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없는서럼..느끼는가을밤

전세.사는사람.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15-10-12 20:56:04
집주인아저씨 좋은분이예요..

방두개 작은 마루 있는 빌라 세들어 살고 있는저는
올 9월 26일 전세 만기였는데
말씀 없으셔서
좋아라ㅡ안도 했었는데


오늘.ㅡ저녁쯤ㅡ전화하셔서는
전세금 올리기엔 제가 부담될테니
한달15만원씩 달라고ㅡ하십니다.
그것도
20만원 하려다 15부르신다고..ㅠㅠ


하긴
지금 저희동네 신축 원룸도 거의 제집값이랑 별차이 없으니깐요.

지금 4년 지나고 5년째 거주니까
2년전에 재계약때도ㅡ 돈 안 올리고
재계약 해주셨으니깐요..ㅠㅠ


지금
부동산 시장. 은행 이율ㅡ돌아가는것 보면.
제가 건물주라도 월세 돌리겠네요..


근데ㅡ기간 지나 안도 하고 2년 살겠다 했는데..ㅠ
갑자기
월세처럼 15만원 내라고..하시면서, 생각해보고 전화 하라 하시네요


지금ㅡ당연히ㅡ이사는 못 가니까
15만원씩 한달에 내면서 살아야겠조ㅡ..ㅡ근데 넘 슬프고..돈 아깝고..

매달 2만원씩ㅡ관리비ㅡ도 있으니
매달 총 17만원 ㅠㅠ


하늘에서 돈벼락 좀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몹시도 우울하고..남들 돈 모을때 난..뭐 했나...ㅠㅠ

싶고요..ㅡ집 가지신분들 부럽습니다ㅠㅠ
IP : 223.62.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대녀
    '15.10.12 8:59 PM (182.216.xxx.182)

    그래서 lh임대사는여자도있어여 힘내요

  • 2. 아직
    '15.10.12 8:59 PM (39.7.xxx.75)

    젊으시니까 앞으로 좋은 기회 얼마든지 잡을수 있을거에요.
    몇년 뒤 이맘때쯤 열심히 살았다며 웃고있을 원글님을 생각하세요.

  • 3. .....
    '15.10.12 9:00 PM (121.125.xxx.71)

    몸이 건강하면 집은 나중입니다.
    돈 아깝지만 어쩌겠어요.
    주인입장도 있는거니까..

  • 4. 원글ㅡ
    '15.10.12 9:01 PM (223.62.xxx.90)

    임대녀님..lh 임대 어떻게 하는거예요?ㅠㅠ

    제가ㅡ그런거에 개념.정보ㅡ없어서요..

  • 5. 원글
    '15.10.12 9:02 PM (223.62.xxx.90)

    녜..
    위로 감사 합니다...

  • 6. ..
    '15.10.12 9:27 PM (115.143.xxx.5)

    저도 잘은 모르지만..
    LH 검색해서 임대 정보 알아보세요.
    근데 아마 부양가족이 있어야 가능할거 같은데요..
    주택청약예금도 가입하시구요..

  • 7. 이미
    '15.10.12 9:36 PM (121.183.xxx.129)

    묵시적으로 종전계약 내용대로 연장된거잖아요.
    법대로 하면 그냥 그 전세가격으로 사실수 있는 건데,
    좋게 지나가시려면 뭐 월세 드리던지
    다른 곳으로 이사가셔야 겠죠.....
    저도 집 없는 설움 ...흑흑흑

  • 8. 아파트에 산다면~
    '15.10.12 10:13 PM (49.1.xxx.198)

    17만원이 관리비로 나갈거예요~그러니 그 정도 비용은 낸다 생각하세요! 신축급 빌라면 연식 오래된 아파트보다 삶의 질도 더 좋구요.
    이사 비용 및 복비 생각도 해보시구요.
    새로 구하려면 시세대로 다 주어야 하는데 전세로는 금액이 높을 것이고 지금 조건의 반전세는 아예 없을 거예요!

  • 9.
    '15.10.12 10:31 PM (110.70.xxx.249)

    32평 아파트 사는데 관리비 25만원 밑으로 내려간적 단 한번도 없어요^^;;

  • 10. ...
    '15.10.12 11:11 PM (211.172.xxx.248)

    이사 가고 싶으면 이사가세요.
    난기 지났어도 이런 경우는 이사 가고 싶으면 두달쯤 기한 달라하고 이사가면 돼지요.
    기한 못준다하면 집주인도 너무 늦게 예기한거니까 잘못이 있구요.
    근데 이사해봤자 월 15만원보다 더 들거같네요.
    목돈 있으면 전세금 인상해주시던가요.

  • 11. 흰둥이
    '15.10.13 12:12 PM (203.234.xxx.81)

    저희도 8년 살고 이사 나가는데요, 집주인이 그렇지 않아도 월세로 돌리고 싶었는데 살던 사람이라 망설이고 있었다며 잘됐네 하시더라구요. 돈 없어 전세 줄 수밖에 없는 경우 아니면 대부분 월세로 돌리지 싶어요. 그런데 현 상황에서는 15만원 내고 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옮긴다해도 전세 없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27 이런 부부.. 무슨 의미일까요. 대화 안되는 부부 23 답답 2015/10/13 9,341
489626 밥주는 냥이 데려오고 싶은데 안잡혀요 ㅜㅜ 15 냥이 2015/10/13 2,605
489625 이럴땐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2 밥은먹었냐 2015/10/13 1,179
489624 음악에 관련된 직업 알려주세요 5 소리 2015/10/13 1,616
489623 sbs 스페셜에 나온 아파트 단지 어디인가요 4 ... 2015/10/13 4,975
489622 이상한 쇼핑몰 파란 2015/10/13 865
489621 언제까지 자기 좋아해줄거냐는 여친 1 여친ㅁ 2015/10/13 925
489620 노후에 월 200만원으로 생활하는 것이 한참 부족한 금액인가요?.. 30 궁금이 2015/10/13 18,259
489619 노트3 이상(4,5)쓰시는분들 인터넷 글자 크기 키우는것 좀 알.. 4 84 2015/10/12 2,461
489618 국정교과서 반대) 국정교과서 반대 아고라 서명 동참해주세요! 6 커피향가득 2015/10/12 512
489617 요즘 인문고 학생들은 과목이 몇과목이나 되나요? 1 미나리2 2015/10/12 561
489616 스트레스때문인지 그 분이 안오시네오 2 ㅇㅇ 2015/10/12 926
489615 오늘 만난 또라이 개** 60 .. 2015/10/12 18,038
489614 노유진의 정치카페 71편 '안철수 현상의 소멸' 업뎃 됐습니다... 8 .. 2015/10/12 1,557
489613 맹장염 원인이 머리카락이나 이물질등을 삼켰기 때문일 수 있나요?.. 3 ….. 2015/10/12 3,038
489612 뜬금없이 국정 교과서라뇨? 2 whffhr.. 2015/10/12 571
489611 지하철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봤네요. 9 ........ 2015/10/12 6,408
489610 암기과목외울때 주로 어떻게 외우세요..?? 1 ... 2015/10/12 882
489609 접촉사고후 상대방에서 연락이 없어요. 7 접촉 2015/10/12 2,628
489608 3000만원이면 노후 준비 끝이라는 아버지 친구 5 ㄴㅈ 2015/10/12 3,848
489607 늘어난 아크릴소재옷.. 급질 2015/10/12 1,095
489606 김빙삼님 트윗보다 놀랐네요. 7 방금 2015/10/12 3,163
489605 아기를 임신했다를 애뱄다라고 표현하는거 어떤지.. 12 ... 2015/10/12 10,478
489604 서울도 춥나요? 4 서울듀 2015/10/12 1,313
489603 역사 쿠데타를 멈춰라! 5 늘푸른 2015/10/12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