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분 참 좋더라구요, 베테랑은 어쩌다 보니 놓치고 보진 못했지만 류승완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해요, 임원희가 나온 다찌마와 리 같은 영화는 진짜 제 스타일^^
진중권의 팟케스트에 게스트로 나온 걸 들었는데 말을 시원시원하게 하고
정말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이란 게 느껴지고분명한 의식 등등 멋져요...
부모님이 어렸을 때 돌아가시고 할머니 밑에서 두 형제가 잘 컸더군요.
전 이분 참 좋더라구요, 베테랑은 어쩌다 보니 놓치고 보진 못했지만 류승완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해요, 임원희가 나온 다찌마와 리 같은 영화는 진짜 제 스타일^^
진중권의 팟케스트에 게스트로 나온 걸 들었는데 말을 시원시원하게 하고
정말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이란 게 느껴지고분명한 의식 등등 멋져요...
부모님이 어렸을 때 돌아가시고 할머니 밑에서 두 형제가 잘 컸더군요.
서 듣고 실망했어요
지보다 나이 많은 감독들이지 싶은데...
그양반이 어쩌고
그양반이 어쩌고.....서너번씩이나 양반이란 말을 쓰더라구요..
말투도 원래 그런건지
느릿하면서(필요이상으로 느리게) 건방진것도 아니고..삐딱한것도 아니고
하여간 듣는사람 엄청 불편하게 만들어서....
참다참다,,,껐네요.
잘 컸다기 보다는..ㅋ 형 잘 만났죠
원래는 아주 개차반으로 살았다네요
그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로..소위 양아치? ㅋㅋㅋ
류승범이 영화 데뷔하게 된 계기가
류승완이 자기 작품에서 양아치역할 누굴 써야하나 고민하면서 집에 들어왔는데
소파 위에서 실제 양아치가 자고 있더라고..ㅋㅋㅋㅋ
류승범 어쨋건 연기 타고난건 맞아요
잘합니다 요새 필모가 별로긴 하지만..
류승완 고등학생들 집단 개싸움하는 영화로 떴는데 운이 좋았지. 난 그감독 동생 둘다 별로. 의식???? 뭔 의식?
이 인터뷰 보니 더 멋져보였어요.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
어이가 없네. 아무리 한국은 모든걸 대형기획사가 장악하고 있다지만,
사람들 수준이 낮아서 보는 눈이 없는건지,
그렇게 타고난 양아치들이 열혈 개독신자라는게 더 대단하더만.
특히 류승완 감독은 저의 이상형에 가까와요. 생각바르고 진중하고 그러면서도 진부하지 않은.. 멋진 감독이죠. 인터뷰 몇개만 들어봐도 이 사람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요새 사람들 같지 않게 비겁하지 않고. 영화도 잘 만들고 인물도 잘생겼어요.
대형기획사하고 거리가 멀어요. 고졸에 거의 독립영화로 시작했고 정작 제대로 투자자를 받고 유명배우들(하정우, 전지현) 데리고 영화찍은건 '베를린'이 처음이었어요. 대형영화사와 일하기 갑갑해서 와이프하고 영화제작회사 차린게 베를린 성공하고부터인가 그럴걸요.
현 정권 씹어주면 누군들 안 좋아하겠어요?
저는 이번에 "베테랑" 보면서 류 감독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사실 그동안은 그 분 영화도 본 게 없었고,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베테랑"에 열광할 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갑질 횡포에 대한 공감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중권의 팟캐스트를 들으며
그 분의 성장과정이나 영화에 대한 열정 등에 감동 받았구요.
주진우, 이승환, 강풀, 김제동과 함께 하는 모습에 앞으로 열혈팬 하기로 했답니다.
류승완 처음 영화부터 꾸준히 괜찮게 봤던 사람인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부당거래에서 좀 더 나아질지 모르겠다 생각은 했지만 양아치 영화의 한계를 넘기 어렵고
특정 연기자들의(예를 들면 검사양아치역을 류승범이 해서 더 뛰어난거라봐요.)역량을 꼭 필요로 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다 들 별로라고하던 베를린을 보고 류승완을 다시 봤거든요. 어쩜 더 성장할수도 있을 꺼 같다고 봤었어요.
베테랑을 보면서 부당거래 다시 떠올라서 아쉽더라구요. 전 베를린을 연출했던 류승완이 확장되길 바래요.
액션 씬에 반했어요. 천편일률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저기 위에 딴지일보 링크도 좋구요
류승완이나 베테랑 까는 댓글이 왜렇게 많을까요 ㅋㅋㅋ
난 왜 이유를 알 것 같은지 ㅋㅋㅋㅋ
류승완 감독은 조실부모하고 자수성가한 대표인물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 시국, 현 정권하에서 실세를 비판하는 것은 아무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소심하고 비천한 저와 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류 감독이 너무나도 고맙고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동생 쪽은 몰라도 형 쪽은 그리 양아치스럽단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어쩌면 고졸이기 때문에 수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나 행동하는 사람 입장에서나 편견의 영향을 받아 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류 감독 입장에서 이야기해 본다면 살아남기 위해 언행을 더 거칠게 해 왔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오늘 작정하고 베테랑까고 류승완까고.
뭔일이지?
영화도 잘 만들고
인간적으로도 멋져요.
류승완의 필모그래피를 다
보진 않았는데
의외로 '아라한장풍대작전' 같은
영화가 신선하더라구요.
'도'와 '액션'의 결합이 좋았던거 같아요.
그러나 뭐니해도 류감독의 첫 작품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압권이었죠.
이 작품을 뛰어넘는 작품을 아직 못 만났어요.
이후 영화들도 좋긴 했는데
첫 작품에서 워낙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 탓일까요........
류승완 감독님 홧팅, 입니다.
류승완 감독 정말 멋있어요. 어느어느 명문대 나온 사람들보다 말도 조리있게 고급스럽게 정말 잘해요. 존경스럽습니다
류승완이나 베테랑 까는 댓글이 왜렇게 많을까요 ㅋㅋㅋ
난 왜 이유를 알 것 같은지 ㅋㅋㅋㅋ22222222
이런 각성제 같은 감독이 열분만 더 있으면 좋겠어요
대단하죠.. 제대로 배운적도 없는데 여기까지온게.. 죽거나혹은나쁘거나 첫영화보고 팬됐었네요..저기위에 양아치라니요? ㅉㅉ
류승완은 인터넷 영화나 독립영화로 데뷔할 때부터 한국 영화사에 획을 그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기 작품 색깔 아주 분명하구요. 최근 몇개의 대형 흥행영화만 보고 그를 평가하시는 분들은 영화계를 너무 단면적으로만 파악하시는 듯하군요. 인터넷이 막 뜰 무렵, 전설의 다치마와리(최근 만든 영화는 바로 이를 바탕으로 한 겁니다)를 만들면서 이른바 B급 영화, 한국식의 막 찍는 액션영화에 대한 무한한 오마쥬를 보임으로써 쓰레기 취급받던 이런 종류의 영화들에 커다란 조명탄 하나 터뜨려 줬죠. 다치마와리라는 용어 자체가 사람 이름이 아니라 일본 영화 용어로 액션 영화 촬영 기법입니다. 동생 류승범을 중용했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독립영화도 저 정도로 세련된 액션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던 획기적인 작품입니다. 우울하고 비참한 영화의 구성은 아주 질색이지만 이 영화 하나로 이미 류승완은 데뷔 때부터 큰 그릇임을 예고했어요. 보통 데뷔작이 워낙 각광받으면 상업자본에 휘둘려서 이도저도 아닌 어중띠기 감독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데 류승완은 원래 싸구려 액션 상업 영화에 경도된 영화 키드라고 자신을 규정했었어요.
유학까지 마친 엘리트 감독들이 자뻑성 예술에 심취되어서 무대 뒤로 사라진 지난 20년간 고졸 출신의 류승완은 부침은 있었을 망정, 언제나 자기 색깔이 분명했고 노력한 감독이었습니다. 배운 먹물들처럼 지나친 메시지를 영화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무리하게 하지 않았어요. 스승인 박찬욱 감독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오히려 그보다는 영화를 찍으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정립한 게 아닌가 싶어요. 최소한 지난 몇년간의 작품들은 그 산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류승완의 영화 썩 좋아하지 않아요. 세련된 액션 하나만은 한국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쪽 취향이 아닌 면도 있고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스토리가 약하기 때문이죠. 부당거래에서부터 주입된 것이 아닌, 스스로 체득한 사회적 메시지를 용해시킬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주진우 기자라든지 교류관계가 그런 영향을 미친 거였더군요.
베테랑은 솔직히 지금 같은 흥행성적이 나올 작품이 아니라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그것도 운빨이고, 그렇게 좋은 운빨을 이제서야 맞이한 것은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제균 작품들이 연이은 천만이라는 황당한 일도 있었는데 류승완 작품이 안 될 이유는 없죠.
저는 좋아하는 영화나 감독 성향이 분명하지만 각광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에 대한 분석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류승완은 봉준호가 아니거든요. 액션밖에 안 찍어서 한계가 보인다고 하신 분은 류승완 작품 세계를 너무 모르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그 사람은 원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본인 스스로가 짝패에서 주연으로 엄청난 액션 연기를 선보인 사람이예요.
건달들 영화는 외국 영화건 우리나라영화건 정말 안좋아하는데....
친구가 보라고 애걸복걸해서 보게 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제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10위안에 드네요.ㅎ
위의 흐음님 말씀대로 류승완..첫 작품부터 한 획을 그었고 계속되는 횡보가 견줄만한 감독이 몇 안되는 울나라 영화계에 독보적인 존재죠. 믿고 보는 감독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류승범..아..젊은 배우 중에 하정우가 부각되기 전까지 그야말로 연기로 톱이었고 요새 필모가 좀 그렇지만 하정우와 더불어 여전히 차세대 중 최고라 봅니다..정말 타고 났어요, 동물적으로 잘해요.
위의 흐음님 말씀대로 류승완..첫 작품부터 한 획을 그었고 계속되는 행보가 견줄만한 감독이 몇 안되는 울나라 영화계에 독보적인 존재죠. 믿고 보는 감독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류승범..아..젊은 배우 중에 하정우가 부각되기 전까지 그야말로 연기로 톱이었고 요새 필모가 좀 그렇지만 하정우와 더불어 여전히 차세대 중 최고라 봅니다..정말 타고 난..동물적으로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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