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피부표현을 선호하시나요?

파데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5-10-12 14:17:59

전제는 피부 좋아보임.. 조건은


1. 내 피부톤 개무시. 나 화장했어 티 팍팍

2. 내 피부톤 그대로 살려서~ 원래 피부 좋은거마냥. 사람들은 나 화장한거 모름


제가 화장품엔 돈은 안쓰는 짠돌이라서 거의 로드샵 제품만 써요.

흔히 말하는 찐달걀 피부를 선호했는데 이건 하다보면 정말 얼굴을 한꺼풀 덧 씌우는 기분이고.

잠깐 슈퍼나갈때 몇번 톡톡 거려도 나 화장했음!! 하고 온동네 선포하는 기분..

그래서 새로 뭘 하나 사서 발랐는데 와.. 이건 발림성도 좋고 괜찮네.. 하고 회사와서 거울을 봤더니.

나 오늘 쌩얼 출근?? 헉.. 싶은 내추럴함에 깜놀.

그렇다고 맨얼굴의 후줄근함은 아니구요. 피부가 걍 원래 좋은 사람인거 마냥 반질반질하고

피부톤이 균일해보이는게 ..

찐달걀 화장일때는 눈에 뭐라도 얹으면 너무 부담이 백배라 입술에만 살짝 틴트 발랐는데

아침에 바빠서 완전 쌩눈으로 나왔더니  사우나 하고 나온것처럼 얼굴만 뽀시시한게 ㅎㅎ

내일은 눈에 마스카라라도 하고 나와야겠네요. 눈화장은 엷게라도 필수 일듯.


사람이 참 간사해서 이러다가도 어느 순간 찐달걀의 화사함이 그리워질거고.

또 한동안 얼굴 허옇게 하고 다니다 내추럴내추럴을 원해!! 하겠죠 ㅋㅋ



IP : 58.140.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
    '15.10.12 2:24 PM (211.253.xxx.18)

    자연스러우면서도 약간 화사한 피부표현을 선호해요

  • 2. 중간
    '15.10.12 2:37 PM (1.238.xxx.183)

    이요 ㅋㅋ 전 너무 내추럴하면 금방 지워지는 듯 하고 뭔가 화사한 느낌도 없고..그래도 화장은 하긴 했지만
    부담스럽진 않은 정도 추구해요
    집에서는 살짝~? 매트한 파운데이션 바르고(요새는 알마니) 나와서 수정화장할때는 쿠션류로 하면 요새 맘에 들어요 ㅋㅋ

  • 3. 파데
    '15.10.12 2:54 PM (58.140.xxx.115)

    ㅎㅎ 그렇죠.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피부!! 그게 바로 워너비 피부죠.
    근데 그렇게 하려면 참 어려가지 스킬이 필요하더라구요. 원래 파운데이션은 균일한 피부톤 만들어주는거라
    화사한것까지 바라게되면 애들말로 화떡(?)이 되버린다구요 ㅎㅎ SNS 볼때마다 얼굴만 동동 뜬 사진보면
    나도 저렇구나 하면서 자책하게 됩니다 ㅜㅜ

  • 4.
    '15.10.12 3:06 PM (211.241.xxx.242) - 삭제된댓글

    그래서 다른거 색조는 (색조라봐야 립스틱 하나..)
    에스쁘아 립글로 쓰는데요. 파운데이션은 그래도 좀 비싼거 쓰는편이에요.
    그래야 제 피부톤하고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발리고 잘 뭉치지않더라구요..
    이건 다른 얘기지만 요즘 피지오겔 광고하는 김민희 왤케 예쁜가요.. 원래 이쁜건 알지만 특히 그 광고에선 너무 청초하고 예쁜듯.. 매일 버스정거장 광고판을 넋넣고 봐요. 그런 피부이면 너무 좋겠어요.

  • 5. ...
    '15.10.12 3:11 PM (110.70.xxx.193)

    저도 자연스러운 게 좋지만 그렇다고 맨 얼굴같은 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컨실러로 잡티는 가리지만 완전하게 감추지는 않아요
    가급적 원 피부 자체의 광택이 드러나지만 피부톤은 일정하게 만들어주는 선으로 화장해요
    그래서 바르는 종류는 아주 많지만 아주 얇게 바르니까 화장이 두껍다는 느낌도 안들고 한시간쯔 지나면 내 얼굴 자체의 기름이 고르게 올라와서 아주 자연스러워요

  • 6. 음..
    '15.10.12 6:05 PM (125.177.xxx.167)

    나이드니 너무 내츄럴은 좀 그렇더라구요. 차라리 1번이 나은거 같아요. 파데를 해야 그나마 피부가 균일해보이고 얼굴나이들면서 생긴 굴곡 윤곽 이런게 가려지는 것 같아요. 물광하면 눈매관자놀이 부분 꺼진티가 적나라하게 나서 비추예요.그리고 가을겨울되면 옷이 어두워지니 피부표현이 화사한게 이뻐보이는 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565 아마존(미국)에서 즐겨 사시는 물건 있으신가요? 1 쇼핑 2015/10/14 875
490564 합의 이혼 조건 2 나리나비 2015/10/14 2,426
490563 상견례 6 .. 2015/10/14 2,104
490562 소개팅후에 집에 잘들어갔냐고 남자한테 문자 오나요? 6 ㅜ ㅜ 2015/10/14 8,986
490561 남편한테 82쿡 댓글 보여줬더니.. 13 효과만점 2015/10/14 4,718
490560 박근혜 대통령은 참 좋겠어요. 2 ... 2015/10/14 1,152
490559 작은 스트레스도 해소를 못하고 있어요 5 .... 2015/10/14 1,087
490558 나라 두 쪽 내고…“국론 분열 말라” 外 5 세우실 2015/10/14 839
490557 의처증 나을수 있을까요 6 치매 2015/10/14 1,987
490556 침실에 하얀애벌레가 꿈틀꿈틀 ㄷㄷㄷ 49 ... 2015/10/14 10,025
490555 결혼 몇주년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1 궁금 2015/10/14 17,683
490554 한혜진언니는 성당나가나요?? 4 그럼 2015/10/14 3,269
490553 영어질문좀^^, 자연스런 해석을 위해 어떻게 번역해야할지 해서요.. 1 궁금이 2015/10/14 624
490552 리스로 인한 불만... 49 .. 2015/10/14 4,113
490551 동생이 만나는 사람이 청각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6 뭐라할지 2015/10/14 1,377
490550 강수지 이혼했나요? 2 .. 2015/10/14 5,178
490549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 검사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집중력검사 2015/10/14 1,310
490548 전기난로 2 난로... 2015/10/14 799
490547 엄마 척추협착증 수술없이 호전 또는 완쾌하신 분 있나요?(급해요.. 18 다리저릿가슴.. 2015/10/14 6,493
490546 예전에 해남 할아버지 호박고구마 그립네요. 1 고구마 2015/10/14 1,228
490545 역사 교과서를 역사학자가 안 쓰면 7 - - 2015/10/14 764
490544 종편, ‘북 열병식 보도’ 시청률 올랐다며 자화자찬 1 ㅉㅉ 2015/10/14 462
490543 부동산에서 집 보여달라고 하면 거부못하나요? 5 예선맘 2015/10/14 2,226
490542 아싸 이x진 뭐하는 사람인가요? 2 Hot 2015/10/14 2,208
490541 학교상담주간인데 음료라도 사가는거 맞죠? 13 파란하늘 2015/10/14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