 치고 둘이 벌다보니 여유롭게 쓰는 걸 당연하게 여기더라구요. 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남편은 어느 정도 소득이 있지만 퇴직 후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 정도면 되지 않겠냐고 했다가

너무 창피하고 무안했어요. 나머지 친구들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묘한 표정...;; 전 안 그래도 친정

형제자매들보다 좀 부족하게 사는 터라...마음이 무거웠어요. 제 주변에는 대부분 7억~10의 재산은

갖고 사는 것 같아요. 물론 부동산 포함이겠죠. 전 그보다 한참 아래라서 보는 눈이 낮은 건지 궁금해요.

지금이야 자녀들 키우느라 사교육비, 아파트 대출로 힘들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끝나는 지출이니

누구 하나 중병으로 크게 아픈 거 아니라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보험은 다 갖추어져있구요.

월 200만원으로 노인 둘이 살기엔 한참 모자란 금액인가요? 정말 알고 싶어서 여쭤보는 겁니다

IP : 175.194.xxx.9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3 12:04 AM (39.121.xxx.103)

    각자 소비 수준이 다르니까요..남들과 비교는 무의미하죠.
    나이들어서 병원비 따로 있고 보험있으면 월 200이면 되지않나요?
    솔직히 노후에 월200씩 쓸 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싶어요..
    3

  • 2. 충분히 가능하다고
    '15.10.13 12:04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생각해요.
    집을 소유하고 있다면 더더욱 가능하다고요...
    하지만 사람마다 삶의 기준이 다르니, 누군가에게는 한참 모자르는 돈일 수도 있겠지요.

  • 3. 6769
    '15.10.13 12:06 AM (58.235.xxx.47)

    중형차 굴리고 골프치고 해외여행 맘대로
    가고는 당연히 못살지만~
    병원비가 보험으로 어느정도 커버 된다면
    두분 생활비는 충분히 되겠죠~

  • 4. ㅇㅇ
    '15.10.13 12:06 AM (1.238.xxx.9)

    충분히 되죠. 대출없으면요.

    그들 소비수준에 맞출 필요없어요.

    보험도 있으시다면서요.

  • 5. 궁금이
    '15.10.13 12:09 AM (175.194.xxx.96)

    집은 30평대 자가이고 이미 대출이 있어서 크게 넓혀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친정이 부유한 편이라서
    과일이나 쌀, 부식, 그 외 외식은 많이 사주시는 편입니다. 물론 저희 부부도 양가에 잘 하고 있습니다.
    시댁은 여유가 없지만 국가유공자 연금이 나와서 월 100만원으로 생활이 되신다고 해요. 형제계를 이미
    하고 있어서 치료비나 입원비는 그 범위 안에서 커버가 되고 있어요. 전 100만원은 부족할 것 같고 200이면
    그럭저럭 살지 않겠나 싶은데 저희 친정어머니도 200만원이면 부족하다고 하시네요. 열심히 벌어야겠어요.

  • 6. ㅇㅇ
    '15.10.13 12:11 AM (121.154.xxx.172)

    7~80대이신 지방사는 시부모님이 월 500정도 건물세가 들어오시는데 실제 쓰는돈은 월200 정도에요~연세가 드시니 먹는양이 줄어서 모두 유기농에 좋은걸로 드시고 옷도 치장하시는 편인데 경조사가 없어지니 그정도밖에 안드신다고 나머지는 그냥 은행에 넣으신대요...60대에는 경조사비가 많아서 지출이 많았다고 하셨어요

  • 7. ㅇㄷ
    '15.10.13 12:13 AM (1.238.xxx.9)

    저희 부모님 월 300정도 쓰시는데 사분의 일은 경조사예요. 이젠 여행도 감흥없어 갈 나이 아니라하시고 골프는 지루하다고 안하세요. 친구들 만나 턱도 자주내시고 부족함 없으시대요.

  • 8. ...
    '15.10.13 12:20 AM (220.73.xxx.63)

    저희 부모님도 월 200정도 소득이 있으신데.
    역시 경조사가 많고, 차는 있지만 두분이 무척 검소하세요.
    아마 월 150~170 정도 쓰시는 듯..
    아끼고 아껴서 저축도 하시던데요.

  • 9. 새벽
    '15.10.13 12:22 AM (222.119.xxx.33)

    지금 물가로는 가능한데 일이십년후는 어떨지 모르겠어요.그래도 제 기준으론 모지라진않을것같아요.

  • 10. 얼마전에
    '15.10.13 12:28 AM (58.232.xxx.41)

    직장에서 비슷한 이야기 나왔는데
    300도 부족하다 500은 필요하다는 철없는 부자집 마나님께

    500은 지금 한창 돈들어가기 시작하는 청소년 자녀둔 우리집 4인가족 생활비라고 말해줬습니다.
    후회했지만요. ㅜㅜ

    잘 사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 11. ...
    '15.10.13 12:35 AM (50.5.xxx.72)

    지금 물가로는 가능할 듯 싶은데, 그땐 오를테니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20년 후면, 90년대 중반 물가랑 비교하시면 될듯 하네요.

  • 12. ...
    '15.10.13 12:39 AM (121.130.xxx.119)

    핵심은 주거비포함여부 병원비 이거 두가지죠. 이 두가지가 저 200에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져요.

  • 13. 다름
    '15.10.13 12:46 AM (210.100.xxx.81) - 삭제된댓글

    기준에 따라 참 다르겠죠.
    월 500 정도 얘기하시는 분들은 자식이나 손주들에게 쓰는 돈들도 다 포함해서 그 정도면 여유롭겠다 하는 것 같아요.
    해외 여행 시간 맞는 친구들이나 기회 있음 종종 다니시구요.

    저희도 부모님이 은퇴하셨는데도 자식들보다 여유로우시니, 가족 여행이나 모임에서 부모님이 많이 베푸시고,
    손주들 볼 때마다 10만원씩 용돈 주시고 그래요.
    500정도 생각하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면 손주들 용돈도 주고 이 얘기가 꼭 들어가더라구요.
    그러니 부모님께 받는 용돈 만으로도 애들 통장에 일 년에 최소 백 이상은 모이지요.

    생활비 많이 잡으시는 분들, 그런 상황 다 포함하는 걸 거예요. 자식들이 돈 많이 내고 손주들 용돈도 무슨 때에만 주고 그러시면 훨씬 덜 들어갈듯 합니다.

  • 14. ...
    '15.10.13 2:04 AM (175.223.xxx.136)

    일단 우리 세대가 노인이 될 시점이면 현 200만원이 그땐 100만원 값어치나 되려나요?
    그거 아니라도 200이면... 조금 빠듯하긴 할거같아요. 살만은 하지만 1년에 한번 해외여행도 가고싶고, 괜찮은데서 외식도 가끔하고, 어떤 병이 생겨 큰돈 들어갈일이 종종 생길지도 모르고, 손주들 장난감이나 선물도 턱턱 사주고.. 이런데서 넉넉히 쓰지 못하겠죠.

  • 15. 아프면
    '15.10.13 5:23 AM (71.218.xxx.35)

    몫돈이 있어야해요.
    모아둔돈 많이없는 노인이면 월 2백만원도 다 쓰면 안되죠.
    병원비 수술비할거 모아둬야죠.

  • 16. 친구들이 불편한 이유
    '15.10.13 6:36 AM (110.70.xxx.199) - 삭제된댓글

    친정이 부유한 편이라서
    과일이나 쌀, 부식, 그 외 외식은 많이 사주시는 편입니다
    ---
    형재들보다 못 산다
    친정이 저런 거 사준다...
    이런 말을 직접 했건 안 했건
    의존하는 습성이 전해져옵니다
    독립된 가정도 꾸렸는데
    쌀이나 부식을 친정에서 마련해준다니
    숨이 탁 막히네요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거잖아요
    가장 기본이 되는 살림 자체를 의존하는 셈이고요

    그런 게 아마 친구들에게도 전해졌을 거예요
    동정과 배려를 당연시하는 부류가 있거든요

  • 17. 친구들이 불편한 이유
    '15.10.13 6:37 AM (110.70.xxx.199) - 삭제된댓글

    친정이 부유한 편이라서
    과일이나 쌀, 부식, 그 외 외식은 많이 사주시는 편입니다
    ---
    형제들보다 못 산다
    친정이 저런 거 사준다...
    이런 말을 직접 했건 안 했건
    의존하는 습성이 전해져옵니다
    독립된 가정도 꾸렸는데
    쌀이나 부식을 친정에서 마련해준다니
    숨이 탁 막히네요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거잖아요
    가장 기본이 되는 살림 자체를 의존하는 셈이고요

    그런 게 아마 친구들에게도 전해졌을 거예요
    동정과 배려를 당연시하는 부류가 있거든요

  • 18. 친구들이 불편한 이유
    '15.10.13 6:38 AM (110.70.xxx.199) - 삭제된댓글

    친정이 부유한 편이라서
    과일이나 쌀, 부식, 그 외 외식은 많이 사주시는 편입니다
    ---
    형제들보다 못 산다
    친정이 저런 거 사준다...
    이런 말을 직접 했건 안 했건
    의존하는 습성이 전해져옵니다
    독립된 가정도 꾸렸는데
    쌀이나 부식을 친정에서 마련해준다니
    숨이 탁 막히네요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거잖아요
    가장 기본이 되는 살림 자체를 의존하는 셈이고요

    그런 게 아마 친구들에게도 전해졌을 거예요
    동정과 배려를 당연시하는 부류가 있거든요

    의존하는 삶이 아니라 챙기거나
    독립된 삶을 살면 2백이 모자랄 수 있죠
    특히 노후에 원글님 같이 쌀, 부식, 외식비
    내줘야 하는 자식이라도 있으면...

  • 19. ㄴㄴ
    '15.10.13 7:08 AM (180.67.xxx.61)

    다른 연금은 잘모르겠으나
    국민연금 모의금액은 현재가치라고 하네요

  • 20. ...
    '15.10.13 7:24 AM (180.229.xxx.175)

    그정도면 보통은 되는거죠...
    다들 희망과 현실을 분간못합니다...
    저 정도면 최소한 자식에게 구차하게는 안살아도 될듯...
    아마 저것도 못받으실 분이 더 많을텐데...

  • 21. 연봉 1억도 부족하다는..
    '15.10.13 7:28 AM (218.234.xxx.133)

    연봉 1억도 부족하다는 82에서 무슨 답을 듣고 싶은 것인지...

  • 22. dma
    '15.10.13 8:00 A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아빠 상가건물 월세, 국민연금해서 월 1000만원 가까운 소득이신데 ... 여쭤보니
    목돈 크게 들어가는 달 빼고는 보통 한달에 두분이서 200만원도 채 못쓰신대요.
    소비하시는거보면 펑펑 쓰는 스타일은 아니시고 딸들 오면 맨날 밥 한턱 내고 이 정도로 돈 쓰고 사셔도 한달에 채 200 못 쓰신다고.
    돈이 얼마나 더 많은 노인네들이라 최소생활비가 월 200도 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저 웃지요^^

  • 23.
    '15.10.13 8:04 A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아빠 상가건물 월세, 국민연금해서 월 1000만원 가까운 소득이신데 ... 여쭤보니
    목돈 크게 들어가는 달 빼고는 보통 한달에 두분이서 200만원도 채 못쓰신대요.
    사치 낭비하는 스타일은 아니시지만 그래도 딸들 불러 항상 밥 사고 이 정도로 돈 쓰고 사셔도 한달에 채 200 못 쓰신다고.
    현재 물가로 200만원이 노인분들 최저생활비로 빠듯하다는 얘기엔.. 그저 웃지요^^

  • 24.
    '15.10.13 8:08 A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아빠 상가건물 월세, 국민연금해서 월 1000만원 가까운 소득이신데 ... 여쭤보니
    목돈 크게 들어가는 달 빼고는 보통 한달에 두분이서 200만원도 채 못쓰신대요.
    사치 낭비하는 스타일은 아니시지만 그래도 딸들 불러 항상 밥 사고 이 정도로 돈 쓰고 사셔도 한달에 채 200 못 쓰신다고.
    현재 물가로 200만원이 노인분들 최저생활비로 빠듯하다는 얘기엔.. 그저 웃지요^^

    저희남편 국민연금 명세서 날라오는거 보니,,, 향후 60몇세부터 현재 물가로 155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돈이 달달이 들어온다던데.. 그건 20년 후에 155만원이 들어온단 소리는 아니예요. 20년 후에 현재 물가 155만원에 해당하는 OOO만원이 들어온단 소리죠. (그것도 뭐 국민연금 관리공단에서 줘야 주는거겠지만^^)
    원글님은 현재물가 200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를 이야기하시는 듯 한데...
    암튼 저희 부모님 뵈니 현재물가 200만원은 좀 남으시는 듯.

  • 25.
    '15.10.13 8:15 AM (175.211.xxx.221)

    저희 친정아빠 상가건물 월세, 국민연금해서 월 1000만원 가까운 소득이신데 ... 여쭤보니
    목돈 크게 들어가는 달 빼고는 보통 한달에 두분이서 200만원도 채 못쓰신대요.
    사치 낭비하는 스타일은 아니시지만 그래도 딸들 불러 항상 밥 사고 이 정도로 돈 쓰고 사셔도 한달에 채 200 못 쓰신다고.
    현재 물가로 200만원이 노인분들 생활비로 빠듯하다는 얘기엔.. 그저 웃지요^^

  • 26. ㅎㅎ
    '15.10.13 9:17 AM (59.21.xxx.91)

    현재 70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연금 등 월 200정도 됩니다
    지금의 물가로 부부가 샐활 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30평대 아파트에 중형차 있고요, 일주일 한두번 외식도 하고 가끔 국내 여행도 합니다.
    해외 여행은 쉽지 않고요
    경조사비가 많이 들지만 요즘은 결혼은 영 안하는것인지 뜸 한편입니다
    지금은 병원비는 많이 들어가지 않지만 좀더 나이가 들면 들어갈 병원비는 그런데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 27. ㅂㄱㄴ
    '15.10.13 10:51 AM (1.235.xxx.179)

    4년전 현역시 연봉 2.5억 상활비 월 천만이상
    현재 연금 임대료 오백 상활비 이백미만
    외식도 쇼핑도 귀찮고 입고 나갈데도 없고
    먹거리만 좋은걸로

  • 28. ..
    '15.10.13 1:11 PM (114.204.xxx.212)

    절대가ㅡ어딨나요
    할거 다 하려니 안되는거지요
    내 능력안에서 살아야죠

  • 29. ...
    '15.10.13 1:18 PM (116.122.xxx.113) - 삭제된댓글

    200이면 큰 고질병 없다는 전제하에 충분히 살 수 있지요.
    골프,해외여행 이럼 안되지만
    소소한 생활의 기쁨 누리고 살기는 괜잖은 금액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거의 그 금액 생각해요.
    있는건...아껴서 이 힘든 세상 사는 애들 나눠줘야죠.

  • 30.
    '15.10.13 3:03 PM (124.49.xxx.162)

    울 시댁 그 연금으로 사시는데 입원만 안하면 저축도 하세요. 먹는건 30안쪽이시라 140정도면 아파트 관리비 내고도 사시는데 문제는 병원비죠. 나이 드시니 눈수술등 큰 수술 아니더라도 이래저래 이삼년에 한번은 병원비가 드니까요

  • 31. 나이들어
    '15.10.13 3:15 PM (59.0.xxx.98)

    자식들에게 큰 돈만 안들어가면

    200이면 부부가 행복하게 외식도 하고 가끔 여행도 가며 살 수 있는 돈이죠.

    둘이 서로 따로 국밥처럼 놀고 나돌아다니면 모자라겠지만

  • 32. 지금도
    '15.10.13 3:33 PM (183.100.xxx.240)

    문화생활 거의 못하고 여유없이 살아도 생활비가 훨씬 들어서
    부모님 생각할때마다 마음이 짠했는데 그럴까요.

  • 33. 오늘을열심히
    '15.10.13 4:00 PM (121.184.xxx.167)

    지금 200만원이 삼십년 뒤에는 현재 가치로 20만원쯤 할걸요

  • 34. 돈없다고 만날싸우시는 시부모님..
    '15.10.13 4:55 PM (221.149.xxx.7)

    우리 시부모님은 시골에 사시는 평범한(골골한) 노부부입니다

    현금200드립니다

    냉난방비.전기료,전화료,큰의료비,계절옷등등은 분기별로 다 사다 나릅니다
    1년에 6번제사하고 명절2번에 대한 일체의 비용을 지불합니다
    텃밭에 소소한 농사로 자급자족하시고, 토지임대로 약간의 수익과쌀을 받습니다
    거의 매주 주말에 외식합니다(고기류)

    부모님이 지출하시는 비용은...
    식비, 자잘한의료비,피복비,교통비,경조사비.... 뭐 그런것들이지요

    200만원 작다고 두분이서 만날 싸우십니다
    니가 더 썼니, 내가 더 썼니 그러면서요... 에효...
    돈을 따로 달래요
    따로드려보면 니가 고기먹쟀으니 고기값은 니가내고 교통비는 내가내고 뭐 이럼서 또 싸우십니다

    작은돈이 아닌데...
    아들이 그만치 벌어대니 그 만큼 지원해드리기는 하지만 참 답 없습니다

    돈이요? 쓰다보면 적정선이 어디 있습니까?
    맞춰서 살면 살아집니다
    성품이 너그러우시면 감사하게 살으시고 성질이 지랄맞으면 욕을 바가지로 하고 살겠지만 살아집니다...

  • 35. 덧글
    '15.10.13 5:38 P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둘만의 생활이면

    마트 50
    외식 50
    관리비, 공과금 20
    통신,인터넷 10
    차량 유지비 30
    기타문화생활비 40

    병원비가 문제일듯하고
    은퇴하고 운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대충 살만하겠어요.

    은퇴시기일수록 대중 교통 잘되있는곳에 살아야하고
    체면치레 하느라 경조사비 20-30씩 해야하니 문제가 되지요.

  • 36. 덧글
    '15.10.13 5:38 P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둘만의 생활이면

    마트 50
    외식 50
    관리비, 공과금 20
    통신,인터넷 10
    차량 유지비 30
    기타비용 40

    병원비가 문제일듯하고
    은퇴하고 운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대충 살만하겠어요.

    은퇴시기일수록 대중 교통 잘되있는곳에 살아야하고
    체면치레 하느라 경조사비 20-30씩 해야하니 문제가 되지요.

  • 37. ...
    '15.10.13 6:24 PM (211.172.xxx.248)

    제가 지금 4인가족 가계부 놓고, 그 기준으로 노부부 2명 생활비 계산해보면
    관리비 20, 통신 인터넷 10, 식비 60, 차량 15, 생필품, 피복, 여가 등등..
    150이면 크게 아프지 않고 장거리 여행 빼고 평범한 생활은 될거 같은데요.
    경조사는 원래 많지 않은 집이구요.
    국민연금이 지금 물가 기준으로 110만원 나온댔거든요.
    집 있고, 나머지 월 생활비 40만원, 그리고 아플때 대비한 보험이나 몫돈..필요.
    문제는 저희 시댁에 매월 생활비를 보내고 있는데 이걸 언제까지 하느냐에요.

  • 38. 많이 벌어서쓰는거야
    '15.10.13 10:11 PM (118.32.xxx.208)

    뭐라 못하지만 정말 노인들중 천차만별,

    경제적 여유 되어도 폐지 줍고, 알뜰살뜰 소비하며 사는 분들도 있고,

    정말 파산직전인데 고급스럽게 차리고 다니며 맛난거 좋은거 다 먹고 즐기는 노인들도 있어요. 물론 그런 노인들의 자식이던 누구던 주변이 희생하지만요.

    견강관리 잘하고 보험있고, 빚 없으면 저는 150으로 살라해도 살거같아요.

  • 39. .........
    '15.10.13 10:36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지금도 월 200 못버는데 노후에 누가 200을 준다나요.
    빚 없는 가구 몇이나 될까요

  • 40. 음음음
    '15.10.13 10:37 PM (59.15.xxx.50)

    전 애도 있는 지금도 200만원 안 쓰고 살아요.노후에는 150만원정도도 충분할 듯하네요.

  • 41. ...
    '15.10.13 10:48 PM (39.127.xxx.209) - 삭제된댓글

    지금 현재라면 생활이 되겠지만
    노후 10년 살게 될지 20년 살게 될지 모르는데 물가는 계속 오릅니다
    10년 전 물가와 20년 전 물가를 생각해 보세요
    20년 전에 풍족하진 않지만 30만원으로 한 달 살 수 있었어요

  • 42. 저희엄마
    '15.10.13 11:22 PM (182.230.xxx.159)

    저희 엄마 혼자 사시는데 월 200 더 쓰시는 것 같아요.
    차량유지비, 외식비.. 기타 등등이겠죠?
    일주일에 모임이 5번 정도예요...
    생활비 타박 하시길래 모임 줄이라고 했다가 욕만 무지 먹었어요.
    저는 생활비 줄이느냐고 모임 같은거 안나간다.. 고 했더니 너처럼 살란 말이냐며,
    엄마 발에 수갑을 채워놓으라며 난리 치시더라구요.

  • 43. 33333
    '15.10.14 4:43 PM (117.111.xxx.17)

    전남 소도시 엄마 공무원 연금 260 보험연금 30
    아빠 임대료 120 40(일주일 2번 강사료)

    65세 70세 이러신데...맨날 돈 없다고 하세요~그렇다고 사치하거나 해외여행 거의 없고 차도 없어요 골프는 근처도 못가보시고...
    두분다 소득 따로 쓰시고 서로간 터치 안하십니다. 저는 둘이 200는 많이 모자란 것 같은데..
    의외네요...전남 소도시에 살아도 생활비 은근 많이 나가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99 “남자 면접관에 어필” 성희롱…인턴 월급, 동아리가 가져가 세우실 2015/10/13 680
489698 족욕기.. 건식 습식.. 뭐가 좋을까요? 3 베베 2015/10/13 8,177
489697 진중권 "역사교과서 문제 걸려있는데 모여 한다는 짓거리.. 12 샬랄라 2015/10/13 2,094
489696 드럼세탁기 너무 더러운데 어떻게 청소하죠? 3 ... 2015/10/13 2,090
489695 미역국 끓일때 질문드립니다.. 5 ㅇㅇ 2015/10/13 1,445
489694 쿠쿠3인용 써보신분.. 1 새벽2시 2015/10/13 989
489693 김승환 전북교육감 '역사교과서 국정화 헌법 위반' 7 역사구데타 2015/10/13 975
489692 전자파때문에 이럴수 있나요 3 .. 2015/10/13 1,736
489691 참여정부 속옷(비구니 가방..기타등등)님 요즘 안 오셨나요? 4 .... 2015/10/13 959
489690 국 소분해서 얼릴 용기 추천해 주세요.. 10 카푸치노 2015/10/13 6,430
489689 친구가 큰 상을 받는 데 못갔어요ㅡ기프티콘 좋은거 있을까요 1 국정교과서반.. 2015/10/13 710
489688 신용등급 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3 던지면잘받아.. 2015/10/13 1,160
489687 초1 남아 친구관계 걱정이에요 10 .... 2015/10/13 4,092
489686 좋은회사에 합격은 했는데 섶 지고 불구덩에 뛰어드는거 같아요. 6 ........ 2015/10/13 2,303
489685 하나고 사태를 보면서 - 자칭 진보진영의 비열함 2 길벗1 2015/10/13 3,755
489684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한인마트가 있나요? 3 ... 2015/10/13 1,849
489683 대치동에 8년만에 쏟아진 급전세.월세 7 .... 2015/10/13 6,690
489682 이수영 노래 왜이리 못하나요? 6 놀람 2015/10/13 3,147
489681 시어머니 한번 왔다가시면 열흘간 남편이 미워요 11 어쩌라구 2015/10/13 6,489
489680 그 아버지에 '그 딸'..끝내, '역사'를 되돌리다 2 샬랄라 2015/10/13 545
489679 주의산만 집중력떨어지는 아이를 위한 좋은 책이나 방법 없을까요?.. 1 주의산만 2015/10/13 791
489678 가족끼리 하는 프라이빗 웨딩 5 mtlej 2015/10/13 2,071
489677 예비올케 갈등글 소설 같지 않아요? 49 감자 2015/10/13 4,802
489676 서울 시내 자사고 1학년 8 블래스 2015/10/13 1,833
489675 싱글의 빌라선택~(조언 부탁드려요) 10 미리 2015/10/13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