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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테랑..이렇게 재미없는 영화가 천만이라니

쿠키 조회수 : 4,514
작성일 : 2015-10-12 10:55:58

정확히 13,397,791명 (2015.10.11기준, 역대 3위) ㅎㄷㄷㄷ

개개인의 성향마다 영화보는 느낌이 다르다지만 이 영화는 저 관객수가 진심 이해불가네요

주변에서들 베테랑 너무 재밌다고 해서 뒤늦게 봤는데 뭐 이건;;;;

영화 신세계만도 못하자나요

황정민은 그렇고 그런 뻔한 건들건들한 연기 이제 너무 식상해요..

이제는 영화마다 역할이 비슷해서 헷갈릴 정도임

7번방의 선물을 보면서도 왜 이영화가 천만이야?? 이랬었는데

이 영화는 더 심하네요

 

 

 

IP : 112.187.xxx.10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10.12 10:58 AM (1.236.xxx.33)

    그래도 7번방의 선물보다 낫던데요 저는
    사회고발의 의미도 있고...ㅎㅎ

  • 2. YJS
    '15.10.12 10:58 AM (222.235.xxx.31)

    저도요!
    하도 재있다길래 봤더만 암살이나 사도가 훨 나았어요. 1300마이라는 스코어가 신기~

  • 3. ..
    '15.10.12 10:58 AM (218.38.xxx.245)

    내용이 빤할꺼같아 저는 안봤어요 사도도 내용이 빤해서 안보고

  • 4. 글쎄
    '15.10.12 11:01 AM (14.52.xxx.6)

    베테랑 재밌게 봤습니다. 6천원에 두 시간(전 조조로 봐서^^) 돈 안 아까워요. 사도며 암살도 마찬가지.
    베스트 작품은 아니지만 가성비 생각하면 볼만 합니다.

  • 5. ㅇㅇ
    '15.10.12 11:01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황정민 스타일 건달 영화 너무 식상해요

  • 6. 저도
    '15.10.12 11:02 AM (218.235.xxx.111)

    며칠전 봤는데
    재벌 이야기(삼성 생각나더군요....마라톤회의 화장실 갈 시간도 안줘서,,임원들이 회의전 물도 안마신다는
    삼성얘기...김용철?변호사가 쓴책에 나와요)인데,

    재벌들의 악랄한 행태,
    뭔일만 있으면, 관련기관 고위층에 돈으로 해결하는 모습.

    죄가 있어도 죄를 묻지 못하는 사회..

    그 영화 보고 나서,
    그래서 어쩌라고?
    뭐 세상이 이러니, 재벌들 절대 걸고 넘어지지 말까?
    비리가 있어도 세상이 이러니 신고하지 말까?

    라는 삐딱한 시선도 생기더군요.

    화면에서 짧게짧게는 웃겼어요. 코믹하고.

    근데 전체적인 큰 내용을 주는게 없다보니...허탈하죠.

    유아인 연기좋고(완전 마약 먹고 연기하는듯...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연기력은 인정)
    한데...뭔가 부족한...

    좀 멋있는 대사를 날리고 싶어하는(내가 보기엔 유치한데)
    작가의 어린 마음이 보여....(예를들면,, 어이가 없다 라든지..샤넬백을 받고
    황정민한테 찾아간 , 마누라의 대사라든지....사실 오글거렸어요)

    좀 그렇더라구요.

    완전 못만든건 아닌데
    기대하고 보면...좀 허접하기도 해요...

    장윤주도 털털하고 이쁜척 하지 않아서...너무너무 맘에 들었지만서도...ㅋㅋ

    천만,,,그만큼 대한민국 사람들이 취미생활 할것도 없다...그런말일수도
    영화 안보면
    티비 먹방 볼거고......쩝.....나부터도 그러니원.

  • 7. ~~
    '15.10.12 11:05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킬링타임 생각없이 머리굴리며 안봐도 되니까요.제 생각엔 요즘 사는거 정말 힘들잖아요..근데 영화보며 생각까진 하기싫죠.나름 권선징악 내지는 가진자의 횡포를 까발리는데다 그걸 처벌한다는 쾌감같은거도 있구요.
    소득이 높을수록 문화를 즐기는 수준과 질이 높아져야하는데 소득만 높아지고 문화를 즐길만한 정신적여유는 없었으니 영화보는 인구는 늘고 명화보다 오락의 느낌을 주는 영화가 인기있는거같아요.

  • 8. 예언적인 영화라서 더 인기가 있을지도
    '15.10.12 11:05 AM (122.128.xxx.108)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07216
    쩝...
    최근에는 뽕사위까지 추가했으니...

  • 9. 해지마
    '15.10.12 11:07 AM (118.221.xxx.213)

    전 재밌게봤어요. 황정민같은 경찰 있었으면 좋겠다생각도 들고... 그냥 곳곳에 웃음 포인트가 저랑

    맞았나봐요^^

  • 10. 저도
    '15.10.12 11:07 AM (218.235.xxx.111)

    아...그리고 아트박스 사장님 씬은

    예전에 촛불때
    다른 상가들에선 시위대에 비협조적이고(화장실 개방도 안하고)
    그랫는데

    아트박스인가? 거기 사장님은
    아주 시위대에 협조적이었다고 했었는데...
    그걸 모티브로 한거 같더라구요(이런걸 뭐...헌정한다?그러나....바친다 그러나? 하여간)

  • 11. ...
    '15.10.12 11:08 AM (1.236.xxx.33)

    저도 연예인 끼워서 마약파티 하는거 보고 신기했어요
    최근 사건이랑 딱 맞아떨어지잖아요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니까 소재로 쓰였겠죠
    알려진건 극히 일부겠고 ...

  • 12. ...
    '15.10.12 11:09 AM (1.236.xxx.33)

    아트박스 사장은 신문기사에 보니
    근처에 아트박스가 있었든가..하여간 그 배우가 즉석에서 제안한거라고 하더라구요

  • 13. 저도
    '15.10.12 11:12 AM (218.235.xxx.111)

    그래도 아마도
    촛불과 관련있을거예요..
    그걸 ㄱ 배우가 알았을지도....

  • 14. 로즈마리
    '15.10.12 11:15 AM (117.111.xxx.221)

    정의감이 사라지고
    비리 충만한 시대에
    응어리진 마음속 울분을
    영화에서라도 카타르시스를
    맛보길 원함 아닐까하고 추측 해봅니다
    영화속이지만 통쾌감 때문에....

  • 15. 현실
    '15.10.12 11:16 AM (14.52.xxx.6)

    웃지 못했어요. 거의 다큐 수준이니까...모든 에피소드가 진짜이더군요.
    아 경찰이 유아인 잡는 것만 빼고..그러니까 유아인 쪽 얘기는 100% 진실!
    감독이 오랫동안 취재해서 만든 작품이죠.

  • 16. ~~
    '15.10.12 11:17 AM (112.154.xxx.62)

    재미없다기보다 기분이 더러워지더라는..

  • 17. 천삼백만의 개취
    '15.10.12 11:24 AM (218.50.xxx.146)

    감독이 배우들이랑 신나게 만들어보자해서 만든 싼마이(?)영화인데 보고 교훈을 얻었다던가 즐거웠다던가하면 그만이죠.
    돈내고 보신 천삼백만을 무시하시는건가요?
    극장에서 내려오니 갑자기 베테랑을 왜 천삼백만인지 궁금해하시는분들이 등장하시네요.

  • 18. 재밌던데
    '15.10.12 11:26 AM (14.32.xxx.195) - 삭제된댓글

    작품성 따질 영화는 아니죠 그냥 킬링타임용이지. 그런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영화이고 좋았어요.

  • 19. 동감
    '15.10.12 11:26 AM (203.247.xxx.210)

    웃지 못했어요. 거의 다큐 수준이니까...모든 에피소드가 진짜이더군요.
    아 경찰이 유아인 잡는 것만 빼고..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0. 세찌맘
    '15.10.12 11:26 AM (125.130.xxx.247)

    최근 베테랑 글들이 간간이 올라오네요? 무슨 일일까요?

  • 21. 질문
    '15.10.12 11:29 AM (223.62.xxx.222)

    어제 봤는데 재밌었어요 특히 유아인 연기에 감탄 했네요

  • 22. 천만영화는
    '15.10.12 11:29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이유가 있더라구요 입소문들
    천만은 만들어내고 학생들 군인들 단체관람시켜서 만들어낼수있는 숫자는 아닌예요

    이유를 찾아보세요

  • 23. 정말 재미없었어요
    '15.10.12 11:31 AM (175.119.xxx.38) - 삭제된댓글

    도대체 이거 극장서 돈받아먹는게 신기할정도로....
    솔직히 킬링타임용 tv용이 딱 적당한 수준이었어요

  • 24. 저도
    '15.10.12 11:32 AM (218.235.xxx.111)

    뒤늦게 올라오는건
    극장에서 못본거고, 안본거고

    집에서 본거죠.....다들 극장에서만 보시는건 아니잖아요?
    전 암살도 며칠전에 봤고, 그래서 뒷북으로 올렸고

    베테랑도 아레 봤네요...
    집에서 보면...한두달 늦게 보게돼요...

    국제시장도 그렇게 늦게 봤고요.
    왜 이상하세요?
    모두가 나와 같은 방식으로 보는게 아닌데

    왜 지금 글이 올라오냐고 묻는 댓글이 전 더 의아하네요

  • 25. ..
    '15.10.12 11:32 AM (219.254.xxx.203)

    아트박스는 근처에 있어서 배우가 즉석에서 애드립 한거래요. 아트박스가 안된다 했으면 다른거 할라 그랬었다고..

  • 26. 정말 재미없었어요
    '15.10.12 11:32 AM (175.119.xxx.38) - 삭제된댓글

    도대체 이거 극장서 돈받아먹는게 신기할정도로....
    솔직히 킬링타임용 tv용이 딱 적당한 수준이었어요
    주제도 없고 그럴듯한 에피소드로 겉멋포장만 한 수준이었어요.
    이걸 심각한 주제의식으로 여기면서 잘봤다는 글들보면 얼마나 문화생활을 많이 안한걸까 생각들더군요.

    제발 책도 읽고 영화도 다양하게 보세요들.....

  • 27. ..
    '15.10.12 11:33 AM (219.254.xxx.203)

    전 엄청 재밌었는데...일부러 약간 비급 느낌나게 만들었다잖아요. 다찌마와 리같이..

  • 28. 1234
    '15.10.12 11:40 AM (117.111.xxx.65)

    전 오히려 사도나 베테랑이 더 지루했어요.
    암살은 못봤네요.
    그냥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이 있는거 아닐까요?

  • 29. 천삼백만의 개취
    '15.10.12 11:41 AM (218.50.xxx.146) - 삭제된댓글

    쩝....졸지에 문화생활 안한 사람으로 .......
    올해만 본 영화 몇편, 책 몇권 읽었다고 인증할수도 없고...

  • 30. 천삼백만의 개취
    '15.10.12 11:42 AM (218.50.xxx.146)

    쩝....졸지에 문화생활 안한 사람으로 .......
    인터넷상에서 아이피로만 흔적 남기는터라 올해만 본 영화 몇편, 책 몇권 읽었다고 인증할수도 없고...

  • 31. 저는
    '15.10.12 11:42 AM (223.62.xxx.27)

    미스봉이라는 호칭이 너무 거슬렸어요
    직장 동료한테 미스봉이 뭔가요 요즘 세상에

  • 32. ...
    '15.10.12 11:48 AM (114.93.xxx.13)

    스토리가 좀 단순하긴 했지만 각종 씬들을 리얼하게 잘 찍었구요.
    소재는 아주 좋았어요. 재벌 고발이자나요.

  • 33.
    '15.10.12 11:49 AM (210.90.xxx.19)

    전 잼있게 봤어요. 현실을 꼭 꼬집어 얘기해주는 영화였는데요. 전 오히려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같은 영화가 천만영화라는게 더 이해가 안가요.

  • 34. 이거
    '15.10.12 12:04 PM (211.224.xxx.178)

    요즘 뒤로 풀려서 제가 가는 무료방송보기 사이트에도 올라왔더라고요. 암살도 그 뒤로 올라왔고. 둘 다 재밌던데 암살이 훨씬 낫더라고요. 여러말 하지 않고 친일파에 대해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개판인건지 애기해주고 있더라고요.

  • 35. 베테랑보다
    '15.10.12 12:13 PM (218.147.xxx.159)

    7번방이 더 낫다니 원글 취향 특이하다고 생각함.

  • 36. 문화생활
    '15.10.12 12:19 PM (218.147.xxx.159)

    안한사람 취급하면서 책 읽으라고 훈계하시는 분...연예인 가쉽거리 계속 올린다고 혼나던데...수준 높은척 하네요.

  • 37.
    '15.10.12 12:25 PM (24.16.xxx.99)

    그럼 어떤 영화가 천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대중들은 이런 영화를 원하는 건데요. 오락의 기능에 충만한.

  • 38. 뭐하자는거
    '15.10.12 12:29 PM (203.226.xxx.56)

    니가 맞고 내가 맞고가 있나요 그냥 취향차이인거지
    웃겨요 이런글

  • 39. 높은기대
    '15.10.12 12:30 PM (121.166.xxx.169)

    높은 기대가 실망으로 이어지신 듯.

    저는 아무런 정보없이 초반에 봤는데 끝날때 기립 박수칠 뻔 했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도 한몫했겠죠. 사회고발 내용을 좋아하지 않는다든가..등등

    사도나 암살보다 2.5배 재미있었음.

  • 40. 혼자잘남
    '15.10.12 12:34 PM (203.226.xxx.56)

    근데 위에 책도 읽고 다양한 영화도.... 어쩌고 댓글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그럼 님이 보시는 책과 영화들은 대체 뭔지 한번 들어나봅시다. 어디 한번 풀어놔보시죠.

  • 41. 천만 영화의 수준
    '15.10.12 12:49 PM (175.223.xxx.69)

    원래 이런 가벼운 영화가 천만 가는 거죠. 수준 있고 잘 만든 영화가 천만 가기는 힘들어요. 이게 딱 우리나라 대중의 수준임. 미세스캅 영화판인데 가볍기는 훨씬 더 가볍고 황정민 연기가 영 별로였어요.

  • 42. 이 영화보면서
    '15.10.12 1:15 PM (98.253.xxx.150)

    유아인 황정민의 역할이 전면에 드러나 스폿라잇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 정웅인과 그 아들같이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는 하층민들이 쉽게 짖밟히고 무시되는 사회가 정말 무섭던데요. 슬픔을 떠나.. 이게 너무나 현실과 다름이 아니라서 가슴이 쿵 울렸어요. 베테랑은 오락영화로 절대로 쉽게 넘길 주제는 아닌데.. 그걸 대중적으로 접근하려니(안 그러면 머리 복잡하다고 안보잖아요. 사회고발영화 요즘에 누가 보나요) 적당한 코믹과 액션도 추가한거죠. 그게 성공으로 이어졌고요.

  • 43. 쓸개코
    '15.10.12 3:28 PM (218.148.xxx.201)

    문화생활 운운하시는 분.. 어제 오늘 연예인 글로 계속 싸우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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