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 즉문즉설은

..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5-10-10 21:25:09

주변에서 권해줄때도 두어번 듣고 말았거든요.
머 이딴걸 듣냐고 시큰둥 했는데
더 갈데없이 힘드니 귀에 들어오고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진짜 죽을만큼 힘들어야 귀에 들어온다더니..
제가 그러고 있네요.


IP : 218.155.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을만큼?
    '15.10.10 9:27 PM (218.235.xxx.111)

    흠..
    보통 상태에서 들으면
    짜증나고 신경질나는데...

    너무 힘들면..판단이 잘 안되잖아요.
    내가 맞는건지..
    저사람의 상담이 맞는건지..

  • 2. 망고나무나무
    '15.10.10 9:36 PM (112.163.xxx.133)

    저도 매일 설거지할때 ..^^;;;; 들어요
    좋아요. 꼭 그대로 실천하진 못하지만 들으면 마음은 가벼워져요

  • 3. 그거듣고
    '15.10.10 9:50 PM (115.140.xxx.74)

    생각이 유연해지고 , 객관화되고
    냉정해졌어요.

  • 4. ㅡㅡ
    '15.10.10 9:5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전 2년째 자기전 매일 꾸준히 듣는데 왠만한건 다 들었어요. 좀 몇몇 이야기 과격하기도 하지만 깊이 들어가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놓지 못하는
    본인의 문제를 놓아라 마라가 아닌 수양으로 마음을
    내려놓아라. 맞아요 그게 진리 어차피 마음에서 오는병들이던데 예를 들어 이혼하고도 남을 상황 본인이 이혼 안하겠다면 맘을 바꿔 먹어야지. 그래야 본인이 행복해지는건데 그 방법 아주 간단히 제시해도 진심으로 실천 어렵잖아요.그게 본인몫 인데 남이 어찌 해주지 못하지요.

    전 크리스찬이지만 너무 공감해서 듣는데 이제 다 비슷한듯 느껴지는게 답은 어떤거든 한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 5. ...
    '15.10.10 10:14 PM (106.249.xxx.226)

    객관화하고 판단하고 그에따라 행동하고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일과 사람사이의 원인과
    그에 따른 결과를 알게되어 억울한 일도 우쭐한 일도
    줄게 된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의 원서쯤 되는
    아들러심리학도 더불어 읽고 공부했는데
    일맥상통하다는 걸 느끼고 놀랍기도 하고 역시 깨달은
    자들은 통한다는걸 느끼게 되어 마음이 더 편하게 되었어요

  • 6. 법륜
    '15.10.10 10:31 PM (112.173.xxx.196)

    까는 님은 오늘 출타 가셨나..
    날마다 오시더니 오늘 글엔 조용하시네요

  • 7. 저 진짜
    '15.10.10 10:33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자면서 매일 듣고자는데
    너무 재밌어서요

    그거 진짜 힘든사람이 듣는건가요? 전 왜이리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지 제가 문제가 있나싶네요

    전 아이들얘기에 참 공감이 가요
    엄마가 3살될때까지 기쁜마음으로 육아를 해야한다 안그럼 사춘기때 고생한다
    우리아이보면 예전에는 왜그러지 누굴닮은거지 했는데

    지금은 내탓이구나 사랑많이해줘야지 사랑을 너무 못해줬다 미안하다 그생각만 듭니다

  • 8. **
    '15.10.10 11:26 PM (119.197.xxx.28)

    핸드폰으로 듣고 싶은데, 어떻게 듣나요?

  • 9. 봄이
    '15.10.10 11:51 PM (211.212.xxx.52)

    팟빵이라는 앱 다운 받으시면
    편하게 들을수 있어요.

  • 10. 다들
    '15.10.11 12:42 AM (218.155.xxx.67)

    느끼시는게 비슷하군요. 저도 마음 내려놓게 되고 회피하지 않게 되고 인정하게 되니 좀 편한데
    아직도 아픈마음이 있고 불쑥 억울한 마음도 올라와요.
    극복하려 하지 말고 마음을 보라는 말씀.
    내가 아직 억울한 마음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라는 말씀이
    저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마음에 에너지 주지말기. 마음은 마음이니까.

  • 11. 으뜸 강의
    '15.10.12 9:06 AM (61.73.xxx.53)

    위에 2년째 꾸준히 들으셨다는 님! 대단하세요~^^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자주 듣습니다.

    그 가운데,
    제392회 불생불사, 생사고 라는 제목의 강의가, 제게는 으뜸입니다!^^

    '변화를 모르면 생멸관이 생기고, 변화를 알면 생도 아니고 멸도 아님을 알게 된다'

    강의 초입에 나오는 말씀이고, 쭈욱~ 듣다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종파와 종교를 떠나 누구에게나 이해 되는 가르침입니다.
    이런 분의 강의를 인터넷으로 매일매일 만날 수 있다니!
    저는 너무 고마울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uN0pZLkl8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802 예비신랑 옆집에 사는 여자때문에 미치겠어요 37 pp 2015/11/17 23,556
500801 고민이 되네요 해피 2015/11/17 417
500800 역시 여자는 친정 잘살아야하나봐요. 10 .. 2015/11/17 5,440
500799 빨래 말리는 용도로 제습기 쓸때 몇 리터가 좋을까요? 4 .. 2015/11/17 1,263
500798 여자팬티말인데요 3 2015/11/17 2,271
500797 요새도 핸드폰살때 여기저기 알아보고 사야 싸게 살수있나요? 5 색연필 2015/11/17 1,252
500796 강남,분당 소개 수시 2015/11/17 709
500795 성균관대 수준 8 샬랄라 2015/11/17 3,593
500794 모공에좋은 시술 모공 2015/11/17 581
500793 송곳 너무 재밌네요 13 2015/11/17 1,865
500792 여학생들은 수학여행때 대부분 캐리어 끌고 가나요? 10 캐리어 2015/11/17 1,771
500791 예전엔 '명동성당'이었는데 요즈음은 '조계사' 7 yellow.. 2015/11/17 1,654
500790 혹시 자연드림에서 근무하시는분 계세요? 1 자연드림 2015/11/17 1,341
500789 집안 인테리어 바꾸려고 하는데... .... 2015/11/17 850
500788 가장 따뜻한 침구조합 추천바래요 7 겨울싫어 2015/11/17 1,166
500787 김희애 버버리패딩 별로면서 사려는건 무슨심리인가요? 4 ... 2015/11/17 3,934
500786 위아래 모두 세입자인데 누수는 누가 전두지휘?하나요? 6 ... 2015/11/17 1,736
500785 제발 도와주세요) 초3 아이 오른쪽심한두통..급해요 14 동그라미 2015/11/17 1,723
500784 다운튼애비 좋아하시는분들.. 13 ㅇㅇ 2015/11/17 2,712
500783 스스로 자기 애들 공부 잘 한다 하면 얼마나 잘 하는 건가요? 49 ... 2015/11/17 3,541
500782 물대포보다 100배 무서운… ‘박근혜표 국민행복시대’ 4 샬랄라 2015/11/17 967
500781 오늘은 또 갑자기 막 더워서 옷벗고 있어요 12 ㅠㅠ 2015/11/17 2,346
500780 대봉감은 원래 아주 단가요? 5 크다 2015/11/17 1,619
500779 어디를 가도 무리를 만들고 편 가르기 좋아하는 사람들 26 한심 2015/11/17 8,392
500778 [팝송] 이 노래 제목이 뭘까요??? 4 궁금 2015/11/17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