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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손님초대상 메뉴 좀 봐주세요.

요리사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15-10-12 15:56:23

금욜 저녁에 저희집으로 대학선후배 10분정도 초대했어요. 남자가 많고 여자는 3-4명 내외.

제가 잘하는건 고기류이고 남자분들이 많아서 고기위주로 일단 짰어요.


등갈비찜, 훈제보쌈과 보쌈김치, 닭봉조림, 해물탕, 오꼬노미야키, 무순말이와 땅콩소스, 해물볶음우동,

골뱅이국수무침이나 도토리묵무침.

샐러드는 발사믹토마토샐러드, 단호박샐러드, (이건 여자분들 위한 거, 남자들은 샐러드 안 먹을듯)

밑반찬은 더덕구이, 시래기나물, 열무김치.


이렇게 하려고 재료는 조금씩 준비해 놨는데 고기종류가 넘 많은 듯해서

여기서 어느어느 요리를 내놓아야 조화로울지요??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하면 만드느건 무리가 없어요.



IP : 14.39.xxx.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2 3:59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해물탕은 없어도 될 것 같아요.

  • 2. 커피한잔
    '15.10.12 4:02 PM (211.114.xxx.225)

    닭봉조림을 빼도 무방할 듯 합니다.
    김치는 여름 지났으니 열무김치 보다는 배추김치가 더 맛있습니다.
    알배추사다가 간단 겉절이로 하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네요.

  • 3. 지나가다,
    '15.10.12 4:03 PM (223.33.xxx.170)

    엄청 대단하세요. 멋지십니다.
    제 생각에도 해물탕은 나중에 안주로라면 몰라도 어울리지 않아보여요.
    무순 말이와 땅콩 소스도 손이 너무 많이 가지 않나요?
    발사믹 토마토 샐러드 있는데 굳이 않해도 될 것 같긴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4.
    '15.10.12 4:05 PM (112.155.xxx.165)

    등갈비 해물볶음 우동 빼세요
    더덕무침 시래기 나물 빼세요
    고구마나 단호박 튀김 추천

  • 5.
    '15.10.12 4:07 PM (222.107.xxx.176) - 삭제된댓글

    저번 주말에 집들이했는데요. 와이드그릴 있으시면 그거 펼쳐놓고 바로 구워드리면 더 좋아할거에요. 전 스테이크 두껍게 썰어서 일단 후라이팬에서 미디움레어 정도 구워서 와이드그릴로 옮겼어요. 삼겹살과 여러 채소, 치즈떡 같은 것은 같이 굽구요. 해물탕도 좋아했어요. 샐러드는 연어샐러드와 감자샐러드 반찬은 김치와 무쌈말이 깻잎장아찌 정도만 했구요. 다른 손 많이 가는 것은 안 했는데도 일단 고기의 양이 방대(?)하니 무지 좋아들 하셨어요 ^^ 배부르다고 다들 밥도 안 드셔서. 일단 준비하신 메뉴에서 볶음우동 오코노미야끼가 겹치니 우동 빼시고 ㅎㅎ 도토리묵 골뱅이국수에서 도토리묵 빼세요 ㅎㅎ 국수보다 무침 위주로 하고. 고기 양을 늘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요즘 사람들 탄수화물 잘 안 먹잖아요 ^^

  • 6. ㅇㅇ
    '15.10.12 4:10 PM (64.233.xxx.21) - 삭제된댓글

    보쌈과 샐러드 맥주 먼저 내어ㅡ놓으시고 그 옆에서 오꼬노미야키 하면서 같이 드세요
    웬만큼 먹었다 싶으면 해물탕 밥 김치 반찬 한두가지 내어놓겠어요

    가짓수보다 상차림 깔끔하고 호스트와 게스트 같이 즐기루있게

  • 7.
    '15.10.12 4:11 PM (222.107.xxx.176) - 삭제된댓글

    등갈비찜이 재료만 비싸고 배는 별로 안 부르니까 ^^;; 등갈비찜이나 닭봉 중 하나만 택하시고. 스테이크감 두껍게 썰린 거 호주산 100그람에 2800원쯤 하니 시즈닝 바르고 간은 좀 짭짤하게 하구요. 올리브유보다 참기름(이게 타면 안 좋다지만 불맛은 더 나더라구요) 뿌려서 하루 재운 후 팬 엄청 뜨겁게 달궈서 양면 갈색으로 지지고 도마위에서 5분쯤 재워두고 날카로운 칼로 도마 위에서 잘 썰면 가위로 자르는 것보다 면이 살아있어서 더 맛있어요 ^^

  • 8. 원글
    '15.10.12 4:11 PM (14.39.xxx.8)

    해물탕~~ 국물종류가 없어서 간단히 떠먹으려고 또 술도 먹으니까 하려는건데 해물탕이 별로인가요~~
    열무김치도 있고 배추김치도 있고 보쌈김치는 겉절이식으로 만들려고 해요.
    무순말이는 아침에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어서 편해요.
    등갈비나 볶음우동 제가 제일 잘하는 초대요리인데~~ 그거 다 빼면 고기류가 보쌈밖에 없는데요~
    고구마단호박튀김, 좋네요~!

  • 9.
    '15.10.12 4:18 PM (222.107.xxx.176) - 삭제된댓글

    스테이크 감 2키로면 다른 음식도 많으니까 배 뻥 할거에요 ^^ 남자들 술 마시니까 엄청 먹더라구요. 샐러드도 연어 올려주거나 마요네즈 팍팍 넣고 만드니 다 잘 먹어요 ㅎㅎ ^^

  • 10. ㅇㅇ
    '15.10.12 4:24 PM (218.156.xxx.53)

    등갈비랑 보쌈 있으면 닭봉엔 손이 안갈것 같으니깐 닭봉 빼고요. 그리고 오꼬노미야끼 빼고 도토리묵 빼고 밑반찬 에서는 시래기 나물 빼면 좋겠어요. 먹을것 많은데 시래기 나물 까지는 손 안가지 않나요.
    제외 메뉴: 닭봉 조림, 오꼬노미야끼,도토리묵,시래기나물

  • 11. ..
    '15.10.12 4:39 PM (14.100.xxx.215) - 삭제된댓글

    해물탕이 맛은 있는데 그게 게 껍질 벗기고 새우 껍질 벗기고.. 가족끼리 편히 먹는자리 아님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 12. 원글
    '15.10.12 4:50 PM (14.39.xxx.8)

    해물탕이 좀 그렇죠? 껍질도 많이 나오고, 등갈비도 손으로 들고 먹어야해서 좀 그렇긴 해요. ㅋ
    스테이크는 비싸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
    연어샐러드도 만들기 쉬운데 생각해 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13. ...
    '15.10.12 4:53 PM (183.98.xxx.95)

    저는 그냥 생각하시는대로 하시라고 하고 싶은데요
    닭봉만 가장 안 어울리구요
    자신있고 잘하는 요리는 해야죠
    해물탕 따뜻하고 폼나고 좋은데요...

  • 14.
    '15.10.12 5:02 PM (218.51.xxx.165) - 삭제된댓글

    저라면 해물탕 빼고 홍합탕
    샐러드는 토마토샐러드 있으니, 단호박찜으로 할거같아요
    단호박찜은 단호박 윗부분에 구멍만들어 씨빼고 그 안에 해물볶은거랑 피자치즈 넣어서 찌는건데, 컷팅해놓으면 그럴듯해요

  • 15. ...
    '15.10.12 5:03 PM (221.151.xxx.79)

    국물 하나 있어야죠. 해물탕은 그냥 두시고 저라면 닭봉, 무순말이, 도토리,해물볶음우동 빼겠어요.

  • 16. .......
    '15.10.12 5:17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초대받아가서 해물탕 먹어봤을때 만족스러운 경우는 한번도 없었어요.
    그게 아무리 좋은재료 많이 들어가도 식으면 참 볼품없어지거든요.
    비린내도 나고.

  • 17. ㅇㅇ
    '15.10.12 5:21 PM (180.224.xxx.103)

    메뉴가 많으니 해물탕 대신 그냥 된장국이나 홍합탕등 간단하게 하고
    오꼬노미야끼 빼면 어떨까요 후식으로 준비한건가요? 즉석에서 해먹어야하고 번거러워요
    골뱅이 국수 무침도 뺐다가 나중에 술안주로 다시 내 놓던가 하구요

  • 18. gma
    '15.10.12 5:34 PM (121.160.xxx.191)

    사람수와 음식 갯수가 같아요 즉 너무 많다는 뜻...
    닭봉은 빼셔도 될듯요. 남자들은 뼈있는 (손가는) 안주 싫어하더라고요.
    더덕구이도 개운한맛 없는 채소요리라 인기 없을듯요.

    볶음우동, 골뱅이국수, 오코노미야끼는 아무리 미리 준비해놓는다해도
    그자리에서 즉시 요리해야하는 음식이라 무지 바쁠듯해요.
    둘다 국수 종류이니 저라면 볶음우동 빼고 골뱅이국수 넣겠어요. (고기류가 많으니 상큼한걸 더하려고)

    모든 음식을 한꺼번에 다 차리지 마시고 두번 정도에 나누어 내세요.
    그게 식지도 않고, 손님들도 새로운 기분으로 먹을수 있어서 좋아하시더군요.
    저라면 좀더 쉽게 해물탕 대신 마지막에 오뎅탕 내겠어요. 어묵탕은 언제나 부담없이 반응 괜찮음. ^^

  • 19. 주점
    '15.10.12 7:51 PM (175.223.xxx.69)

    약간 주점 메뉴 같아요. 고기요리도 너무 닭 돼지 위주이고 뼈 나오는 부위. 갈비찜이나 불고기가 나을 거 같아요. 샐러드도 단호박보다는 집에서 먹는 감자 달걀 사과 마요네즈 샐러드를 추가하시고 잡채 정도 넣어야 할 거 같아요.

  • 20. 침착하자
    '17.4.20 4:55 PM (14.46.xxx.169)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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