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rkwlrdl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5-10-12 07:58:53

지한테 뭔 잘못을 했다고 캣맘들께 욕하고 방망이 들고 고양이 찾아 다녔다는 뉴스를

보고 치미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네요

그저 무력한 한 없이 나약한 존재라고 짓뭉게고 아무렇게나 유린해도 된다는

저급한 인간성에 치가 떨립니다

인간이 얼마나 저열한 지는 타란티노 영화 장고를 보면 알수 있죠

고양이 소리가 싫고 아이들 소리가 싫고 못생긴 여자가 싫고 동성애자가 싫고

지보다 못나면 싫고 돈없이 가난하면 싫고 직업이 없으면 싫고

성공하지 못하면 싫고 헤프면 싫고 머리 나쁘면 싫고

이 싫다는 심리엔 나는 이상적이고 대단하다는 극도의 자만심이 있겠지만

그래 봤자 남에게는 그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껄끄러운 타인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더 나아가서 그저 남의 고기나 먹고 떵이나 싸다 죽어야 할

버러지라는거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원해서 사는 사람도 없고 원해서 고양이로 태어난 것도 아니라는거





IP : 125.180.xxx.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2 8:17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동감...

  • 2. 엘비스
    '15.10.12 8:25 AM (116.22.xxx.126)

    세상에 미친인간들이 점점 늘어가는거 같아 무서워요..

  • 3. jtt811
    '15.10.12 8:47 AM (211.108.xxx.139)

    잘못돈 선입견때문에 그런것같애요
    많이 바뀌긴 했지만 가끔 길고양이
    죽이겠다고 돌맹이던지는 사람보면
    소름돋고 정떨어져요

  • 4. ㅇㅇ
    '15.10.12 8:58 AM (64.233.xxx.11) - 삭제된댓글

    어디서 읽었는데.. 그래서 리더가 중요하대요.
    MB때부터 사람을 물질만능주의, 탐욕주의, 이기주의 사회로 바꿔 놓았죠.
    언론매체가 약한이들은 도태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계속 부추기면서, 약한이들을 괴롭히는게 정당화되고 있죠.

  • 5. ㅇㅇ
    '15.10.12 9:02 AM (64.233.xxx.11) - 삭제된댓글

    어디서 읽었는데.. 그래서 리더가 중요하대요.
    MB때부터 사람을 물질만능주의, 탐욕주의, 이기주의 사회로 바꿔 놓았죠.
    언론매체가 약한 이들은 도태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계속 부추기면서, 약한 이들을 괴롭히는게 정당화되고 있죠.
    사람도 그런데 말 못하는 길고양이는 또 얼마나 괴롭히기 쉽겠어요.
    오로지 죽여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겠죠.

  • 6. 이사회의 단면
    '15.10.12 9:03 AM (210.124.xxx.217) - 삭제된댓글

    나보다 못하면 무시하고 깔보고 짓밟고 죽여도 되는.
    천박한 사회죠. 그나마 숨어있던 본능이 미친듯 터져나오고있는중.

  • 7. 욕이 절로 나오죠
    '15.10.12 9:18 AM (58.29.xxx.84)

    합리적 사고란게 없다면 인간이 아닌건데요.
    그런 인간들의 목소리가 커지니 한심한 세상이 되어가나봅니다.

  • 8. 실행하지
    '15.10.12 9:26 AM (110.70.xxx.113) - 삭제된댓글

    않아서 그렇지 여기 댓글에도 고양이밥 왜주냐고 거품무는 사람들 있어요.
    사람들 심성이 어째 그런지.
    자기보다 약한 존재에 분노를 표출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 9. ....
    '15.10.12 9:42 AM (121.167.xxx.186)

    생명존중 기본 윤리가 무너졌어요. 필요의 의한것밖에 남지 않은 세상이죠..

  • 10. ㅜㅜ
    '15.10.12 1:05 PM (115.137.xxx.76)

    나러가..사람들이..왜이럴까요 동물과 진정 동행하며 존중하는 외국이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 11. 이 나라상황이 만든 결과.
    '15.10.12 1:10 PM (1.246.xxx.122)

    사람들이 왜 이렇게 악질이 되어가는지 몰라요.

  • 12. 이래서
    '15.10.12 3:47 PM (125.152.xxx.4)

    윗물이 맑아야…
    양심이고,윤리고,정의 따윈
    개나줘버린 나라꼬라지,
    나중엔 그대상이 사람이 되겠죠....
    킹스맨~스토리처럼.
    비루한것들 한방에 없애려구…

  • 13. ....
    '15.10.12 5:52 PM (222.108.xxx.23)

    측은지심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럴 생각도 안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446 아기가 약을 다 토했는데 도와주세요 6 붕붕이맘 2015/10/12 1,399
490445 여자쪽 집에서도 결혼비용 많이 보태주나요? 11 @@ 2015/10/12 4,688
490444 목동에 있었던 NGO 단체 아시나요 서울 2015/10/12 578
490443 옷 파시는 분들 손님한테 옷권유 기준은? 1 ㅇㅇ 2015/10/12 934
490442 광장시장 한복은 맞춤인가요? 기성복처럼 골라 사입는건가요? 3 한복 2015/10/12 1,429
490441 명치가 아픈데 왜그럴까요? 황도 2015/10/12 624
490440 부산 숙박 좀 알려주세요 4 미즈박 2015/10/12 1,300
490439 82쿡도 뭔가 안하나요? 48 국정교과서반.. 2015/10/12 1,458
490438 커피메이커에 내려 먹을때 맛있는 커피는 어떤걸까요? 13 커피의 계절.. 2015/10/12 3,008
490437 세입자 이사비용은 얼마 정도 주시나요? 4 비용 2015/10/12 2,239
490436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유는 49 국정화 2015/10/12 1,304
490435 간만에 제일평화 갔다가... 32 LJ 2015/10/12 15,216
490434 인질이 되어서 시댁에 붙들여 있었던 경험 3 고양이 2015/10/12 2,509
490433 수리논술도 고교등급제 적용하나요? 3 인서울의대 2015/10/12 1,916
490432 과연 조선족만 더러울까요? 9 dd 2015/10/12 2,197
490431 대전에서 양재역까지 가려면 7 참나 2015/10/12 1,112
490430 콘도같은 집 주부들은 중3, 고3 하복 버리셨ㅈ ㅣ요? 9 ㅎㅎㅎ 2015/10/12 2,989
490429 10월말 2박3일 혼자 여행할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요? 2 자유여인 2015/10/12 921
490428 양송이 수프 만드는 법 2 ... 2015/10/12 1,651
490427 구호 코트 색상 봐주세요 36 코트 2015/10/12 7,030
490426 결혼하게 되니까 주변 사람들의 인격이 적나라하게 드러네요. 6 하아 2015/10/12 4,217
490425 교과서얘기좀 설명해주세요 간단히 2 ㅇㅇ 2015/10/12 800
490424 이혼 후 슬럼프 극복방법 조언부탁드려요 8 sk 2015/10/12 2,812
490423 급! 집청소,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 보는 방법 공유해주세.. 궁금이 2015/10/12 1,148
490422 82님들 제게 꼭 팁좀 주세요. 7 8282 2015/10/12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