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편 아기때 돌아가신 시어머님 대신해서 키워주신 시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저는 이런사정 다 알고 있는 친한 친구에게 알려야 했을까요?
참고로. 남편은 어머님 없으시고 돌아가신 시조모님께서 키워주시고 시아버님은 20살에 돌아가셔서 상주였어요.
2남 1녀 차남이고 시아버님 형제라고는 고모님 한분 뿐이에요.
2. 한분 계시다는 남편의 고모는 아주버님 식구와 저희식구와 사이가 안좋아서 연끊고 살다가 할머님 장례때 만났는데 아주버님과 남편에게 먼저 화해신청했다더군요. 그렇다고 전처럼 왕래하고 지내는건 아니구요. 형님과 저는 장례치를때도 변함없던 고모님댁 식구들 보고 더 싫어진 상태구요. 그런 고모님이 내년 첫 할머니 제사에 참여하고 싶어하시다는 뜻을 시누이통해 밝히셨어요. 그동안 아주버님댁에서 제사 지냈는데 서로 멀어서 간소하게 하다가 차츰 없앨까 생각 중이였는데 고모님이 딸이니 아무래도 첫 제사만이라도 참석하고 싶으시다고 아직 일년뒤의 일을 벌써부터 시누이 통해 전달하시네요. 저랑 형님은 너무 싫지만 딸인데 매정하게 오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한번 이렇게 오면 계속 오실 까봐 걱정이에요. 남편과 아주버님은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저랑 형님은 고모님네랑 앞으로도 연락하고 살고 싶은 생각전혀 없고 계속 이렇게 안보고 살 생각하고 있어요.
왕래하고 살던 시절 당한게 너무 많아 그정도로 치를 떨며 싫어해요. 그렇다고 고모님네가 제사를 가져가실분은 아니세요. 아무리 싫어도 딸인데 그때는 그래도 참고 봐야하는게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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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것 주변에 알릴때 시부모님까지 알리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제사문제요
제사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5-10-12 10:47:55
IP : 223.62.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뇨
'15.10.12 10:52 AM (218.235.xxx.111)저는...시모상이라고 알리는데
뜨악...하던데요?
뭘 어쩌라고 싶어서......2. .....
'15.10.12 10:53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시부모상 아무에게도 안알렸어요
3. Oo
'15.10.12 11:00 AM (223.62.xxx.238)당신 어머님 상이라 그런가 본데 저라면 그냥 절에다 맡기겠다고 가족에게 전부 통보하겠어요. 고모 성격 되게 별로일 거 같네요 글 많이 안 써놨는덷ㅗ. 안 엮이는게 최상인데 남자들 저놈의 제사부심이란 ㅉㅉ
4. 아ㅡ
'15.10.12 11:28 AM (223.62.xxx.34)시부모님상은 안알리는가요~저도 연락안하긴했는데 요기 검색해보니 장인.장모.시부모님 연락했다고 하길래요...
Oo님ㅡ맞아요. 고모님 안엮이는게 최상이네요.저희가 잘한다한들변하실분들도 아니고..고모님뿐아니라 그 댁 식구들이 모두 그래요. 고모부님. 딸.아들도요.5. ff
'15.10.12 11:30 AM (115.143.xxx.120)님의 경우는 시할머니께서 시어머니 역할을 하셨으니 서로 시부모상에 참석할 만한 친분이 있는 친구에게만 연락할 것 같아요.
6. ff
'15.10.12 11:33 AM (115.143.xxx.120)고모의 경우는 부모와도 연 끊고 살았나보죠?
그렇담 다시 엮이지 마세요. 산소나 납골당 방문하면 될텐데...7. 제사
'15.10.12 11:56 AM (223.62.xxx.34)ff님ㅡ 아뇨. 시할버지는 일찍돌아가시고 할머님만 계셨는데 부모님과는 가까이살았었어요. 아주버님과 남편 결혼 후 같이 모였을 때 그간 많은 일들이 있어서 연끊고 지냈었어요.
8. 친부모만
'15.10.12 3:23 PM (112.186.xxx.156)저는 시부모상 알리는 사람들 참.. 좀 그래요.
저희 친정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남편보고 빙모상은 주변에 알리지 말라고 했네요.
그건 진짜 민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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