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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 맘에 드는 남자가 있어요

게자니 조회수 : 13,220
작성일 : 2015-10-11 18:29:43
저는 32살이고 취미생활 차 어떤 모임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첫날부터 맘에 드는 남자가 있었어요.

나이는 28살. 예의바르고 개념있고 다른 사람들 배려하고...
저는 시간을 두면서 제 마음도 관찰해보고 천천히 다가가보려 했어요. 저에게 모임 끝나고 헤어질 때마다 카톡으로 잘 들어가라고 해주고요~~그 모임에선 개인 톡은 안하는 분위기라 나한테 관심있나보다 생각(착각?)하기도 했어요.

한번 개인적으로 톡을 해서 말을 걸었는데 역시 친절하게 답해주더라구요. 조잘조잘 말도 잘하고. 그런데 다른 사람과 톡을 하는 중인지 답문이 한박자씩 느려서 제가 중간에 그만두었어요.

근데 다시 모임에 나가보니 21살 어느 여자아이가 아주 적극적으로 그 남자에게 접근하고 있어요 ㅡㅡ
저에게 '저 오빠 멋있다'고 하고, 이동 중에 그 남자분이 안보이면 전화해서 어디냐고, 길 모르면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저와 같이 그 남자분을 기다리기도 하고요. 셋이 집 방향이 같아서 모임 후에 같이 버스를 타고 가는데 그 여자아이가 오빠 따로 만나요 이런 식으로도 말하구요.
그 남자는 잘은 모르지만 받아주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전 갑자기 막 위기감이 드는데 저도 막 적극적으로 행동해야하는 타이밍일까요?
지금까지는 내가 적극적으로 접근하면 질려할까봐 관찰만 하고 있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21살 여자아이를 가입시기는 저랑 같고(한 2주 되었어요), 그 남자분의 가입시기도 거의 비슷...
그 모임의 연령대는 19~ 37까지 다양해요.

IP : 223.62.xxx.6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11 6:34 PM (49.142.xxx.181)

    근데 이게 참 애매한게
    21살짜리가 28살짜리 오빠에게 들이대는건 뭐 좀 당돌하다? 이정도로 비춰지는데
    28살짜리 남자에게 32살짜리 여자가 적극적으로 접근?하면 잘못하면 나잇값 못하는걸로 비춰질수가 있어서
    정말 세련되게 접근하지 않으면 안하느니만 못해요.
    사실 연하는 남자가 적극적으로 프로포즈 해야 이어지지 여자가 안달해서는 이어지지 않아요 ㅠㅠ

  • 2. ///
    '15.10.11 6:34 PM (218.50.xxx.14)

    남자쪽은 아무 생각도 없는데 혼자 전전긍긍하시는거같아요;;;
    좋아하면 말을해야 알죠..
    32살 이신데..지금 행동보면 교생실습나온 28살 청년 눈길한번 말한마디에 가슴떨려서 과잉해석하는 고등학생같아요..

  • 3. .....
    '15.10.11 6:34 PM (5.254.xxx.5) - 삭제된댓글

    되든안되는 대시하세요. 시간 지나고나서 후회한답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ㅎ

  • 4. 하하오이낭
    '15.10.11 6:35 PM (210.217.xxx.52)

    누가 봐도 맘에드든 사람은 동호회 아니어도 기회많아서 항상 불안해여 할것같아요 남자거 좋다해야 연결될상황같아요 잘해주시고 한번 기다려보세용 맘비우시고용

  • 5. 아휴
    '15.10.11 6:35 PM (175.209.xxx.110)

    스물한살... 웬만하면 언니한테 양보 좀 해라 ㅠㅠ

  • 6. 그여자애가
    '15.10.11 6:38 P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먼저 선점 했네요
    맘에 있는걸 님에게 먼저 알렸으니
    님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뺏긴기분 들듯

  • 7. ...
    '15.10.11 6:38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제생각에도 연하는 남자가 죽자살자 매달리고 엄청 적극적으로 해야 잘 이루어지는것 같아요.. 연예인들 커플 스토리 들어봐도 그렇고 일반인 주변분들 스토리 들어봐도..그렇더라구요..남자들이 엄청 들이대고 적극적으로 나와야 가능성 있는것 같아요..그리고 그남자분 입장에서도 아직 28살 밖에 안되어서 32살 여잔 결혼상대자로 생각해야 되니까 부담스러울것 같기도 해요.

  • 8. ,,
    '15.10.11 6:41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제생각에도 연하는 남자가 죽자살자 매달리고 엄청 적극적으로 해야 잘 이루어지는것 같아요.. 연예인들 커플 스토리 들어봐도 그렇고 일반인 주변분들 스토리 들어봐도..그렇더라구요..남자들이 엄청 들이대고 적극적으로 나와야 가능성 있는것 같아요..그리고 그남자분 입장에서도 아직 28살 밖에 안되어서 32살 여잔 결혼상대자로 생각해야 되니까 부담스러울것 같기도 해요. 그렇다고 21삭짜리 그여자애처럼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가지도 못하잖아요..이미 개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왔는데 어떻게 하실려구요..??ㅠㅠ

  • 9. ,,
    '15.10.11 6:41 PM (175.113.xxx.238)

    제생각에도 연하는 남자가 죽자살자 매달리고 엄청 적극적으로 해야 잘 이루어지는것 같아요.. 연예인들 커플 스토리 들어봐도 그렇고 일반인 주변분들 스토리 들어봐도..그렇더라구요..남자들이 엄청 들이대고 적극적으로 나와야 가능성 있는것 같아요..그리고 그남자분 입장에서도 아직 28살 밖에 안되어서 32살 여잔 결혼상대자로 생각해야 되니까 부담스러울것 같기도 해요. 그렇다고 21살짜리 그여자애처럼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가지도 못하잖아요..이미 개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왔는데 어떻게 하실려구요..??ㅠㅠ

  • 10. 게자니
    '15.10.11 6:42 PM (223.62.xxx.66)

    ㅋㅋㅋㅋ 여러분들 댓글이 절 웃게 합니다^^ㅋ
    막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연애이론들; 남자는 사냥꾼이라서 여자가 제 발로 앞에가서 스스로 잡히게 하면 안된다, 뭐 이런 류의 생각들만 제 머릿속에 맴돌아요 ㅋ

    아휴/ 님 댓글보고 뿜었어요 ㅋㅋㅋ

    저도 나이많은 누나가 주책없이 들이대면 넘 보기 안좋을 것 같아서 좀 지켜두고보자는 입장이었거든요. 근데 생각지도 못한 연적이... 등장!

  • 11. ㅇㅇ
    '15.10.11 6:44 P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이미 한발 늦은 상황인데요. 젊은 애가 그렇게 들이대는걸 남들앞에서 오픈한 상황인데 님까지 적극나선다면 동호회 시끄러워질듯 하네요

  • 12. ??
    '15.10.11 6:48 PM (58.227.xxx.79)

    객관적으로 승산이 있다고 보시면 지금이라도 대시해보세요 제가 28세 남자라면 21세 여자애는 연애하다 잘 안될 수도 있으니 부담없이 받아줄 수 있겠지만 4살 연상 누나와는 시작부터 결혼이 전제되어야 하나 싶어 부담스러울 듯 싶어요 연예인급 미모나 재벌급 재력, 아님 특출난 매력이 있으신지요?

  • 13. 999
    '15.10.11 6:51 PM (111.118.xxx.15) - 삭제된댓글

    가망 없어요
    글쓴이가 결혼생각없다 어필하더라도 가망없어요
    아마 28살 남은 지금 친구들한테
    나 21살짜리가 나 좋다고 따라다니는 중인데 ㅋㅋ 하면서 자랑 흘리고있을거예요
    여자 나이 아주 중요해요

  • 14. 게자니
    '15.10.11 6:53 PM (223.62.xxx.66)

    제게 희망 되는 말씀좀 해주세요 ㅜㅜㅋ
    부딪혀보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고요

    제가 그 여자아이에 비해서 가진 강점은 외모, 직업, 재력 정도요? 하지만 연예인급이나 재벌급은 아니죠 뭐 ㅡㅜ

  • 15. ~~
    '15.10.11 6:54 PM (112.154.xxx.62)

    저라면..가만 있을듯요..
    그동호회를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그러다보면 더멋진 남자가 들어올수도있고..

  • 16. 그냥 접으세요
    '15.10.11 6:55 PM (115.41.xxx.203)

    동호회에서 둘이나 보냈는데
    세상에서는 없었겠어요.

    경쟁이 치열할때는 한적한곳을 공략해야 승산이 있어요.
    가격정해진 판매가가 좋지 한도 끝도 없는 경매가는 절대 나서지 않아요.

  • 17. 999
    '15.10.11 6:55 PM (111.118.xxx.15)

    그렇다면 일단 지성을 앞세워 대화같은거 나눠보시고 전시회같은거라도 같이 가자고해보세요 티는 나겠지만
    그런데 무슨 동호회예요? 19부터 삼십대까지면 스펙트럼이 아주 넓네요

  • 18. ..
    '15.10.11 6:57 PM (64.233.xxx.11)

    이미 여자애는 시작했고 그 시작하는 걸 본 상황에서
    남자에게 대쉬하는 게 좀 그렇지 않을까요.
    저 위에 댓글님, 동호회 시끄러워진다는 말씀에 한 표 던집니다.

  • 19. ..
    '15.10.11 6:59 PM (175.113.xxx.238)

    그냥 그동호회를 나가지 마시던가 아니면 깨끗하게 마음 접으세요..??? 솔직히 그 동호회 사람들은 그 21살짜리 여자애가 그남자 좋아하는거 어느정도는 눈치 채고 있을거 아니예요..그렇게 적극적으로 안오면 연락도 하고 그렇다는데 거기다 님까지 그남자 좋다면 동호회 분위기도 이상해지고..ㅠㅠ

  • 20. 하아...
    '15.10.11 7:07 PM (121.164.xxx.34)

    세상이 참 고해네요.
    21살짜리 동생아 진짜 왠만하면 언니한테 양보 좀 해줘라

  • 21. 포기는 노우...
    '15.10.11 7:11 PM (117.111.xxx.105)

    4살 어린 것은 연하도 아니예요..오히려 좀 어린 남자 마음 잡는 게 더 쉽더군요..ㅎㅎ 전 연예를 좀 많이 해봤습니다. 지금은 40대 아줌마이지만..님이 외모, 직업, 재력도 괜찮으신데 이제 갖 21세에 젊다는 것 빼면 확실한 포지션도 없는 어린아이에게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첫날부터 마음에 들었다면..그건 첫눈에 반한 거지요..그런 필은 자주 오는 게 아니예요..
    너무 들이대는 것보다는...님의 스타일대로 하되..남자에게 진심을 전하세요..하나씩 작은 것부터
    이쁜 사랑할 것 같은데요...부럽네요^^
    참고로 저는 저만 짝사랑한거나..혹은 많이 사랑했던 연인을 품고 있었을 때..늘 되내이는 말이 있습니다. 링크 걸어둘테니..사랑하실 때 자주 읽으세요..많은 위로가 되고..그 마음이 소망하는대로 현실은 사랑이 이루어질 겁니다.^^

    http://cafe.daum.net/0324050love/HIpP/589?q=

  • 22. oo
    '15.10.11 7:11 PM (14.138.xxx.207)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고백해보겠어요.
    그래야 되든 안되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23. ㅇㅇㅇ
    '15.10.11 7:13 PM (49.142.xxx.181)

    전 정말 원글님이 그 남자랑 잘됏으면 좋겠는데 ㅠㅠ
    제가 원글님이면 그냥 있을거예요.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지키고 싶어서요.
    원글님 지금 솔직히 약간 판단력이 흐려진듯..
    에휴 그 스물한살짜리야 넌 좀 빠져라 ㅠㅠ
    넌 기회가 많잖ㅠㅠ

  • 24. ....
    '15.10.11 7:14 PM (5.254.xxx.26) - 삭제된댓글

    전 결혼하기 전에 모든 경험은 다 해봐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시 꼭 하세요.
    동호회분위기 그딴거 다 필요없어요. ㅋㅋ 미혼 남녀가 뭐 만나고 헤어지는게 다반사인데요. 뭐.
    대신에 부담스럽지 않게 대시하고, 만약 안되더라도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네요. 쿨하게 넘기길...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그냥 넘어가면, 결혼하고나서 후회 막심입니당. ㅎ

  • 25. 가만히
    '15.10.11 7:14 PM (66.249.xxx.226)

    가만히 지켜보는게 좋을 거 같아요. 남자가 님한테 관심있으면 다가오겠죠. 21살짜리 애기가 좋으면 덥썩 물테구요. 기회를 보고 있는게 좋을 거 같아요

  • 26. 포기는 노우...
    '15.10.11 7:15 PM (117.111.xxx.105)

    링크가 까페글이라 읽어지지가 않아서..오늘 일요일 저녁 할일없는 아줌마가 원글님을 응원하며..다시 링크하는 수고를 해봅니다. ㅎㅎ

    --인연설--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없음을 노여워 말고

    이 만큼 좋아해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 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할 수 없음을 감사하고

    주기만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그의 기쁨으로 여겨 함께 기뻐하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직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 인연설(因緣說) - 만해 한용운

  • 27. 아휴
    '15.10.11 7:15 PM (175.209.xxx.110)

    잘 돼라 잘돼라~

  • 28. 게자니
    '15.10.11 7:15 PM (223.62.xxx.66)

    그 동생이 남자한테 관심있어 하는 건 저 말곤 몰라요 ㅋ
    저도 대놓고 적극적으로 하진 않을 거고요.
    전 나중에 깨끗이 접더라도 시도는 해볼랍니다. 안하면 후회할 거예요

  • 29. 이런경우
    '15.10.11 7:17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접근,대쉬는 반대요ㅠ
    그 둘이 사귀고 만나더라도 액션취하지 말고

    할수 있는건 관심없는척 친해지는거 그냥 친한 동생으로..
    전시회나 재력 과시할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 장소 같이가고 즐겁게 교류하며 개인 매력 어필정도. 그러나 이성적으로 고백, 다가가면 상당히 부담스럽고 어색해질거 같아요
    특히 21살 경쟁상대가 있으면 더더욱 게임이 안돼죠

    차라리 누나컨셉으로 긴밀히 친하게 헷갈리게 다가가고 멀이지다 오히려 모임내 다른사람이나 선본사람 소개팅남등 흘리는게 나을거 같아요. 이누나 나한테 관심있는거 같았는데 다른 남자가있네 (인기가 있나부다 정도)

    그사이 둘이 만날수도 그러다 헤어질수도..그러나 거기 껴서 경쟁하긴 님 나이가 어중간하고 모양새도 안나요

    특히 연하쪽에서 먼저 다가오지 않는이상 힘드니까요
    전 연하는 아니었지만 헷갈리게 다가오던 썸남 제가 잡으려고 적극적으로 해보다 놓친경험 있어서 알려드려요

    긴밀한 관계유지 하면서 능력.재력 편안함 어필해요
    그리고 외모가 되신다면 (그 21세보다) 상황 돌파말고 때 기다리는게 나아요
    괜히 이쪽에서 먼저 움직이다 나이에서 밀림

  • 30. ..
    '15.10.11 7:20 PM (111.118.xxx.15)

    113.199님 다가오던 사람인데 적극적이여서 놓친건 이유가 뭐예요? 그 ㅅ썸남이 몹쓸 사람이였던가요?

  • 31. ....
    '15.10.11 7:23 PM (61.77.xxx.155)

    딱 이런 상황인적이 있었는데
    제가 연상이고 그 남자애를 좋아하는 모임의 여자아이는 한참 연하에 외모도 출중했어요.
    그런데 외모로 치면 저도 괜찮..ㅋㅋ 않거든요.
    자신감을 잃지는 않았다는.....
    나중에 듣고보니 그 연하여자아이가 연하남자애 직장까지 찾아와서 고백했대요.
    그런데 거절하고 저한테 고백한거래요

    저는 어떤식이었냐면 무지 상냥하고 챙겨주는 쿨한ㅋㅋ 누나 느낌으로 모임에 존재하다가
    어느날 별것 아닌 작은선물 하나 주고 그다음부터는 걍 내가 언제 선물줬어 느낌으로 걍 데면데면 그랬어요
    남자애가 뒤에 별 말이 없자 애타서 저한테 사귀고싶다고 고백했고요

  • 32. ..
    '15.10.11 7:26 PM (111.118.xxx.15)

    61님 멋있네요. 그런데 그 여자는 왜 거절했대요? 연하에 외모도 출중한데

  • 33. 32살이 어때서
    '15.10.11 7:26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그냥 은근히 대시 해보세요..
    여기 여자 나이 어쩌고하면서 32살이면 21살한테 게임이 안된다고 하는데...
    제 주변 경험으로는 반대 경우도 많아요..
    요새 여자 32살이 얼마나 한창때고 성숙하면서도 어리고 예쁠 땐데요...
    오히려 21살 여자애는 그냥 고등학생 마냥 애같고 앵앵거리고 할 수도 있고요.,
    32살 여자가 직업이나 능력 괜찮고, 잘 꾸미고 매력발산하면 어린 애들이 못따라와요...
    오히려 나이 많은 중년 분들은 어린 거 하나만으로도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20살 중반~후반 남자 애들은 성숙한 거에 더 매력 느끼는 경우 많거든요..
    그 21살 여자애가 의대생이라거나 키크고 늘씬하고 엄청 이쁘면 몰라도...
    일반적으로는 32살 매력녀도 충분히 승산있다고 봅니다ㅎㅎ

  • 34. ㅇㅇ
    '15.10.11 7:27 PM (210.221.xxx.7)

    저라면 만나면 눈웃음치면서 이야기하고-.-;;;;잘해주고 외모예쁘게 셋팅.점검해서 모임에 나가겠어요.
    잘되길 바라요~~^^

  • 35.
    '15.10.11 7:28 PM (114.200.xxx.216)

    21살이 예뻐요 님이 예뻐요 객관적으로 그게 젤 중요한듯 일단

  • 36. 게자니
    '15.10.11 7:30 PM (223.62.xxx.66)

    와우~~ 포기는 노우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솔직하게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전 솔직히 그 여자아이가 없었더라도 자신 있어요. 그 여자아이한테 대해서도 자신있고요. 다만 나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타이밍인지 좀 두고 봐야할 타이밍인지를 몰라서 의견 구한 거였습니다.

    전 절대 대놓고 접근하진 않을 거고요, 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접근하렵니다.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죠, 뭐.
    동호회 모임도 계속 하고 싶으니까요^^

  • 37. ..
    '15.10.11 7:32 PM (119.94.xxx.221)

    지금 원글님까지 다가가면 남자분이 양손에 떡쥐고 오만방자해질 위험성이 커요.ㅋㅋ
    다급해질 이유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느긋할거고 원글님은 어린 연적 의식하랴
    남자 마음 잡으랴 자기 가치를 제대로 알릴 기회도 여유도 없어지죠.
    이런 대쉬는 절대적으로 불리해요.

    그냥 동호회 분위기를 적극 이용해 보셨음 해요.
    원글님이 가진 매력과 장점 맘껏 발산하면서
    윗님처럼 그 남자분과는 어지중간한 포지셔닝(맘이 있는 듯 없는 듯) 유지하면서
    동호회의 인기녀로 등극! 남자들끼리의 담화에서 원글님에 대한 호감이 증폭되도록 말이죠.
    그 남자분한테는 다른 동호회 분들보단 조금 특별한 뉘양스는 풍기되
    직접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 말이죠. 아...말로 설명하기 어렵당..^^;;

    21살의 풋풋함이 참 당돌하면서 예뻐보이기도 하지만
    그 치기어린 용기만큼 금방 식기도 하고
    남자한테 의지하려고 하고 징징거리기도 하니..오래 못갈 수도 있어요.ㅋㅋ 아..

    원글님이 자체 가치가 동호회에서 빛을 발하면
    그 남자분이 먼저 다가올 수도 있고, 그 어린 여자분이랑 싱겁게 끝날 수도 있어요.
    기다리면서 지켜보시길~ 암튼 건승을 빌어요.

  • 38. ...
    '15.10.11 7:32 PM (61.77.xxx.155)

    딱 잘라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그리고 그 여자애가 용기를 내려고 했는지 술에 좀 취해서
    야근하는데 밤에 찾아왔었다는데 그래서 더 싫었대요
    저도 사실 의외였어요 저도 모임에서 인기 있는편이라 그 안에서 사귀자는 고백을 꽤 받았긴 했는데;;
    그 여자애는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딱 남자들에게 인기많게 생긴 외모였거든요.
    그냥 전형적으로 인기많게 생긴 외모 있잖아요

  • 39. 게자니
    '15.10.11 7:34 PM (223.62.xxx.66)

    우와~~ 댓글들 넘 감사합니다. 특히 61님 !! 이런 경우님!! 바로 그게 저의 전략이었답니다. 지금 여자아이가 갑자기 등장해서 전략이 흐트러졌던 거죠 ㅋ
    더 예쁘게 하고 나가야겠어요 ㅋ
    근데 저도 알아요, 갑자기 등장한 연적으로 인해 제가 조급해지고 판단이 흐려진 걸요 ㅋㅋ

  • 40. ㅇㅇ
    '15.10.11 7:39 PM (223.62.xxx.30)

    뭐 어때요?.21살..좀 어리고 부담스럽겠는데..ㅡㅡ;;.용기내서 직구 날려보시고 아님 쿨하게 맘 다독이시고요..어떻게 하든 후회로 남는거 확실하게 알고 싶잖아요.딱 촉이 오는데..ㅎ..타이밍 중요합니다..화이팅!.

  • 41. 게자니
    '15.10.11 7:40 PM (223.62.xxx.66)

    오호 119님! 바로 그게 저의 전략이에요!! 지금 대시해봤자 효율적이지 못할 것 같아요. 제 매력을 백프로 발산 못할 것 같거든요.

  • 42. 111님
    '15.10.11 7:42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교회 성경모임에서 만난 썸남이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옆동네라고 밥도 먹자하고

    밥도 몇번먹고 차도 마시고 근처 공원에서 번개로 만나 수다를 떨기도하고 함께 앉아있던 벤치만 지나도 설레고 했는데

    결정적으로 사귀자거나 액션이 없어서..
    직장.집안 모두 안정적이고 둘다 결혼적령기라 숫기가 없나부다 싶어 고민하다 제가 한번 다가가니 바로 멀어졌어요

    그때 그남은 다가가면 멀어지고 에라이 나쁜넘하고 신경끄면 여지없이 연락와서 밥먹고했는데

    지나고 내 남편만나 사랑받고 돌아보니 그남은 인연이 아니었구나 날 속앐이 시키는남보다 나만 바라보고 앓는사람쪽이 결혼생활도 훨씬 쉽구나 싶어요

    나쁜 남자인것도 맞았던거 같고 그렇다고 다른여자와 어장관리 이런것도 아니었는데 아마 조건을 따진건아닌지..여러생각이 있어요

  • 43. 원글님
    '15.10.11 7:47 PM (113.199.xxx.97)

    후기 꼭 남겨주세요 응원합니다~~~~ㅋ

  • 44. 파란하늘
    '15.10.11 8:06 PM (119.75.xxx.24)

    절대 고백이나 속내는 비추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다가가세요...혹시 알아요?나중에 서로
    정이 들어서 사귈수도 있으니까요.

  • 45. 게자니
    '15.10.11 8:55 PM (223.62.xxx.66)

    정말 모두들 감사합니다! 대략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알겠어요. 전 제 페이스대로 해야겠네요, 여자아이가 나타났다고 갑자기 들이대면 백패할 거예요.
    파란하늘님이나 여러 분들 생각대로 자연스레 은근은근 친해지는 와중에 모임의 성격을 이용해서 매력발산하는 퀸으로 자리잡는 방향으로 노력할게요.

  • 46. 후기
    '15.10.11 10:27 PM (111.118.xxx.15)

    후기 올려주세요 짝사랑 화이팅

  • 47. 게자니
    '15.10.11 10:30 PM (223.62.xxx.66)

    다시한번 읽어봐도 이렇게들 응원해주시니 넘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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