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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 요란하게하신님???

입덧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5-10-12 18:53:01
전 셋짼데 요즘 죽을맛이네요

위에 두 녀석들은 견딜만했는데 이번엔 변기통을 잡고사네요.

레몬네이드만 먹고 신랑퇴근해서오면 짜왕만 조금 먹혀요.

요렇게 먹어서 애가 잘크겠나걱정이앞서네요.

유별난 입덧하신님 뭐드시고견디셨어요?

IP : 112.151.xxx.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12 6:58 PM (49.142.xxx.181)

    그냥 뭐 냄새 안나는거 크래커나 사이다 같은거 먹고 연명하다가 다시 토하고 그러면서
    열달을 버텼네요..ㅠㅠ
    입덧무서워서 다시 임신 못하고 외동으로 끝냈어요 ..
    20년전 입덧인데도 지금도 생생해요. 그 멀미나는 느낌이

  • 2. ...
    '15.10.12 7:02 PM (125.177.xxx.193)

    미에로화이바랑 바게트빵이요.

    입덧 없었던 친정엄마가 자꾸만 그런거 먹으면 안된다고
    고기랑 잘 챙겨먹으라고..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고기 생각만 해도 토하겠어요.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입덧 진행중이에요. 14주..

  • 3. 밍밍
    '15.10.12 7:02 PM (117.111.xxx.143)

    전 물만 마셔도 토해서요
    두유먹고 토하기 수월해서 20주까지 거의 두유로 연명했어요
    입덧끝날때쯤 무생채비빔밥 좀 먹고 말린과일 꼭꼭 씹으니 좀 괜찮았어요
    입덧이 워낙 강해서 낳고 키우는 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전 애둘 다 그래서 죽다 살았는데 애들은 건강해요
    견디세요 화이팅

  • 4. ..
    '15.10.12 7:04 PM (121.163.xxx.98)

    그냥 매일 그때그때 생각나는거 신랑한데 사 오라 하고 먹고 바로 토하고 무한반복이었죠
    그나마 지속적으로 그래봤자 며칠에 한번이지만..먹었던건 참크래커였네요.
    몸무게는 덕분에 막달까지 하나도 안늘고 ㅠ.ㅠ
    진짜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딱...
    뭐 몸에 좋고 아기한데 좋고 이런건 생각조차 못하죠

  • 5. 죽을뻔~~@@
    '15.10.12 7:06 PM (115.137.xxx.142)

    저는 자몽주스 마시며 견뎠어요~―,.―

  • 6. 호러
    '15.10.12 7:23 PM (223.62.xxx.82)

    전 콜라하고 황도 깡통이요
    7키로 빠지고 6개월까지...
    그 이후로 식욕이 무섭게 돌아왔어요ㅠ
    진짜 그때의 참기름 물 오리털잠바 냄새땜에 토한거
    아직도 생생해요 지금도 가끔 그 생각하면 헛구역질

  • 7.
    '15.10.12 7:3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6개월 꽉 채워서 입덧했는데요.
    이상하게 먹히는 음식 조합이 롯데리아 불고기햄버거.저희 동내에서
    팔던 닭곰탕.시레기밥. 그리고 평소에 쳐다도 안보던 삼각커피우유요.

    다른 사람들이 먹던 참 크레커. 좋다해서 참크레커 말고 아이비로 사서
    한개 먹고 울렁울렁. 아이비가 참보다 기름져서...그 역한 느낌. 지금도 쳐다도 안봐요.
    사이다도 소독약 냄새에 울렁. 냉면도 쳐다보기 싫었고. 진짜 하루종일 숙취와 멀미 합체.

  • 8. 13주 됐어요
    '15.10.12 7:43 PM (211.36.xxx.93) - 삭제된댓글

    하도 토해서 식도가 부었나봐요
    숨쉬기도 힘들고, 가슴도 뻐끈하니.. 밥도 못넘기고 수박하고 메론만 먹어요.

  • 9. 18주요 ㅠㅠ
    '15.10.12 8:15 PM (211.36.xxx.2)

    엄청토하고 가만히 있어도 울렁거리는 멀미에 친정에가서 과일, 두유같은걸로만 살았어요. 과일도 복숭아정도만... 바나나,사과도 토하고 ㅠㅠ가끔 엄마가 차려주면 좀먹고 토하고 ㅠㅠ 요즘은 입이 아주아주 써요. 사탕도 써요. 초코우유랑 바나나 우유로 순간 달래보기도해요. 엊그제 병원갔는데 아기는 아주 잘 크네요 ;;

  • 10. ...
    '15.10.12 8:21 PM (1.247.xxx.32)

    병원가시면 입덧 가라앉히는 주사도 있어요
    너무 심하면 버티지 마시고 의학의 도움을 좀 받는 것도
    좋다고 봐요
    전 10달 내내 입덧해서 정말 죽는가보다 했거든요
    물 마시려고 냉장고 열면 그 냄새에 울렁~
    밀크래커 좋대서 참크래커 사서 포장뜯다 그 냄새에 울렁~
    정말 굉장치도 않았답니다
    6개월까지 계속 몸무게 줄어서 선생님께 한소리 듣고
    하도 되올리다보니 이가 위산에 다 삭고
    주사를 처음부터 알았으면 진작 맞을걸 할 정도였어요
    그래도 입덧 강할수록 아이는 건강하다니
    좀더 기운내시구요^^

  • 11. ...
    '15.10.12 9:00 PM (180.229.xxx.175)

    초기엔 참외 토마토
    없는 형편에 하루 참외값 1만원...
    그러다가 심해짐 그것도 못먹고
    링거맞았어요...
    힘내세요...
    얼마나 고생스런지 아니 안타깝네요...
    전4개월까지 아주 심하다 그이후에 조금은 먹었어요...
    물론 못먹는게 더 많았지만...
    합가할때라 너무 설움많이 받았구요...
    시누남편 정력보약 달이는 냄새에 집에선 구토달고 살았죠...입덧하는 며느리보고도 그게 달이고 싶었을까요?
    매정하고 재수없는 인간들...

  • 12. 병원에서
    '15.10.12 10:07 PM (182.230.xxx.159)

    병원에서 링거맞으며 살았어요. 암것도 못먹어서요. 한달도 안되서 8키로 빠짐
    좀나아질적에 수박이랑 메론먹었어요. 가끔 사이다.
    그러다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 13.
    '15.10.13 1:04 AM (175.197.xxx.67)

    10개월 입덧했어요 10킬로 빠졌었네요 열달동안 배타는느낌 ㅠㅠㅠㅠㅠ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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