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중학교가 너무 먼 것 같은데..

댓글좀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5-10-11 19:21:28

안녕하세요.

이사문제로 조언 좀 부탁 드릴께요.

작은 애가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 하는데 현재 동네에서는 도보 거리로 빨라도 30분이네요.

다음 로드뷰로 확인하니 2.3키로에 36분 나옵니다 ㅜㅜ

안그래도 여기가 외곽이라 시내(예전에 살던 동네)로 나가는 걸 고민중인데

마침 전세도 나온게 있어 어쩔까 하다 애 학교 거리가 이곳이나 그곳이나 비슷하면

이사가 귀찮아서라도 여기 남아야지 하고 알아보니 예상밖의 시간이라 정말 헉이네요.

저 닮아 체력도 약골인데 중학생이 아침에 도보 30분을 걷는다는 게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한겨울 추위랑 한여름 더위 생각하니 더요..

버스를 타고 다녀도 하차하는 정류장이랑 학교가 멀어 10분이상 걸어야 하구요.

그런데 이사 가고 싶은 동네는 전세 나온 집에서 중학교까지의 거리가

여기서의 절반인 1.2키로 17분 걸려요.

예전 동네가 교통이나 상권이 좋고 큰애 중학교 친구들이 많이 삽니다.

오늘도 아이는 그 동네로 자전거를 타고 갔을 정도네요.

이사 장단점을 말하자면 지금 집은 월세가 부담스럽다 작은 애 학교가 너무 멀다..

그쪽으로 가면 내가 좋아하는 주택이고 최소 3년이상 살수있는 전세다 ( 현재 아파트 월세)

큰애가 좋아한다 버스 정류장이 도보 15분 거리이다 (현재는 5분이내)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작은 애는 이사가도 좋다고 해서 전 내일이라도 그 집을 보고 계약을 할까 싶은데

제가 오랜 우울증 앓은 뒤부터는 결정장애가 심해서 여기 한번 물어보고 가려구요 ㅜㅜ

제발 도와주세요.

IP : 112.17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15.10.11 7:31 PM (222.235.xxx.31)

    님이 쓰신것만 보면 이사가는게 장점만 있는데 왜 망설이나요?

  • 2. ㅜㅜ
    '15.10.11 7:40 PM (112.173.xxx.196)

    결정장애도 심하고 이사온지 1년밖에 안되서.. 그런데 나가야 한다고 생각은 늘 하는 것 같아요.
    지금 집 월세가 부담되서라도 어차피 1년후엔 또 옮겨야 하는데 이동네서는 이사가고 싶은 주거형태가 없어요.
    1년후 애가 중학교 1학년 마치고 전학을 해야 하는 상황인것도 싫구요.
    아이들한테 방금 이야기 하니 둘다 가자고는 하네요.

  • 3. 너무 멀어요
    '15.10.11 7:48 PM (114.207.xxx.59)

    이사 가는게 좋을 듯 싶네요
    아침에 30분 버스 타도 10분 걷는다니 힘들죠

  • 4. 윗님
    '15.10.11 7:52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도보만 35분이고 걸어서 가기엔 너무 멀어 버스를 탄다고 해도 정류장서 내려서 또 10분이상 걷는다는 이야기.
    아무튼 관심어린 댓글 감사해요.

  • 5. ㅎㅎ
    '15.10.11 7:54 PM (112.173.xxx.196)

    114. 207님 제가 댓글을 잘못 읽어서 수정 했네요.
    감사합니다.

  • 6. ..
    '15.10.11 8:31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36분이면 40분 잡아야지요
    학교안으로 계단으로 교실까지 걸어가야 하고요
    무거운 가방매고 40분가까이 걸어가면 공부하기도 전에 지치죠
    춥고 더운 날씨 비오고 눈오면 더힘들죠
    이사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그렇죠?
    '15.10.11 9:16 PM (112.173.xxx.196)

    여기다 물어보길 잘 한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437 세입자 이사비용은 얼마 정도 주시나요? 4 비용 2015/10/12 2,239
490436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유는 49 국정화 2015/10/12 1,304
490435 간만에 제일평화 갔다가... 32 LJ 2015/10/12 15,216
490434 인질이 되어서 시댁에 붙들여 있었던 경험 3 고양이 2015/10/12 2,509
490433 수리논술도 고교등급제 적용하나요? 3 인서울의대 2015/10/12 1,916
490432 과연 조선족만 더러울까요? 9 dd 2015/10/12 2,197
490431 대전에서 양재역까지 가려면 7 참나 2015/10/12 1,113
490430 콘도같은 집 주부들은 중3, 고3 하복 버리셨ㅈ ㅣ요? 9 ㅎㅎㅎ 2015/10/12 2,989
490429 10월말 2박3일 혼자 여행할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요? 2 자유여인 2015/10/12 921
490428 양송이 수프 만드는 법 2 ... 2015/10/12 1,652
490427 구호 코트 색상 봐주세요 36 코트 2015/10/12 7,030
490426 결혼하게 되니까 주변 사람들의 인격이 적나라하게 드러네요. 6 하아 2015/10/12 4,217
490425 교과서얘기좀 설명해주세요 간단히 2 ㅇㅇ 2015/10/12 801
490424 이혼 후 슬럼프 극복방법 조언부탁드려요 8 sk 2015/10/12 2,812
490423 급! 집청소,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 보는 방법 공유해주세.. 궁금이 2015/10/12 1,148
490422 82님들 제게 꼭 팁좀 주세요. 7 8282 2015/10/12 968
490421 남편과 내기)우리나라 5대 국민 가수라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33 내기 2015/10/12 3,609
490420 맛없는 허니듀 49 허니듀 2015/10/12 795
490419 오설록? 주상절리? 골라주세요. 16 제주 두시간.. 2015/10/12 1,938
490418 물엿 쓰시나요? 아니면 다른거 쓰나요? 9 .. 2015/10/12 1,987
490417 이재명 시장 "중앙정부가 지방자치와 복지 동시 축소&q.. 2 샬랄라 2015/10/12 733
490416 애인 있어요.줄거리좀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1 그렇게 2015/10/12 7,200
490415 지금 코스트코 보이로같은 전기요 파나요? 1 전기요 2015/10/12 1,452
490414 7호선 청담역 근처 맛집추천 좀 부탁해요 2 ㅠㅠ 2015/10/12 1,697
490413 대구 맛집 부탁해요 49 e 2015/10/12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