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 즉문즉설은

..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5-10-10 21:25:09

주변에서 권해줄때도 두어번 듣고 말았거든요.
머 이딴걸 듣냐고 시큰둥 했는데
더 갈데없이 힘드니 귀에 들어오고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진짜 죽을만큼 힘들어야 귀에 들어온다더니..
제가 그러고 있네요.


IP : 218.155.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을만큼?
    '15.10.10 9:27 PM (218.235.xxx.111)

    흠..
    보통 상태에서 들으면
    짜증나고 신경질나는데...

    너무 힘들면..판단이 잘 안되잖아요.
    내가 맞는건지..
    저사람의 상담이 맞는건지..

  • 2. 망고나무나무
    '15.10.10 9:36 PM (112.163.xxx.133)

    저도 매일 설거지할때 ..^^;;;; 들어요
    좋아요. 꼭 그대로 실천하진 못하지만 들으면 마음은 가벼워져요

  • 3. 그거듣고
    '15.10.10 9:50 PM (115.140.xxx.74)

    생각이 유연해지고 , 객관화되고
    냉정해졌어요.

  • 4. ㅡㅡ
    '15.10.10 9:5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전 2년째 자기전 매일 꾸준히 듣는데 왠만한건 다 들었어요. 좀 몇몇 이야기 과격하기도 하지만 깊이 들어가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놓지 못하는
    본인의 문제를 놓아라 마라가 아닌 수양으로 마음을
    내려놓아라. 맞아요 그게 진리 어차피 마음에서 오는병들이던데 예를 들어 이혼하고도 남을 상황 본인이 이혼 안하겠다면 맘을 바꿔 먹어야지. 그래야 본인이 행복해지는건데 그 방법 아주 간단히 제시해도 진심으로 실천 어렵잖아요.그게 본인몫 인데 남이 어찌 해주지 못하지요.

    전 크리스찬이지만 너무 공감해서 듣는데 이제 다 비슷한듯 느껴지는게 답은 어떤거든 한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 5. ...
    '15.10.10 10:14 PM (106.249.xxx.226)

    객관화하고 판단하고 그에따라 행동하고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일과 사람사이의 원인과
    그에 따른 결과를 알게되어 억울한 일도 우쭐한 일도
    줄게 된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의 원서쯤 되는
    아들러심리학도 더불어 읽고 공부했는데
    일맥상통하다는 걸 느끼고 놀랍기도 하고 역시 깨달은
    자들은 통한다는걸 느끼게 되어 마음이 더 편하게 되었어요

  • 6. 법륜
    '15.10.10 10:31 PM (112.173.xxx.196)

    까는 님은 오늘 출타 가셨나..
    날마다 오시더니 오늘 글엔 조용하시네요

  • 7. 저 진짜
    '15.10.10 10:33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자면서 매일 듣고자는데
    너무 재밌어서요

    그거 진짜 힘든사람이 듣는건가요? 전 왜이리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지 제가 문제가 있나싶네요

    전 아이들얘기에 참 공감이 가요
    엄마가 3살될때까지 기쁜마음으로 육아를 해야한다 안그럼 사춘기때 고생한다
    우리아이보면 예전에는 왜그러지 누굴닮은거지 했는데

    지금은 내탓이구나 사랑많이해줘야지 사랑을 너무 못해줬다 미안하다 그생각만 듭니다

  • 8. **
    '15.10.10 11:26 PM (119.197.xxx.28)

    핸드폰으로 듣고 싶은데, 어떻게 듣나요?

  • 9. 봄이
    '15.10.10 11:51 PM (211.212.xxx.52)

    팟빵이라는 앱 다운 받으시면
    편하게 들을수 있어요.

  • 10. 다들
    '15.10.11 12:42 AM (218.155.xxx.67)

    느끼시는게 비슷하군요. 저도 마음 내려놓게 되고 회피하지 않게 되고 인정하게 되니 좀 편한데
    아직도 아픈마음이 있고 불쑥 억울한 마음도 올라와요.
    극복하려 하지 말고 마음을 보라는 말씀.
    내가 아직 억울한 마음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라는 말씀이
    저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마음에 에너지 주지말기. 마음은 마음이니까.

  • 11. 으뜸 강의
    '15.10.12 9:06 AM (61.73.xxx.53)

    위에 2년째 꾸준히 들으셨다는 님! 대단하세요~^^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자주 듣습니다.

    그 가운데,
    제392회 불생불사, 생사고 라는 제목의 강의가, 제게는 으뜸입니다!^^

    '변화를 모르면 생멸관이 생기고, 변화를 알면 생도 아니고 멸도 아님을 알게 된다'

    강의 초입에 나오는 말씀이고, 쭈욱~ 듣다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종파와 종교를 떠나 누구에게나 이해 되는 가르침입니다.
    이런 분의 강의를 인터넷으로 매일매일 만날 수 있다니!
    저는 너무 고마울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uN0pZLkl8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756 임기내 밀어붙이는 박근혜 교과서..시민 불복종 불 붙는다 2 국정화반대 2015/10/13 1,031
490755 혹시 마포쪽에서 강아지 잃어버리신분 5 요키 2015/10/13 1,097
490754 하우스텐보스 다녀오신분? 17 ... 2015/10/13 3,126
490753 강동원 "朴대통령 정통성 없다..개표부정 저질러&quo.. 89 일어서자 2015/10/13 8,816
490752 자녀가 치아교정한 님들~~ 22 치아교정 2015/10/13 4,443
490751 자식이 기대에 어긋날 때 23 .... 2015/10/13 5,411
490750 물사마귀 어른도 생기나요? 16 마이 2015/10/13 5,666
490749 개그맨 정성호는 정말 재주가 많네요.. 8 가을 2015/10/13 5,115
490748 다문화에 대해 4 ..... 2015/10/13 1,233
490747 중3 여자아이... 잠때문에 살 수가 없어요 ㅠㅠ 7 donald.. 2015/10/13 2,597
490746 원단이나 천소파커버같은것 염색해주는 곳이 있을까요? 염색공장 2015/10/13 865
490745 시어머니께 바지 사드리고... 11 짜증 2015/10/13 2,905
490744 풍수지리적으로 안좋은것들 집과 사무실 보기 2015/10/13 2,482
490743 선식 요령알려주세요(이경제선식) 1 ㅇㅇ 2015/10/13 1,672
490742 다음메인에 있다가 금방사라졌네요 개표부정밝혀지나요 10 총수조아 2015/10/13 1,975
490741 스마트빔 쓰시는분 계세요? 1 첨밀밀 2015/10/13 709
490740 전 왜 레깅스가 추운 거죠? 3 추위 2015/10/13 1,398
490739 정부 새마을운동 지원 예산 30배 폭증 5 샬랄라 2015/10/13 691
490738 미국에도 극세사이불 파나요??? 2 ... 2015/10/13 1,366
490737 개미 관찰한다던 강아지 사진올렸어요. 11 ... 2015/10/13 5,408
490736 꿈해몽 부탁드려요 .... 2015/10/13 584
490735 베스트글처럼 먹어도 안 찌면 어떤 방법을 더 쓸까요? ... 2015/10/13 653
490734 베테랑 보고 살짝 멘붕이에요 6 뒤늦게 2015/10/13 3,993
490733 내년부터 한계기업.대대적 구조조정 ... 2015/10/13 1,056
490732 실제 몸무게보다 보이는 무게를 믿고 살아야 할까요? 1 평생할일 2015/10/13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