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한국사 검정 교과서 집필진의 성향을 분류해 여당에 제공한 자료의 내용이 과거 한 보수단체의 토론회 자료와 ‘판박이’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이 자료의 분석틀이나 이념 성향 분류 방식을 차용해 내용만 업데이트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9일 <한겨레>가 정진후 정의당 의원한테 입수한 2011년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주최의 ‘고등학교 한국사 검정 교과서의 문제점과 대책’ 토론회 자료집을 보면, 당시 토론회에서 나온 주장의 상당 부분이 교육부가 만든 ‘고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 보고서와 일치했다. 국가정상화추진위는 ‘종북·좌파 세력 척결’을 구호로 내건 보수단체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취임 전까지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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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단체 국가정상화추진위 자료가 교육부자료로 둔갑
교육부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5-10-11 07:58:19
IP : 222.233.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제나
'15.10.11 11:27 AM (180.69.xxx.218)제대로 된 나라의 국민이 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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