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든 사람이라면 누군가를 험담할 때 그에게서 내 부끄러운 모습을 발견한 건 아닌지, 그걸 감추고 싶어 이러는 건 아닌지 반추하게 된다. 그런데 유독 정치적 험담만 예외다. 모든 정치적 험담은 정치적 비판으로 미화되곤 한다. 그런 풍경은 두가지 사실을 알려준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 부끄러움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어떻게든 그걸 감추고 싶어한다는 것.
- 그의 개인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도매급 비판 할 거임?
그런 그나마 있던 (당신의 말을 빌면) 정치적 험담마저 아닥하고 다들 벙어리로 살까?
누구처럼 주어 목적어 없이 이렇게 무조건 싸잡아 비판하면 반칙이지.
82에서 김규항씨 글도 읽을 수 있어서 반갑네요 종종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