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없는서럼..느끼는가을밤

전세.사는사람. 조회수 : 3,495
작성일 : 2015-10-12 20:56:04
집주인아저씨 좋은분이예요..

방두개 작은 마루 있는 빌라 세들어 살고 있는저는
올 9월 26일 전세 만기였는데
말씀 없으셔서
좋아라ㅡ안도 했었는데


오늘.ㅡ저녁쯤ㅡ전화하셔서는
전세금 올리기엔 제가 부담될테니
한달15만원씩 달라고ㅡ하십니다.
그것도
20만원 하려다 15부르신다고..ㅠㅠ


하긴
지금 저희동네 신축 원룸도 거의 제집값이랑 별차이 없으니깐요.

지금 4년 지나고 5년째 거주니까
2년전에 재계약때도ㅡ 돈 안 올리고
재계약 해주셨으니깐요..ㅠㅠ


지금
부동산 시장. 은행 이율ㅡ돌아가는것 보면.
제가 건물주라도 월세 돌리겠네요..


근데ㅡ기간 지나 안도 하고 2년 살겠다 했는데..ㅠ
갑자기
월세처럼 15만원 내라고..하시면서, 생각해보고 전화 하라 하시네요


지금ㅡ당연히ㅡ이사는 못 가니까
15만원씩 한달에 내면서 살아야겠조ㅡ..ㅡ근데 넘 슬프고..돈 아깝고..

매달 2만원씩ㅡ관리비ㅡ도 있으니
매달 총 17만원 ㅠㅠ


하늘에서 돈벼락 좀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몹시도 우울하고..남들 돈 모을때 난..뭐 했나...ㅠㅠ

싶고요..ㅡ집 가지신분들 부럽습니다ㅠㅠ
IP : 223.62.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대녀
    '15.10.12 8:59 PM (182.216.xxx.182)

    그래서 lh임대사는여자도있어여 힘내요

  • 2. 아직
    '15.10.12 8:59 PM (39.7.xxx.75)

    젊으시니까 앞으로 좋은 기회 얼마든지 잡을수 있을거에요.
    몇년 뒤 이맘때쯤 열심히 살았다며 웃고있을 원글님을 생각하세요.

  • 3. .....
    '15.10.12 9:00 PM (121.125.xxx.71)

    몸이 건강하면 집은 나중입니다.
    돈 아깝지만 어쩌겠어요.
    주인입장도 있는거니까..

  • 4. 원글ㅡ
    '15.10.12 9:01 PM (223.62.xxx.90)

    임대녀님..lh 임대 어떻게 하는거예요?ㅠㅠ

    제가ㅡ그런거에 개념.정보ㅡ없어서요..

  • 5. 원글
    '15.10.12 9:02 PM (223.62.xxx.90)

    녜..
    위로 감사 합니다...

  • 6. ..
    '15.10.12 9:27 PM (115.143.xxx.5)

    저도 잘은 모르지만..
    LH 검색해서 임대 정보 알아보세요.
    근데 아마 부양가족이 있어야 가능할거 같은데요..
    주택청약예금도 가입하시구요..

  • 7. 이미
    '15.10.12 9:36 PM (121.183.xxx.129)

    묵시적으로 종전계약 내용대로 연장된거잖아요.
    법대로 하면 그냥 그 전세가격으로 사실수 있는 건데,
    좋게 지나가시려면 뭐 월세 드리던지
    다른 곳으로 이사가셔야 겠죠.....
    저도 집 없는 설움 ...흑흑흑

  • 8. 아파트에 산다면~
    '15.10.12 10:13 PM (49.1.xxx.198)

    17만원이 관리비로 나갈거예요~그러니 그 정도 비용은 낸다 생각하세요! 신축급 빌라면 연식 오래된 아파트보다 삶의 질도 더 좋구요.
    이사 비용 및 복비 생각도 해보시구요.
    새로 구하려면 시세대로 다 주어야 하는데 전세로는 금액이 높을 것이고 지금 조건의 반전세는 아예 없을 거예요!

  • 9.
    '15.10.12 10:31 PM (110.70.xxx.249)

    32평 아파트 사는데 관리비 25만원 밑으로 내려간적 단 한번도 없어요^^;;

  • 10. ...
    '15.10.12 11:11 PM (211.172.xxx.248)

    이사 가고 싶으면 이사가세요.
    난기 지났어도 이런 경우는 이사 가고 싶으면 두달쯤 기한 달라하고 이사가면 돼지요.
    기한 못준다하면 집주인도 너무 늦게 예기한거니까 잘못이 있구요.
    근데 이사해봤자 월 15만원보다 더 들거같네요.
    목돈 있으면 전세금 인상해주시던가요.

  • 11. 흰둥이
    '15.10.13 12:12 PM (203.234.xxx.81)

    저희도 8년 살고 이사 나가는데요, 집주인이 그렇지 않아도 월세로 돌리고 싶었는데 살던 사람이라 망설이고 있었다며 잘됐네 하시더라구요. 돈 없어 전세 줄 수밖에 없는 경우 아니면 대부분 월세로 돌리지 싶어요. 그런데 현 상황에서는 15만원 내고 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옮긴다해도 전세 없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469 19글인데 남편 이말뜻은 뭘까요? 10 2015/10/13 9,501
490468 재수는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4 고3맘 2015/10/13 2,352
490467 1일 승마 체험 3 쌀강아지 2015/10/13 1,181
490466 트렌치코트 재질이 면혼방과 폴리 레이온 스판중 어떤 재질이 더 .. 3 2015/10/13 2,218
490465 4대보험 관련 문의드려요. 6 4대보험 2015/10/13 1,684
490464 흙침대 쓰시는 분들요?~~ 5 가을향기 2015/10/13 2,313
490463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6 싱글이 2015/10/13 1,537
490462 왜이러는걸까요 짜증나는 직.. 2015/10/13 576
490461 11월달 어린이집 견학에 부모들도 같이 가는 행사가 있는데요. 49 감기훠이~ 2015/10/13 984
490460 헌법재판소..23년전 '역사의 국정화 바람직하지 않다' 판단 위헌 2015/10/13 741
490459 폭주하는 가계 빚..한달에 10조씩 늘어나 6 참맛 2015/10/13 1,775
490458 지역축제중 어디가 좋으세요? 49 000 2015/10/13 1,552
490457 공연 정보는 어디서 찾아봐야 하나요? 2 ;;;;;;.. 2015/10/13 619
490456 민감성 기초화장품세트 추천좀여.. ㅇㅇ 2015/10/13 493
490455 朴대통령 ˝확고한 역사관 없다면 타국 지배받을 수 있어˝(종합).. 49 세우실 2015/10/13 1,951
490454 오늘 문화센터에서 만난 엄마가 나에게. 9 흐미 2015/10/13 4,233
490453 가습기 세척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ㅇㅇ 2015/10/13 1,270
490452 김무성 밤에 대통령 귀국하면 안 나가는 게 관례 1 무뽕 2015/10/13 947
490451 엄마가 처음 해외여행을 가시는데요 1 여행 2015/10/13 819
490450 친정아빠 가방에서 여자물건이 나와서 엄마가 이혼한다고 하시네요... 49 황혼이혼 2015/10/13 17,796
490449 유럽여행갔다오니 영어공부가 하고 싶네요 ... 2015/10/13 1,183
490448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구나~하고 느낄때는?? 148 혼자생각 2015/10/13 25,399
490447 10월 30일 2박 3일로 떠날 곳 추천 좀 해주세요. 여행 2015/10/13 430
490446 건성에좋은 비비크림 추천부탁드려요^^ ㅅㄴ 2015/10/13 590
490445 남녀 연애 권태기일때 결혼하면 나아지나요?? 4 2015/10/13 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