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중학교가 너무 먼 것 같은데..

댓글좀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5-10-11 19:21:28

안녕하세요.

이사문제로 조언 좀 부탁 드릴께요.

작은 애가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 하는데 현재 동네에서는 도보 거리로 빨라도 30분이네요.

다음 로드뷰로 확인하니 2.3키로에 36분 나옵니다 ㅜㅜ

안그래도 여기가 외곽이라 시내(예전에 살던 동네)로 나가는 걸 고민중인데

마침 전세도 나온게 있어 어쩔까 하다 애 학교 거리가 이곳이나 그곳이나 비슷하면

이사가 귀찮아서라도 여기 남아야지 하고 알아보니 예상밖의 시간이라 정말 헉이네요.

저 닮아 체력도 약골인데 중학생이 아침에 도보 30분을 걷는다는 게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한겨울 추위랑 한여름 더위 생각하니 더요..

버스를 타고 다녀도 하차하는 정류장이랑 학교가 멀어 10분이상 걸어야 하구요.

그런데 이사 가고 싶은 동네는 전세 나온 집에서 중학교까지의 거리가

여기서의 절반인 1.2키로 17분 걸려요.

예전 동네가 교통이나 상권이 좋고 큰애 중학교 친구들이 많이 삽니다.

오늘도 아이는 그 동네로 자전거를 타고 갔을 정도네요.

이사 장단점을 말하자면 지금 집은 월세가 부담스럽다 작은 애 학교가 너무 멀다..

그쪽으로 가면 내가 좋아하는 주택이고 최소 3년이상 살수있는 전세다 ( 현재 아파트 월세)

큰애가 좋아한다 버스 정류장이 도보 15분 거리이다 (현재는 5분이내)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작은 애는 이사가도 좋다고 해서 전 내일이라도 그 집을 보고 계약을 할까 싶은데

제가 오랜 우울증 앓은 뒤부터는 결정장애가 심해서 여기 한번 물어보고 가려구요 ㅜㅜ

제발 도와주세요.

IP : 112.17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15.10.11 7:31 PM (222.235.xxx.31)

    님이 쓰신것만 보면 이사가는게 장점만 있는데 왜 망설이나요?

  • 2. ㅜㅜ
    '15.10.11 7:40 PM (112.173.xxx.196)

    결정장애도 심하고 이사온지 1년밖에 안되서.. 그런데 나가야 한다고 생각은 늘 하는 것 같아요.
    지금 집 월세가 부담되서라도 어차피 1년후엔 또 옮겨야 하는데 이동네서는 이사가고 싶은 주거형태가 없어요.
    1년후 애가 중학교 1학년 마치고 전학을 해야 하는 상황인것도 싫구요.
    아이들한테 방금 이야기 하니 둘다 가자고는 하네요.

  • 3. 너무 멀어요
    '15.10.11 7:48 PM (114.207.xxx.59)

    이사 가는게 좋을 듯 싶네요
    아침에 30분 버스 타도 10분 걷는다니 힘들죠

  • 4. 윗님
    '15.10.11 7:52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도보만 35분이고 걸어서 가기엔 너무 멀어 버스를 탄다고 해도 정류장서 내려서 또 10분이상 걷는다는 이야기.
    아무튼 관심어린 댓글 감사해요.

  • 5. ㅎㅎ
    '15.10.11 7:54 PM (112.173.xxx.196)

    114. 207님 제가 댓글을 잘못 읽어서 수정 했네요.
    감사합니다.

  • 6. ..
    '15.10.11 8:31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36분이면 40분 잡아야지요
    학교안으로 계단으로 교실까지 걸어가야 하고요
    무거운 가방매고 40분가까이 걸어가면 공부하기도 전에 지치죠
    춥고 더운 날씨 비오고 눈오면 더힘들죠
    이사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그렇죠?
    '15.10.11 9:16 PM (112.173.xxx.196)

    여기다 물어보길 잘 한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401 ‘가짜 수료증’ 장사에 장·차관 동원한 국정원 출신 ‘댓글부대’.. 2 참맛 2015/11/02 609
496400 월급이 너무 조금이라 직장생활이 재미가 없네요 13 .... 2015/11/02 6,294
496399 일레트로룩스 청소기 as 받아본 분. 3 청소기 2015/11/02 2,057
496398 통제안되는 화 5 피검사 2015/11/02 1,179
496397 일상을 나눌 사람이 필요한데 6 일상 2015/11/02 2,129
496396 초등2학년 여아가 저희 애 아빠를 보고서 16 ... 2015/11/02 6,069
496395 동급모델이라면 벤츠와 bmw...중 안전성이 더 좋운건 어딘가요.. 4 결정장애인 2015/11/02 2,449
496394 생리 늦추는 약. 프로베라..복용해보신 분 계실까요? 10 ooo 2015/11/02 2,771
496393 발이 이렇게 차갑고 시려울수가 있나요? 49 ... 2015/11/02 6,824
496392 정리의 기본은 버리기 라는데.. 147 …. 2015/11/02 29,754
496391 도올 선생 "그렇게 하고싶음 과목을 따로 만들던가&qu.. 3 도올 2015/11/02 2,702
496390 수능 선물로 뭐 할까요? 3 수능 2015/11/02 1,616
496389 세월호566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시기.. 7 bluebe.. 2015/11/02 328
496388 술주정하는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힘듭니다. 34 .. 2015/11/02 7,190
496387 佛紙, 박근혜 섹스 스캔들과 선거부정으로 얼룩져 5 참맛 2015/11/02 3,631
496386 허무해요 5 텅빈 2015/11/02 1,295
496385 살짝19)바이시클크런치 운동이라고 아시나요? 15 창피.. 2015/11/02 5,996
496384 대안학교(발도르프)에 아이를 보낼까 고민중이에요. 3 .... 2015/11/02 3,802
496383 이니스프리 안녕.. 대체브랜드 추천받아요. 10 .. 2015/11/02 6,228
496382 일상이 무기력하고 임신중인데요 뭘하면 무기력증 벗어날까요? 5 .. 2015/11/02 1,381
496381 우엉 연근을 푸욱 쪄먹고 싶은데요 6 우엉 2015/11/02 2,067
496380 새정치 의원들 밤샘농성, "YS도 날치기후 정권 조종 .. 9 샬랄라 2015/11/02 885
496379 인모 심는 알바 일당이 얼마 정돈가요?? 4 생활의 달인.. 2015/11/02 2,033
496378 일 잘하는건 학벌에 달린게 아니라고 하는 사람 16 kk 2015/11/02 3,616
496377 아모레 퍼시픽...뭔가 이미지 되게 좋았는데,, 49 ㅇㅇ 2015/11/02 3,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