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립공원에서 삽겹살

산사랑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5-10-11 21:38:54

오랫만에 가보고싶었던 속리산 국립공원 묘봉을 5시간10분정도 돌고 왔는데  하산길에 등산로 옆에서 모여앉은 좀 오래산 남자 여자들  .. 코펠에 삽겹살 구워 드시더군요.

점심시간이 조금지난시간이라 배도 고프겠지만 그냥 김밥에 보온통에 따뜻한국물좀 넣어서 간단히 드시면 안되는지

둘러앉아 삽겹살을 구워 드시더군요.

그래도 집에가면 애들한테 질서지키고 법지키라고 잔소리 하겟지만..

지나친후에 소나기가 쏟아졌으니 난리법석 떨었겠죠.

구석구석에 나도는 pet병  다시 가져가면 안되나요? 무겁지도 않은데..

이제 중부지방도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갑니다.

그래도 지구는 돌고 시간은 흐릅니다. 그리고 곧 겨울도 오겠네요

IP : 1.246.xxx.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법
    '15.10.11 9:48 PM (182.230.xxx.159)

    불법아닌가요.
    저희 집 근처도 국립공원인데 산책하러 자주 가는데 라이터 소지도 안되요.. 라이터 들고 있는것만 봐도 벌금 끊어요. 제 친구 신랑이 잠바 벗느냐고 주머니에 있는거 꺼내는데 거기 담배랑 라이터가 나왔는데 벌금 끊겼다고 하더라구요.. 피우려던것도 아닌데..
    그래도 깊은 곳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이 있어요.. 사람 소리가 나면 담배를 끊기 때문에 눈으로 피는건 못보지만 심증만 있죠. 담배 냄새가 얼마나 멀리까지 나는지 모르는것 같아요..
    관리사무소 아저씨가 그러는데 진짜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 버린다고 음식물을 그렇게 묻어 놓는다고..
    올 봄에 날씨가 여름같았을때가 있었는데 날씨 탓인지 벌레가 그렇게 많았어요. 방역 안하냐니까 국립공원이라 맘대로 방역 못한다고 하던데 사람들이 음식물 묻어 놓고 가서.. 벌레가 들끓는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인간들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
    다음부터 보면 꼭 신고하세요.

  • 2. 맞아요
    '15.10.11 9:49 PM (124.80.xxx.250)

    요즘 젊은이들도 도덕성 결여가 너무 심하고
    나이드신 분이나 젊은 부모도 그런경우 많더라고요
    취사 금지 구역에서 음식 해먹는 경우하며
    쓰레기 여기저기 놓고 가는거하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해요
    벌금 엄청 내게하고 신고하게 해야 정신 차릴런지.

  • 3. 아까 뉴스
    '15.10.11 9:50 PM (211.36.xxx.76)

    곰배령국립공원서도 ㅡ 개념 무식한 여편네들이ᆢ
    방송타면 안된다니까 그래서

  • 4. ////
    '15.10.11 10:04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돼지새끼들. 도 아닌 금수만도 못한것들.
    어디든지 다 그래요.
    온집안 식구들 다 모여앉아서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 손자손녀들 대가족 모여앉아 쉬쉬거리면서 숨겨서는 코펠 불이 2미터도 속구치게 옆에서 트는데 헉....이억오천만년의 공룡발자국 명소가 다 타들어가버리는줄알고 앉아서 기절햇습니다.

  • 5. ...
    '15.10.11 10:08 PM (211.200.xxx.12)

    못먹어서 환장했나들...

  • 6. 불법신고
    '15.10.11 10:24 PM (114.204.xxx.212)

    귀찮지도 않나...
    나가서까지

  • 7. 한국
    '15.10.11 10:32 PM (118.19.xxx.154)

    사람들은, 노예근성이 있어서 때려야말을들어요.
    좋게이야기하면 못알아듣죠.!

  • 8. 짜라투라
    '15.10.11 10:34 PM (222.234.xxx.26)

    힘도 좋네요
    불판에 버너에..
    게다가 무거운 고기까지..

    국립에 취사는 불법입니다

  • 9. ....
    '15.10.11 11:26 PM (112.160.xxx.168) - 삭제된댓글

    산에 가서 쓰레기 좀 버리지 맙시다.
    사탕 까먹은 봉지서 부터...
    그거 몇백년 지나도 안 썩어요.

  • 10. 원플러스원
    '15.10.12 3:47 A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회사내 자원봉사를 따로 갈 것이 아니라
    등산 등반을 같이 하면서 쓰레기줍기 자원봉사 어떨까요
    일반 등산객들도 등산하고 하산할 때 큰봉지 하나씩 쓰레기주워 내려오기

  • 11.
    '15.10.12 4:30 AM (211.36.xxx.82)

    대단하네요 먹고 나온그자리는 쓰레기천국으로 해놓구오는 인간들

  • 12. ...
    '15.10.12 8:44 AM (180.229.xxx.175)

    뭐 못먹어 환장ㅇ한것처럼 등산을 가는지 처먹으러 가는지...산에 불이라도 내면 어쩔거구...그 기름흔적은 어떻게 처리하려고...모조건 신고해서 벌금강하게 물려야해요...진짜 갈수록 후져지네요... 나라꼴...

  • 13. 웃을 아닌데
    '15.10.12 7:10 PM (59.6.xxx.151)

    순간 웃었어요

    그거 거기서 먹자면 고기에 불판에
    왜 그런 고생을 자처하는지, 규칙 어기는 재미로? ㅎㅎㅎ

    제발 위법시 처벌을 강화해야해요
    작은 것도 법,큰 것도 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810 중등2학년 부등식이 방정식보다 훨씬 어려운가요?? 1 최상위 2015/11/14 868
499809 어머.. 류준열이 소셜포비아 양게었구나!! ㄹㄹ 2015/11/14 2,462
499808 진압작전 실패- 공연장에서만 100여 명 사망 44 닭파리 2015/11/14 18,694
499807 오늘 부터 보는 논술 1 수능 2015/11/14 1,056
499806 권희영 교수가 3 알튀쎄르 2015/11/14 1,022
499805 떠먹는 요구르트 유통기한 1주일 지난 거 상했을까요? 1 7 2015/11/14 1,635
499804 아이보험 1 2015/11/14 363
499803 라미란 빠글머리 너무 잘 어울리네요 3 2015/11/14 2,418
499802 대치동 논술학원 접수는 직접가서 해야만하나요 6 다급맘 2015/11/14 1,791
499801 홍콩 왕복 가장 싼 비행기표 어디서 살수있나요? 2 ,,,, 2015/11/14 1,751
499800 8살이 6살한테 만화책에 야한 거 있다고 하는데 10 미도리 2015/11/14 2,319
499799 프랑스에서 대형테러 사건 났다네요. 6 이게 왠일... 2015/11/14 3,378
499798 거실용 온수매트 3 나마야 2015/11/14 1,497
499797 시력과 키 3 Pp 2015/11/14 1,182
499796 요즘 고딩들에게 젤 인기있는 운동화가 어느 브랜드인가요? 12 운동화 2015/11/14 5,019
499795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경찰버스가 엄청 많아요. 9 2015/11/14 1,928
499794 전화번호가 12자리 로 나오는데 이 전화는 뭔가요? ''''' 2015/11/14 2,068
499793 팝송 제목 찾아주세요(JDX cf) 궁금이 2015/11/14 678
499792 생일이 뭐라고.. 어린애처럼 서운함 마음이 드네요ㅜㅜ 5 .... 2015/11/14 1,773
499791 이 패딩 코트 어때요? 38 2015/11/14 11,859
499790 70대 아버님들은 어떤 선물 드리면 좋아하실까요? 3 선물 2015/11/14 911
499789 누가 자기 호의 좀 베풀어주라고 운전 좀 해달라는데 거절한 기억.. 5 거절 2015/11/14 2,410
499788 정부의 가만있으라에 분노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 세대 학생들 2 집배원 2015/11/14 1,042
499787 지진 느끼신 분 있나요? 7 28mm 2015/11/14 2,774
499786 피임약의 부정출혈, 방법 없는 건가요 1 죽겠어요 2015/11/14 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