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뢰한에서, 전도연이 유명메이커 옷과 귀걸이를 빌려서 입었잖아요.

영화보고 궁금 조회수 : 8,650
작성일 : 2015-10-10 20:59:03

무뢰한에서 전도연이

2류 마담으로 나오는데,

외상값 받으러 , 사장 만나러 갈때.

 

구찌 귀걸이하고

샤넬인가.거기 원피스하고 빌려입고 가더라구요

 

여기서 질문.

여자들이야 샤넬이다 뭐다 알겠지만(저같은 사람은 그래도 모르겠지만 ㅋㅋ)

남자들이야

샤넬이든 뭐든

메이커를 알까요?

 

그냥 예쁘고 섹시한 옷만 입고 가면 되지

왜 빌려입고 갔을까요?

볼일 마치고는 다시 평상복으로 갈아입었더라구요.

 

아,,,혹시 영화 안보신분들은 보지 마세요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IP : 218.235.xxx.1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0 9:0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재밌던데요?

  • 2. ....
    '15.10.10 9:05 PM (122.34.xxx.106)

    아는 사람은 매우 잘 알던데요

  • 3. 영화는 안봤지만
    '15.10.10 9:06 PM (183.100.xxx.240)

    그쪽에서 뼈가 굵은 사람이면
    스타일만 봐도 견적이 나오겠죠.
    그리고 남자들 멋내면 골치아픈게 명품을 꿰게되면
    여자들처럼 값싸도 예쁘고 섹시하게 대치할게 없어요.

  • 4. 원글
    '15.10.10 9:08 PM (218.235.xxx.111)

    아..그런가요 ㅋㅋ
    전....제가 아는 메이커도 몇개 안되고
    그것도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니..
    남자들은 더 모를거라...

  • 5.
    '15.10.10 9:08 PM (116.34.xxx.96)

    무엇보다 가장 큰 건 자기 자신감 아닐까요? 내가 가짜를 했을 때와 진짜를 했을 때 나 자신의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혹시라도 알아보는 사람이라도 있다면. 나를 만만히 볼 수 없게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라도 진짜를 할 꺼 같아요.

  • 6. ㅡㅡ
    '15.10.10 9:23 PM (221.146.xxx.73)

    돈많은 남자는 여자한테 사주니까 알겠죠

  • 7. ...
    '15.10.10 9:30 PM (211.36.xxx.203)

    남자들이 왜 몰라요

  • 8. 스스로
    '15.10.10 9:34 PM (112.152.xxx.85)

    스스로 당당해지기도 하고‥
    비싼옷과 그 당당함에서 품어져 나오는포스도
    있죠‥

  • 9. 무뢰한
    '15.10.10 9:40 PM (121.153.xxx.102)

    저는 이 영화 아주 괜찮게 봐서요 극장에서 못본걸 후회하고 있어요

  • 10. 안봤는데
    '15.10.10 9:46 PM (115.93.xxx.58)

    그런것도 있지않을까요

    왜 우리도 엄청 이쁘고 비싼 옷 사서 거울에 날 비춰봤는데 어머 너무 이뻐
    그럼 막 걸음걸이며 표정이며 기분자체가 달라요
    막 자신감 있어지고

    근데 오늘 내가 입은 옷이 내 맘에 영 안들어
    우연히 거울을 봤더니 어머 이상해 그럼 어디가도 쭈구리로 있고 막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고

    남들은 별 차이 모르는데
    본인은 오늘 입은 옷이 맘에 드냐 안드냐로 확 달라지는 기분있더라구요
    그런 것도 살짝 있지 않을까요
    알아보는 남자들도 있겠지만요

  • 11. 비싼티
    '15.10.10 9:51 PM (182.222.xxx.79)

    자신감 플러스
    소재와 패턴의 고급스러움으로
    없어보이는티를 벗고,
    조금이나마 기안죽게,고급지게 보여지기위한
    전투복이겠죠.
    마트 초콜렛 하나랑
    고디바 초코렛 하나 의 차이랄까요?

  • 12. 돌돌엄마
    '15.10.10 10:06 PM (115.139.xxx.126)

    무뢰한 정말 재밌게 봤는데요.. 며칠동안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로..

  • 13. 브랜드
    '15.10.10 10:08 PM (14.52.xxx.6)

    당연히 남자들도 알지요. 지들도 브랜드 하잖아요, 시계,벨트,가방,신발 등등.
    텐프로 애들이 왜 명품으로 도배하겠어요...

  • 14. 대사에서
    '15.10.10 10:11 PM (118.44.xxx.239)

    그런말이 나와요 가오 떨어지지 말고 뭐 이런식
    가오가 은어잖아요 폼! 말하자면 내가 비싼 것을 하면
    스스로 폼이 난다고 생각한거죠 내가 비록 돈 받으러 가나
    폼나 보이고 싶다 스스로에 대한 위안과 타인의 눈에서 좀 폼나고 싶었겠죠

  • 15. christina9
    '15.10.10 11:20 PM (223.33.xxx.144)

    남자들 귀신같이 알던데요 신상 줄줄이 외우더라는ㅎㅎ

  • 16. 저도
    '15.10.10 11:2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이 영화 참 괜찮게 봤어요. 김남길과 전도연!
    이들의 처지와 감정에 아주 몰입돼서 봤어요.

  • 17. 전도연이
    '15.10.11 3:58 PM (58.143.xxx.78)

    싼뭘 회수? 하려면 가오가 서야한다고 대답했죠.
    김남길이 이게 다 뭐예요? 물었을때요.
    행색이 여유로와 보여야 술외상값도 나올 확률
    있을테구요. 위에 싼지뭐뭐 도대체 뭐라한건질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맨 마지막 부분 어둡게
    끝나는 듯 하지만 둘은 거짓으로 시작 어찌어찌
    사랑하는 감정얻게 되나 현주소는 돈 뜯어가는 나쁜남자인 기둥서방까지 둔 술집작부와 형사의 만남.당연한 귀결이라 생각해요. 어찌 해피엔딩일 수 있겠어요.씁쓸함과 공허함 남는...지극히 현실적이고
    냉철하게 표현한듯 그나마 자기찌른 여자를 끝까지 보호해 주려던 장면 인상적이었슴. 둘 다 연기좋고
    폭 빠져서 볼만한 참 좋은영화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882 살아보니 어때?의 려원 트렌치코트 티비보다 2015/10/11 2,451
489881 국립공원에서 삽겹살 10 산사랑 2015/10/11 2,113
489880 오눌 개콘 안해요? 2 아이둘맘 2015/10/11 1,210
489879 모기 잘물리는 사람 이유가 뭘까요? 2 모기 2015/10/11 1,399
489878 국정교과서 반대) 생강차 만들 때 3 ㅇㅇ 2015/10/11 858
489877 겨울 이불 덮고 자세요? 49 rr 2015/10/11 4,379
489876 조희팔 사건이 큰 사건이었나요? 7 .. 2015/10/11 2,330
489875 정준하의 세월호 노란리본 .jpg 7 참맛 2015/10/11 4,796
489874 요에서 주무시는 82님들 요자리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5/10/11 1,191
489873 광고글 삭제 도움 부탁드립니다 3 스마트폰 2015/10/11 515
489872 생활비 3 질문 2015/10/11 1,900
489871 부동산이요 경매 들어가기전에 급매할 수 있나요..? 5 급질문.. 2015/10/11 2,051
489870 82쿡 로그인 상태에서 주소 복사해서 카톡에 링크 걸어 주었을 .. 4 /// 2015/10/11 657
489869 급급) 조희팔 오른팔 강태용 검거 되었네요 6 그알만세 2015/10/11 2,412
489868 여행가서 절교 여행가서 싸운다는 상황은 어떤 경우인가요? 49 ..... 2015/10/11 4,184
489867 “역사교육을 40년 전으로 되돌리려는 저의가 무엇인가” 3 샬랄라 2015/10/11 580
489866 남편이 저랑 싸우고 나가버렸어요. 4 .... 2015/10/11 2,677
489865 코스트코 카리스마 담요요. 어제 16000원정도 주고 사왔는데 1 담요 2015/10/11 4,645
489864 몸꽝인데 살아갈수록 인생이 참 불행해요 21 @@ 2015/10/11 7,327
489863 두번째 스무살 5 스무살 2015/10/11 2,613
489862 갭투자가 뭔지 아십니까? 5 .. 2015/10/11 3,074
489861 입안이 헐고 잇못 들뜨고, 4 헬프미 2015/10/11 1,734
489860 울엄마한테 돈 꾸려고하다 거절 당하니 엄마욕하고 다니는 보험아줌.. 4 처음본순간 2015/10/11 2,470
489859 아이가 치통때문에 너무 힘들어해요. 7 Assd 2015/10/11 2,736
489858 남자는 키 작고 왜소한 게 장애인가요? 17 ㅈㅅㅈㅅ 2015/10/11 6,694