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채무가 아내한테 넘어오기도 하나요?

부채가 산떠미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5-10-12 10:27:25

다 자르고 말씀드리자면....

남편과 사이는 계속 안좋았고, 현재 2년전부터 별거고 아이들은 제가 키우고 있어요. 현재 10살 8살

사업 시작한지 5년 넘게 1원도 안받았고요. 제가 계속 직장다니고 있어요.

별거하기 전에도 남편 땅 담보로 설정 잡힌게 있는데 일부는 남편 사업으로, 일부는 제 이름으로 된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 대출해도 모자라는 부분 남편땅으로 대출해 주었어요.

남편하고는 거의 가망이 없고, 많이 내려놓았어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남편이 이자를 못내서 은행 돌려막기를 했다고해요. 4군데나요...

이젠 더이상 방법이 없어 남편땅이 경매에 넘어가게 생겼데요.(부동산에 30군데 내놓았는데 연락이 없데요.)

사기죄로 구치소까지 들어갔다올 생각이더라구요.

남편이 주소이전을 안해서 등본상에 제가 세대주고 남편이 세대원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럼 남편 채무가 저한테 연대책임이 있는건지 알고싶어요. 남편 말로는 최대한 늦추기는 하지만 제가 사는 집도 넘어갈꺼라고 하네요.(제 소유집이예요)

제가 연대책임일까 너무 걱정되요.

저도 제 월급 가지고 겨우 애들데리고 살고 있어 남편부채가 넘어온다면 저도 무너지질거 같아요.

잘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좀 부탁드릴께요.

IP : 112.217.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경우
    '15.10.12 10:33 AM (218.235.xxx.111)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넘기고
    서류상 이혼하죠.

    님집이라도 건지기 위해선
    이혼 하셔야하는거 같은데요.제가알기로는.(법률쪽이나 그런쪽으로 물어보세요..)

    그리고 남편 경우
    이혼하든 안하든
    개인파산이나 회생.등 신청해야 할거 같구요
    하지 않으면..자살 밖에 방법이 없을거에요. 한국 현실에서.

  • 2. 아내
    '15.10.12 10:36 A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

    명의 아파트까지 넘어가진 않아요.
    다만 아파트 담보 대출 받은 부분을 상환하라고 하는거면 방법은 찾으셔야겠죠. 다른 은행 대출로 갈아타거나 담보부분만 상환하거나....담보 대출금이 큰가요?

  • 3. ..
    '15.10.12 10:37 AM (125.180.xxx.190)

    가정경제를 위한 빚이면 부부에게 연대책임이 있어요

  • 4. 남편땅으로 대출을 해서
    '15.10.12 10:39 AM (122.128.xxx.108) - 삭제된댓글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면 당연히 아내에게 채무가 넘어오지 않을까요?
    재산도피가 되는거잖아요.
    명바기 이후로는 파산을 하더라도 배우자의 재산도피 부분은 엄격하게 따지는 모양이니 좀더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셔야겠네요.
    그리고 남편에게서 받은게 전혀 없는데 아이를 둘이나 키우면서 아내가 집을 살 수 있었다는게 비현실적이긴 합니다.

  • 5. 남편땅으로 대출을 해서
    '15.10.12 10:40 AM (122.128.xxx.108)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면 당연히 아내에게 채무가 넘어오지 않을까요?
    재산도피가 되는거잖아요.
    명바기 이후로는 파산을 하더라도 배우자의 재산도피 부분은 엄격하게 따지는 모양이니 좀더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셔야겠네요.
    그리고 남편에게서 생활비를 받은게 전혀 없는데 아이를 둘이나 키우면서 아내가 집을 살 수 있었다는게 비현실적이긴 합니다.

  • 6. 채무
    '15.10.12 10:40 AM (112.217.xxx.21)

    금액은 어느정도 되는지 저도 자세히는 몰라요. 3억 이상 되는거 같아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대출금이자는 제가 내고 있고요, 남편 땅이 있는데 땅담보로 대출하고 이자를 못내 돌려막기를 했다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ㅠㅠ

  • 7. 채무
    '15.10.12 10:45 AM (112.217.xxx.21)

    저도 집 장만 하느라 채무가 많아서.. 남편 것까지 감당하기 힘들것 같아 여쭈어봤어요. 집값에서 부채빼면 바닦인지라 저도 이자내고 버티고 있어요. 이러다 정말 어떻게 되는건지...무섭네요.

  • 8. 이런
    '15.10.12 10:48 AM (122.128.xxx.108)

    그러니까 대출받은 아파트 이자 내느라 남편이 그렇게 망가졌다는 겁니까?

  • 9. .....
    '15.10.12 10:48 AM (110.11.xxx.146)

    원글님이 직접 싸인한거 아니면 안 넘어옵니다. 그런데 이혼절차 밟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추심원들이 원글님을 지속적으로 괴롭힐겁니다. 집안 살림살이에 빨간딱지 붙이는거 가능해요.
    원글님을 압박하기 위해서 일부러 유채동산 압류절차 밞아서 빨간딱지 붙여요.

  • 10. 채무
    '15.10.12 10:55 AM (112.217.xxx.21)

    답글 감사합니다....저도 좀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713 9살 아들의 버릇없는 행동에 충격먹어 정신이 멍합니다 49 멘탈붕괴 2015/11/17 7,550
500712 예비고 학부모님들~ 49 ㅇㅇ 2015/11/17 2,269
500711 의료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도와 주세요.. 2015/11/17 602
500710 자기 거주지역 속이는 사람... 흔하나요???? 28 런천미트 2015/11/17 4,830
500709 스터디코드 라는 학습법 시켜보신분 3 공부법 2015/11/17 2,579
500708 잇몸치료비용비 아시는분 1 궁금이 2015/11/17 1,377
500707 파리의 IS 테러와 광화문의 불법폭력시위 36 길벗1 2015/11/17 1,338
500706 저도 일본 여자친구 생겼어요. 축하해주세요. *^^* 16 자취남 2015/11/17 2,806
500705 최고의 사랑 김숙/윤정수편 추천해주신 님 5 ^^ 2015/11/17 2,779
500704 평양의 53층 고층아파트 어떻게 지어졌길래. 8 주상복합 2015/11/17 2,457
500703 영재원-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필수일까요? 7 갈팡질팡 2015/11/17 2,359
500702 고대영도 ‘1948년 건국’ 주장, 방송계 장악하는 ‘뉴라이트’.. 4 kbs훈장불.. 2015/11/17 372
500701 탄력크림은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3 탄력크림 2015/11/17 2,182
500700 블로그에 결제창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5/11/17 598
500699 방판하는 세제 4 ... 2015/11/17 854
500698 어제 신랑 당치수 400나왔다고 글올린사람입니다.. 10 속상... 2015/11/17 11,602
500697 롯데가 잠실에 음악분수를 짓는가봐요. 6 ..... 2015/11/17 1,345
500696 수학 질문있습니다 4 수학 2015/11/17 541
500695 김장독립해요 조언좀.. 3 ~~ 2015/11/17 831
500694 영단기 공단기 대표 젊은 81년생 5 단기 2015/11/17 4,683
500693 제사 관련 질문 있어요.. 10 궁금 2015/11/17 3,358
500692 학교엄마들과 친하게 어울리면 아이의 교우관계도 좋나요?? 2 궁금 2015/11/17 2,210
500691 해수절임배추로 김장하면요 정말 맛이 다르나요? 1 미나리2 2015/11/17 644
500690 제사음식 - 동태전 대신 뭐 하면 좋을까요? 5 제사 2015/11/17 1,383
500689 경찰버스를 박살 냈네요? 5 참맛 2015/11/17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